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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이규보의 화원을 거닐다. 홍희창 저 책과 나무 2020년 324쪽 ~1/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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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강화 나들길을 걷다가 이규보 묘를 들른 적이 있어서 도서관에서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그의 동국이상국집에 식물에 관한 시가 많은 모양이다.
저자가 이 책을 많이 인용해서 제목도 그렇게 붙인 것 같다.
문일평(1888~1939)의 화하만필이란 책과 본초강목도 자주 인용된다.
책은 꽃, 나무, 과일과 채소의 3부분으로 크게 나눠진다.
꽃은 모란으로부터 황매까지 20종을 설명했다.
꽃의 특징과 심고 키우는 방법까지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당나라 시대에 모란 백송이 가격이 비단 25필 값과 맞먹었다고 한다.
중국 서진시대에 반악이라는 잘 생긴 문인의 자가 단노였다.
그래서 그의 이름에서 단을 따서 멋진 님이라는 뜻의 단랑이라는 단어가 생겼고 낭군이라는 단어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모란은 목본이고 작약은 초본이다.
모란은 부귀를 상징한다.
국화는 절개의 상징이다.
일본 욱일기의 열 여섯개의 붉은 줄은 일출을 그린 것이 아니고 16장의 꽃잎을 나타낸 것이다.
동백은 명나라때의 산다백운시에서
1. 고우면서도 요염하지 않다.
2. 삼~사백년이 지나도 금방 심은 듯 하다.
3. 가지가 16m나 올라가 어른이 손을 벌려 맞잡을 만큼 크다.
4. 나무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나서 차나무가 탐낼 정도로 가운이 넘친다.
5. 나뭇가지가 특출해서 마치 치켜올린 용꼬리 같다.
6. 쟁반 같은 뿌리를 비롯한 나무의 모습은 여러 짐승이 지내기에 적합하다.
7. 픙만한 잎은 깊어 마치 천막 같다.
8. 성품은 서리와 눈을 견딜 수 있어 사계절 동안 늘 푸르다.
9. 꽃이 피면 2~3개월을 난다.
10. 물을 넣고 병에 길러도 10여일 동안 색이 변하지 않는다.
동백은 청렴 절조 다자녀를 상징한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은 생강나무를 말한다.
매화를 아내로 삼고 학을 자식으로 삼은 송나라 때의 시인 임포가 있다.매처학자.
매화 감상의 4 기준
1. 가지가 번잡한 것보다 드문 것이 좋다.
2. 어린 나무보다 늙은 나무가 좋다.
3. 살찐 나무보다 여윈 나무가 좋다.
4. 활짝 벌어진 꽃보다 다소곳이 오므린 꽃이 보기 좋다.
팔만대장경 경판 중 일부는 돌배나무가 재질이 좋아서 이것으로 만들었다.
도리불언 하자성혜 ~ 복사나무와 자두나무는 말하지 않아도 나무 밑에 저절로 길이 생긴다.
복숭아는 귀신을 물리치기 때문에 제사상에 오르지 않는다.
어사화는 살구꽃이다.
일본에서는 약 2천 년 전의 연 씨앗 세 개를 심어서 발아시켰다.
이 꽃을 다이카련이라 한다.
우리 나라 함안에서 출토된 7백년 된 연 씨앗도 꽃을 피워서 아라홍련이라 한다.
옥매와 황매는 색깔이 다르다.
장미는 1867년 이전의 장미를 고전 장미라 하고 그 이후 하이브리드라는 교잡종이 탄생한
이후의 것을 현대장미라 한다.
대나무는 나무와 풀의 특성을 다 가지고 있고 풀에 더 가깝다.
하루에 54cm까지도 자란다.
키는 1년 안에 다 자라고 그 이후는 굳어지기만 한다.
죽순은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에 나오고 수십일 만에 다 큰다.
초순, 중순, 하순이라는 말도 죽순에서 나온 말이다.
죽순은 나온 지 열흘이 지나면 대나무가 되이 먹지 못한다.
대나무는 풀처럼 꽃을 평생 한번만 피우고 그러면 죽는다.
산목련을 함박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벽오동과 오동나무는 전혀 다른 나무다.
봉황이 그 열매를 먹고 이 나무에만 앉는다고 한다.
밤나무는 예비 식량의 기능을 했다.
귀신이 밤나무를 좋아해서 신주를 밤나무로 만들었다.
조선 시대 송강 정철의 송강금이라는 거문고는 싱삼문의 집 뜰에 있는 오동으로 앞판을 만들고 박팽년의 집에 있는 오래 된 밤나무로 뒷판을 만들었다.
정조대왕은 석류만을 좋아했다.
석류는 자손 번창을 상징한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는 집 주위에 의무적으로 뽕나무를 심게 했다.
소나무,곰솔, 반송은 잎이 2개이고 잣나무는 5개, 백송, 대왕송, 리기다 소나무는 3개다.
춘양목은 춘양역에서 가져온 금강소나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이 포도다.
저자가 이 책을 많이 인용해서 제목도 그렇게 붙인 것 같다.
문일평(1888~1939)의 화하만필이란 책과 본초강목도 자주 인용된다.
책은 꽃, 나무, 과일과 채소의 3부분으로 크게 나눠진다.
꽃은 모란으로부터 황매까지 20종을 설명했다.
꽃의 특징과 심고 키우는 방법까지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당나라 시대에 모란 백송이 가격이 비단 25필 값과 맞먹었다고 한다.
중국 서진시대에 반악이라는 잘 생긴 문인의 자가 단노였다.
그래서 그의 이름에서 단을 따서 멋진 님이라는 뜻의 단랑이라는 단어가 생겼고 낭군이라는 단어도 여기에서 유래했다.
모란은 목본이고 작약은 초본이다.
모란은 부귀를 상징한다.
국화는 절개의 상징이다.
일본 욱일기의 열 여섯개의 붉은 줄은 일출을 그린 것이 아니고 16장의 꽃잎을 나타낸 것이다.
동백은 명나라때의 산다백운시에서
1. 고우면서도 요염하지 않다.
2. 삼~사백년이 지나도 금방 심은 듯 하다.
3. 가지가 16m나 올라가 어른이 손을 벌려 맞잡을 만큼 크다.
4. 나무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나서 차나무가 탐낼 정도로 가운이 넘친다.
5. 나뭇가지가 특출해서 마치 치켜올린 용꼬리 같다.
6. 쟁반 같은 뿌리를 비롯한 나무의 모습은 여러 짐승이 지내기에 적합하다.
7. 픙만한 잎은 깊어 마치 천막 같다.
8. 성품은 서리와 눈을 견딜 수 있어 사계절 동안 늘 푸르다.
9. 꽃이 피면 2~3개월을 난다.
10. 물을 넣고 병에 길러도 10여일 동안 색이 변하지 않는다.
동백은 청렴 절조 다자녀를 상징한다.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은 생강나무를 말한다.
매화를 아내로 삼고 학을 자식으로 삼은 송나라 때의 시인 임포가 있다.매처학자.
매화 감상의 4 기준
1. 가지가 번잡한 것보다 드문 것이 좋다.
2. 어린 나무보다 늙은 나무가 좋다.
3. 살찐 나무보다 여윈 나무가 좋다.
4. 활짝 벌어진 꽃보다 다소곳이 오므린 꽃이 보기 좋다.
팔만대장경 경판 중 일부는 돌배나무가 재질이 좋아서 이것으로 만들었다.
도리불언 하자성혜 ~ 복사나무와 자두나무는 말하지 않아도 나무 밑에 저절로 길이 생긴다.
복숭아는 귀신을 물리치기 때문에 제사상에 오르지 않는다.
어사화는 살구꽃이다.
일본에서는 약 2천 년 전의 연 씨앗 세 개를 심어서 발아시켰다.
이 꽃을 다이카련이라 한다.
우리 나라 함안에서 출토된 7백년 된 연 씨앗도 꽃을 피워서 아라홍련이라 한다.
옥매와 황매는 색깔이 다르다.
장미는 1867년 이전의 장미를 고전 장미라 하고 그 이후 하이브리드라는 교잡종이 탄생한
이후의 것을 현대장미라 한다.
대나무는 나무와 풀의 특성을 다 가지고 있고 풀에 더 가깝다.
하루에 54cm까지도 자란다.
키는 1년 안에 다 자라고 그 이후는 굳어지기만 한다.
죽순은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에 나오고 수십일 만에 다 큰다.
초순, 중순, 하순이라는 말도 죽순에서 나온 말이다.
죽순은 나온 지 열흘이 지나면 대나무가 되이 먹지 못한다.
대나무는 풀처럼 꽃을 평생 한번만 피우고 그러면 죽는다.
산목련을 함박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벽오동과 오동나무는 전혀 다른 나무다.
봉황이 그 열매를 먹고 이 나무에만 앉는다고 한다.
밤나무는 예비 식량의 기능을 했다.
귀신이 밤나무를 좋아해서 신주를 밤나무로 만들었다.
조선 시대 송강 정철의 송강금이라는 거문고는 싱삼문의 집 뜰에 있는 오동으로 앞판을 만들고 박팽년의 집에 있는 오래 된 밤나무로 뒷판을 만들었다.
정조대왕은 석류만을 좋아했다.
석류는 자손 번창을 상징한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는 집 주위에 의무적으로 뽕나무를 심게 했다.
소나무,곰솔, 반송은 잎이 2개이고 잣나무는 5개, 백송, 대왕송, 리기다 소나무는 3개다.
춘양목은 춘양역에서 가져온 금강소나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이 포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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