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마장호수 18-05-22 본문

역사 문화 유적지 관광지

마장호수 18-05-22

singingman 2023. 1. 29. 19:15
728x90

사월 초파일 쉬는 날이어서 윤교감 내외와 함께 가다.
마장 호수를 꾸미고 출렁다리를 설치한지 얼마 되지 않는 바람에 사람들이 엄청 몰렸다.
지난 주일날 이 곳을 지나면서 붐비는 것을 경험하긴 했지만 오전 시간이어서 괜찮을 줄 알고 갔다가 차가
엄청 밀렸다.
그래도 다행히 호수를 한바퀴 돌고 오다.
오는 길에 고봉산 아래 있는 한탄강 매운탕 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전국적으로 출렁다리가 유행이다.
얼마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갔을 때도 오늘처럼 사람들이 이렇게 붐볐고 감악산 출렁다리도 그랬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출렁다리를 좋아할까?
이건 심리학자들이 한번 연구해 볼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출렁다리에 매료되는 원인을 알고 싶다.
올 봄에는 비도 많이 오고 해서 호수에 물도 맑고 좋았다.
호수 주위에 데크길을 잘 만들어서 걷기가 편하다.
요즘 관광지는 다들 데크길을 만들어서 산 올라가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편안하게 되었다.

마장호수는 원래 농업용수로 쓰기 위해 물을 가두어 둔 저수지였지만 최근에 개발해서 갑자기 관광지가 되었다.

우리는 둑으로 올라가서 출렁다리를 건너왔으니 호수를 절반만 돌았다.

출렁다리에 사람들이 빽빽하게 서 있다.







출렁다리를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