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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심학산의 가을 18-11-07 본문

자연, 꽃, 사진

심학산의 가을 18-11-07

singingman 2023. 2. 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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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성수가 내일 어디 가느냐고 묻길래 미세먼지가 심해서 아무데도 안 간다고 했더니
아침에 도서관에 책 빌리러 가고 있는데 그럼 일산 와서 박효필 선배랑 밥 먹을까 하길래 오라고 했다.
전철 타고 온다고 해서 백마역에 가 기다렸더니 11시 40분경 왔다.
아직 단풍이 좋은 철길 옆 가로공원을 걸어 집에 와서  바로 아내를 태우고 박효필 장로님 댁에 가서 모시고
심학산 아래 있는 '생선굽는 마을'에서 생선모듬 구이와 고등어 조림으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하다.
그리고 다들 배도 부르고 해서 심학산을 한바퀴 돌다.
아직 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단풍이 들어 있어서 풍경이 참 좋았다.
심학산은 참나무가 압도적으로 많다.
천천히 이야기하면서 걸으니 두시간도 더 걸려서 산을 한바퀴 돌다.
우리 집으로 돌아와서 차 마시고 이야기하고 놀다가 성수는 백마역에 내려주고 박장로님은 댁에까지 모셔다
드리고 오다.
퇴직하고 나니 좋은 점이 바로 이런 거다.
평일에도 만나고 싶으면 이렇게 번개로 만날 수도 있고 가고 싶은 곳을 부담없이 갈 수 있어서 참 좋다.
문목은 아마 어제 'Russ인의 땅'에서 돌아온 것 같아서 피곤할 것 같아 부르지 않았다.





우리 동네 길


우리 옆 단지 선경 아파트


도서관에 책 반납하고 빌리러 가는 길에 본 안개 낀 체육공원 주변 모습



체육공원 앞






백마역 가는 길












주목나무 열매



심학산은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져서 걷기 참 좋다.



박장로님과 성수는 옛 이야기를 나누고






낙엽 쌓인 길을 걷는 느낌이 참 좋다.






윤권사님과 아내도 이야기가 많다.












정자도 있다.






도서출판단지



















이런 완만한 길을 두시간 가까이 걷는다. 마음먹고 빨리 걸으면 1시간 5분만에 걸을 수도 있다.

















좀작살나무






참나무가 이 산의 주인이다.










이 단풍나무 아래서 우리 보광 중앙 교회 시온 찬양대원들이 함께 사진 찍은 적이 있다.






심학산 배수지에는 이런 운동장도 있다.
















심학산 아래 있는 약천사



심학산 약사불










아래 사진들은 성수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