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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려요 2019-10-11 본문

자연, 꽃, 사진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려요 2019-10-11

singingman 2023. 3. 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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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세등등하던 여름이 물러가고 가을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햇빛도 가을이 왔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리 기운이 하늘을 찌르던 사람도 세월 앞에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공평하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성한 여름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나뭇잎이 힘을 잃어가는 초가을의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화려한 단풍의 가을은 말할 필요도 없이 아름답지만 나뭇잎이 힘을 잃어가는 이 계절에도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나와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입니다.

각 계절이 다 다르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다르기 때문에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각각 다른 자연에도 추함이 있듯이 각각 다른 사람에게도 추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름이 추함이 아니라 아름다움이 되려면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인위적이고 억지스러운 다름은 독특하게는 보일지는 몰라도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자연스러움은 편안해서 아름다울까요?

그래서 최선의 아름다움은 상선약수와 통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