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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상왕봉(상황봉) 18-04-12 본문

등산/좋은 산

완도 상왕봉(상황봉) 18-04-12

singingman 2023. 1. 2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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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반에 일산을 출발하다.
11시 20분쯤 산행을 시작해서 오후 3시 50분경 하산하다.
화흥 초등학교 옆에 있는 대구리에서 출발해서 심봉- 상왕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을 거쳐 완도 청소년
수련원으로 내려오다.
동백꽃은 이미 많이 졌고 현호색이 지금 시즌이다.
대구리에서 출발하면 첫번째 능선 올라가기 까지가 좀 가파르긴 하지만 여기만 지나면 별로 큰 어려움 없이
갈 수 있고 마지막 숙승봉은 마이산을 마지막으로 올라갈 때 처럼 좀 힘이 들긴하지만 그리 높지 않아서
암마이봉처럼 힘들지는 않다.
사진찍고 하면서 쉬엄쉬엄 갔더니 4시간 반정도 걸렸다.
산에서 내려와서는 오늘 숙소인 진도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길에 달마산 미황사을 들러서 대웅전이 반야용선
이라는 암호들을 사진찍고 진도로 가다.

지도에 난 길 그대로 대구미에서 출발해서 완도 청소년 수련원까지 가다.

내려가는 길에 군산 휴게소에서 아침을 해결하다. 문목네는 소고기 국밥 먹는데 우리는 가난해서 둘이서 부산 오뎅 하나로 허기를 채우다. - 이렇게 쓰면 우리가 엄청 불쌍해 보이겠지?


화흥초등학교 옆에 하천이 있고 그 옆으로 등산로 팻말이 붙어있다. 그 길을 따라 올라오면 이런 길을 만나서 산행을 시작한다.

여기서 헤어져서 나는 산으로 올라가고 세 사람은 완도 여행을 떠난다.

장딸기 꽃. 산에 엄청 많이 피어있다. 처음에는 찔레꽃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찔레가 아니다.


길가에 꽃들이 많이 피어 있다.


각시붓꽃이 이 산에는 아주 많다.







잎도 꽃처럼 아름다울 수 있어.


남쪽이어서인지 상록수림이 계속된다.

동백꽃도 산 아래부분에는 아주 많다.


첫번째 능선을 만나기까지는 상당히 가파르게 올라가야 한다.

15분 정도 올라가면 첫번째 능선을 만난다.


올라가는 길에 동백터널을 지나간다.

이런 바위가 나타날 때 마다 전망이 아주 좋다.


정상올라 갈 때 까지 왼편에는 바다가 따라오고 오른 편에는 능선이 따라와서 걷기가 참 좋다.


이 능선이 오른쪽에서 계속 따라온다.


철쭉도 탐스럽게 피었다.



별꽃이지?

현호색도 보이고




정상이 보인다.

단풍나무가 한 그루 눈에 띄었다.

이 능선이 참 아름답다.



밀림처럼 하늘이 잘 안 보인다.






현호색도 참 아름다운 꽃이다.


별꽃은 이름처럼 예쁘다.

이 산에는 현호색이 가장 많고 지금 한창이다.



바다목장이 아주 크다.

배도 지나가고...







심봉 올라가기 직전에 피어있는 이 얼레지 꽃은 길 가운데 피어 있어서 사람들 발에 밟히겠다.







심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람들을 만났다. 이 사람들은 정상에서 나와는 다른 곳으로 내려갔다.

데크 보이는 곳이 정상이다.



구슬붕이?



상황봉 정상은 데크 작업하느라 정상표지석이 없어서 이 봉수대 표지석으로 정상석을 대신한다.

정상은 작업중이다.


아마도 정상에 스카이워크도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


정상 인증샷은 정상표지석이 없어서 이걸로 대신한다.



여기서 백운봉쪽으로 가야 청소년수련원으로 간다.



진달래도 좀 남아있다.

이런 길이 참 좋다.

제비꽃은 보라색, 흰색, 노란색, 분홍색등이 보인다. 이 산에서는 이 분홍색과 흰색, 그리고 보라색이 많다.

이 나무는 한라산에서 본 나무다. - 먼나무?

도중에 이런 전망대가 있는데 망원경이 기능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지만 보는데는 별 문제 없다.


정상을 뒤돌아보고...


이런 산죽길도 있다.


이 봉우리가 백운봉인가? 정상표지석이 없어서...




바다 건너 해남 달마산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임도를 건너서 백운봉으로 올라간다.


임도에서 백운봉으로 올라가는 길


도중에 이런 전망대가 있다.


왼편에 살짝 보이는 봉우리가 상왕봉 정상이다.






백운봉 올라가는 길이 한깔딱 한다.


왼편에서 부터 와서 아래로 능선 따라 내려왔다.





백운봉 정상인 것 같은데




길 옆에 있는 이 바위 위에 아래 사진의 바위가 있는 것 같은데 안 올라갔더니 이런...

다른 사람의 사진을 퍼 왔다.





다른 사람이 없어서 셀카로 찍을 수 밖에 없다.

숙승봉은 암마이봉 보는 것 같다. 저기를 올라가야 하는데 보기만 해도 다리가 아프다. 하지만 다행히 암마이봉처럼 힘들지는 않다.




숙승봉 올라가는 계단



숙승봉에서 내려다 본 완도 청소년 수련원





동백이 길가에 많이 떨어져 있다.


여기까지 오면 다 내려왔다. 내려오는 길이 경사가 좀 있다.

이 저수지가 산 위에서 계속 보였다.

다 내려왔다.

완도를 벗어나서 진도로 간다. 완도 대교의 모습



달마산 미황사 왔다.




매화가 이렇게 예쁘다니
달마대사 상

반야용선인 미황사 대웅전

매발톱이 이렇게 예쁘다.

수선화도 있고



대웅전이 반야용선인 증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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