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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화내는 법 신숙옥 저 서금석 역 푸른길 2005년 263쪽 5/29 본문

독서

화내는 법 신숙옥 저 서금석 역 푸른길 2005년 263쪽 5/29

singingman 2023. 3. 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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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교포인 저자가 일본 사회의 차별과 사회적 부조리를 다룬 책이다.

제목이 화내는 법이어서 읽게 되었는데 사회적 부조리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주로 다루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부당한 일을 참고만 있어서는 안 되며 확실하게 거절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한다.

거절할 줄 몰라서 죽음을 당한 남녀 1쌍의 이야기도 나온다.

저자가 이 책을 쓸 당시 일본은 재일 교포나 여자에 대한 차별이 아주 강하다고 느껴진다.

일본의 우경화가 지금도 그렇지만 아주 심각하다고 느껴진다.

우익인 이시하라 도지사의 차별 발언은 일본 사회가 어느 정도인지 알게 해 준다.

저자는 제도권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지만 사회와 부딪치면서 배운 것 같다.

 

긴장된 몸에 지배되지 않은 마음으로 분노를 쏟아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화를 낼 때 잊어서는 안 되는 사항은 언제 어느 시점에서 화를 수숩할 것인가이다.

화내는 것은 인간관계를 보다 풍부하게 하기 위함이다.

상대가 어떻게 하면 나는 용서하겠다는 것을 정해 놓고 가능하면 그것을 상대에게 분명하게 전해야 한다.

 

* 효과적으로 화를 내는 방법

 

감정을 간단한 언어로 표현한다.

같은 말을 반복한다.

직설적으로 표현한다.

언제나 같은 높이의 목소리로 말한다.

상대쪽으로 몸을 돌려 직시한다.

말의 핵심은 구체적인 지적이다.

한번에 한가지씩  화낸다.

눈앞의 작은 것 부터 실천해 본다.

목표를 정한다.

인간관계의 계속을 나타내는 말로 마무리한다.

 

자신의 분노를 제대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이 남이 나에게 화를 내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 상대의 화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위기 상황에서는 자리를 피하라.

말로 화를 표현하는 상대의 경우에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