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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77이 모임 2006년 01월 21일 본문

동문회 홈피에 올렸던 글들

77이 모임 2006년 01월 21일

singingman 2023. 3. 1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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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성수네 집에 우리와 성인네 그리고 80학번 소재혁 목사 부부 4부부가 모였습니다.

갑자기 밤 늦게 소 누구라고 말은 안 하겠지만 그 분의 사모님과 자칭 산소같은 여자라는 최 모동문의 부인이 목포까지 오늘 밤에 가야된다고 해서 억지로 달래서 대천 해수욕장까지만 갔습니다.

거기서는 다들 늙어 가면서도 밤바다가 아름답다더니 별이 쏟아진다더니 수다를 떨다가 포장마차에서 오댕(표준말은 어묵인가?)도 먹고 번데기도 먹다가 밤3시나 되어서야 성수네 집에 돌아와서 혼숙인지 합숙인지를 했습니다.

다시 오늘 아침에는 화성에 있는 융릉, 건릉을 거쳐 제부도 대부도를 지나서 오늘 4시 쯤에야 성수네 집에 들어와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나는 그 전날까지만 해도 급체때문에 일어나지도 못하다가 친구들이 모인다니까 아픈 것도 잊고 모여서 같이 돌아다녔더니 지금은 멀쩡해졌습니다.

시화호 물이 쏟아져 나오는 방아머리라는 곳에서 아래 사진을 하나 같이 찍었습니다.

식탁에서 빨리 밥먹으러 오라고 해서 더 못쓰겠습니다.

다음에 또...

 

문승호 01-22 누 약올리나? 근데 넘 좋다. 그렇게 훌쩍 여 함 오면 안되겠나?  
  최천곤 01-22 보기 좋슴다. 잘 들 모이네.  
  김성수 01-24 송인준은 바뻐서 펑크를 냈답니다.  
  현상민 02-01 내가 갔으면 멋진 대접했을 텐데....대천이 제 처가 아닙니까? 나한테 연락하고 가지...나도 후딱 갔을 텐데....  
  김성수 02-05 공지했었는데 마이 모이라구  
    02-18 77학번 모임이라 애정이 갑니다.
학창시절에는 느끼지 못했던 친근감마져 느껴지는군요.
최성인동문!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네요.
올 여름 New York에서 77끼리 모일 예정인데, 가능하신지... only 7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