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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 (개교 기념일) 날짜 2007년 04월 13일 본문

동문회 홈피에 올렸던 글들

월악산 (개교 기념일) 날짜 2007년 04월 13일

singingman 2023. 3. 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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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4/12일이 개교 기념일입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토요일이 놀토인 관계로 올해는 주일까지 쭉 쉬기로 했습니다.
해마다 이 때에는 꽃피고 경치좋은 곳으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비오고 날씨가 안 좋겠다는 기상대의 예보도 무시하고 아내와 월악산을 갔습니다.
다행히 고속도로를 내려갈 때 약간의 비가 오기는 했지만 산행중에는 햇빛이 안 나서 오히려 산행하기가 편했습니다
월악산의 이미지는 "계단이 많은 산이다." 입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사람은 조심해야 할 산이었습니다.
덕주사라는 곳으로 올라가서 동창교로 내려왔는데 아내와 같이 가니까 약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지금은 거의 8부능선 위까지 진달래가 피었고 특히 새 잎이 난 나무의 색깔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덕주사에서 능선에 올라서면 충주호가 한 눈에 들어오는 경치가 일품입니다.
어제는 날씨가 안 좋아서 소백산과 주흘산을 바라볼 수는 없었지만 거대한 바위덩어리의 정상인 영봉(1,067m)에서 바라보는 주위 경치가 아주 웅장합니다.


산에 갈때마다 간혹 느끼는 건데 나를 포함한 갱상도 사람들은 어딜 가나 시끄럽습니다.
산에서 떠드는 사람들은 다들 갱상도 사람같습니다. 어제도 대구에서 산악회 한 팀이 왔는데 월악산이
갱상도 아줌마들 땜에 엄청 시끄러웠습니다.


지난 주일날 부활절 행사때문에 많이 피곤했더랬는데 산에 갔다왔더니 피로가 싹 풀리네요.


우리 교회는 이번 부활절에 낭송과 찬양을 주로 한 음악예배를 드렸습니다.
어떤 예배인지 궁금하신분은 
음악예배를 눌러서 "동영상보기"를 한번 보세요.
지난번에 어떤 분이 부활절에 다들 뭐하는지 정보교환하자는 말이 생각나서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알려 드립니다.
이 좋은 계절에 다들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내세요. 아직 연휴가 내일까지 남아서 읽던 책이나 계속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참, 혹시 누가 네델란드역사에 관한 좋은 책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요즘 역사책 읽기에 재미를 붙여서 각 나라의 역사책을 읽고 있는데 네델란드가 특별한 나라 같은데 마땅한 책이 눈에 안 뜨이네요. 부탁합니다.
여러분들에게 산행을 추천하는 의미에서 사량도 지리산과 월악산 사진을 함께 올립니다.

 

현상민 04-13 보기좋아요....함께 하는 모습이...제 아내가 저보고 같이 등산가자고 하면서...공차면서 올라가라고 하네요....근데..난 등산은 너무 힘들어....  
  김성수 04-13 성수가 보기에다 참 좋았더라. 나는 어제밤에 영산아트홀에서 요한과함께 수난에 동참했었는데. 현목사를 멀리서 아내가 보았다더군요. 소재혁 목사 부부와 우리 부부가 같이 감상하고 왔답니다.  
  소재혁 04-13 참 보기가 좋습니다. 봄 산행은 꽃이 있어서 정말 좋지요. 그런데 우리 아파트도 지금 한창 꽃이 피어 보기 좋습니다. 한 번 오시면(꽃 지기 전에)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을텐데...  
  현상민 04-13 아니..근데 왜 못 만났을까요? 휴식시간에도 밖에 있었고, 끝나고도 이기선선배와 임창은이와 같이 한참 있었는데.....  
  문승호 04-13 힘든 산에도 열심히 다니면서 쉬운 미국은 왜 못오나? 돈이 없나?  
  김성수 04-16 소목사 부부와 우리 부부는 수난에 끝까지 동참하지 못하고 먼저 자리를......  
  김종환 04-17 철훈아! 부럽다. 아내와 함께 다니는 모습이. 건강하다는 증거겠지. 앞으로 좋은 사진 계속 올라오도록 더 좋은곳을 찾아서.  
  김태경 04-18 예루살렘 성가대 지휘자로 활약하는 친구의 근항을 동영상을 통하여 보니
감회가 무척 세롭고 부렵구나! 난 10년 전 성가대지휘자에서 은퇴했기에
더욱 부렵내 잠시나마 동영상을 통하여 평안을 느끼게 되어지
무궁한 영광이 있으시길 친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