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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네와 포천 철원 18-08-12~13 본문

가족/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사위네와 포천 철원 18-08-12~13

singingman 2023. 2. 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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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날 오후에 두 집이 함께 내 차로 가다.
고모리 저수지에 있는 갤러리 호텔에서 성수, 승호, 재혁이네와 다 함께 만나기로 약속이 미리 되어 있어서
모이다.
사위네를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친구들끼리 이야기하고 놀다가 각자 방에서 자다.
그런데 문목은 팽팽 놀다가 갑자기 금토일 3일간 풀가동을 했더니 녹초가 되어서 우리가 도착해도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다가 늦게서야 우리 모인 방에 와서 같이 이야기하고 놀다.
키르기스스탄에 있는 재철이하고도 페이스톡이 되어서 한참 이야기하다.
더운데 한국 있지 말고 세계의 지붕 파미르 고원이 있는 자기 집으로 놀러 오라고 한참 자랑을 했다.
머지않아 아마 우리는 가게 될거다.
재철이는 기대도 하지 않고 있을지 몰라도 우리는 어느 정도 계획도 있다.
아마 박효필씨와 재철네는 가게되지 않을까 싶다.
다음날 아침에는 미국에 있는 태수하고도 또 페이스톡을 하고 12시쯤 호텔에서 나와서 우리는 사위네와
함께 산정호수와 삼부연 폭포 그리고 비둘기낭을 거쳐서 집으로 오다.
호텔에서 비둘기낭까지 사위가 운전을 해 주어서 편안했고 결혼 후 처음으로 함께 한 여행이어서 기분도
아주 좋다.
점심은 신철원에 있는 60년 전통의 철원 막국수 집에서 먹었는데 운천 막국수처럼 소문은 요란한데 내가
막국수 맛을 몰라서 그런지 그리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오는 길에 원당에서 그동안 하도 손님들이 줄을 길게 서 있어서 먹을 수 없었던 고자리 냉면은 드디어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사위와 딸이 그 귀한 휴가 기간동안 우리와 함께 해 주어서 정말 고맙고 사랑스럽다.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as the LORD your God has commanded you, so that you may
live long and that it may go well with you in the land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Deuteronomy 5:16

호텔 정원에 불두화가 잘 피어있다.

미국 자리공이 이렇게 잘 자란다.

해질 무렵의 고모리 저수지

저수지에 물이 많이 빠졌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갤러리 호텔

호텔에서의 아침 식사

아침에 일어났더니 오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고모리 저수지 아침 모습

저수지 주변에 핀 꽃들

사위가 운전을 해 주어서 편안하게 여행하다.

여기는 산정호수

궁예와 함께

산정호수를 배경으로

경치가 아주 좋아서 김일성 별장이 있었던 자리라고, 내 군대시절 주무대였기도 하고...

명성산은 참 아름다운 산이다.

사람좋은 웃음을 웃는 우리 사위

삼부연 폭포에도 왔다.- 올 여름은 하도 덥고 비가 안 와서 물이 많이 줄었다.

겸재 정선의 삼부연 폭포   견본담채 24.2*31.4Cm 간송미술관

비둘기낭에 오다. 한탄강은 협곡이어서 저 아래쪽에 보인다.

최근에 설치한 저 출렁다리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비둘기낭

물색깔이 특이하다.

주상절리인지 편상절리인지...

한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