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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시립 합창단 바흐 B단조 미사 BWV 232 18-10-18 본문

음악회, 전시회 ,공연

춘천 시립 합창단 바흐 B단조 미사 BWV 232 18-10-18

singingman 2023. 2. 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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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창은이가 지휘하는 춘천시립 합창단의 B monor Mass를 보러 가다.
대학 다닐 때 음악사를 가르치던 교수님이 독일에서 공부하고 와서 이 곡을 h-moll mass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일반적인 5곡의 미사가 아니고 각 곡을 세분해서 24곡으로 작곡했다.
바로크 성악 음악의 최고봉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곡이다.
부란덴 부르크협주곡과 함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비발디가 미사곡 가운데 하나인 글로리아를 확장해서 큰 작품을 만들었듯이 바흐 역시 이렇게 확장해서 미사곡을 거의 2시간 가까이 연주하게 만들었다.
휴식시간 포함해서 2시간이 더 걸렸다.
소프라노가 좀 더 깨끗한 바로크다운 음색을 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잘 절제된 연주였다는 생각이 든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반주는 바로크 분위기를 상당히 잘 내었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 찬양대원들이 함께 왔다.

연주가 끝난 후 인사 시간












우리 찬양대원들과 연주 후 로비에서

오늘 M.Sop 방신제가 우리 대학 후배다. 전에 다른 연주에서도 만난 적 있는 유능한 후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