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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대학합창단 제 53회 정기연주회 영산아트홀 18-10-09 본문
후배 박동희가 최훈차 선생의 뒤를 이어서 지휘자로 있는 대학 합창단 정기 연주회를 가다.
전에도 간 적이 있는데 아직 대학생들이라 전문합창단같은 소리는 나지 않지만 동희가 음악을 잘 만든다.
특히 오늘 헨델은 아주 좋았다.
요즘 내가 헨델을 읽고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헨델의 Anthem을 연주했는데 바로크 음악에 대한 동희의
해석 능력을 잘 보여준 연주였다는 생각이 든다.
8곡으로 된 곡이었는데 헨델은 당시의 관례를 따라 솔로를 많이 사용했다. 절반인 4곡이 Sop.Alt.Ten.Bass의 솔로였고 나머지 4곡은 합창이었다.
Service가 아닌 Anthem을 솔로를 많이 사용해서 작곡하는 일도 당시에 흔히 있는 일이었다고 한다.
프레이즈의 끝처리를 바로크 분위기로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든다.
20명의 단원이 연주해서 바로크 규모로는 적지 않은 인원이고 현악과 오르간 그리고 오보에가 바로크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르네상스나 바로크가 낭만이나 현대곡보다 마음에 더 와 닿는다.
마지막 ' 땅에 평화 주소서'는 전에도 마지막에 청중과 함께 불렀던 것 같다.
연주 시작전에 로비에서 최훈차 선생님을 만나서 인사를 드리고 당신은 나를 모르시지만 나는 서울 신대에서도 잠깐 공부했고 정정숙 교수님께 배웠던 이야기도 하고 동희가 후배라는 이야기도 나누었다.
이기선 선배도 연주회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
문목과 강화도에 가서 보스턴 햄버거로 점심을 먹고 이건창 생가와 정수사를 들른 뒤 연주회장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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