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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나들길 7코스(갯벌보러 가는 길) 21-02-25 본문

트래킹/강화나들길

강화 나들길 7코스(갯벌보러 가는 길) 21-02-25

singingman 2023. 4. 1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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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되기 전에  집을 나서서 10시 50분경 화도 터미널에 도착하다.

차를 농협 주차장에 세워두고 다시 돌아와 출발점에서 사진 찍고 출발하다.

오늘 하루 종일 날씨가 흐려서 햇빛을 거의 보지 못했다.

당연히 시계도 좋지 않아서 멋진 장면들을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춥지 않고 바람도 없어서 걷기에는 좋았다.

다만 먼지가 많은 것 같아서 목이 좀 칼칼했다.

화도 터미널에서 화도 초등학교와 남부 농협을 지나 조금 가면 왼편으로 꺾어 들어간다.

그리고 바로 우회전해야 하는데 그냥 직진하는 바람에 알바를 좀 하고 돌아왔다.

내리 성공회 교회를 지나 좌회전해서 산으로 올라간다.

산을 넘어가면 바다가 나오고 갯벌을 따라 한참을 걷는다.

그리고 다시 산길을 따라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10시 50분 출발

15시 20분 원점회귀

간식 시간 포함 4시간 30분 소요

 

이 7코스를 화도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해서 시계방향으로 걷다.

 

지도에는 20.8km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걸어보니 그렇게 안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팻말을 보고 걸으면 지도와는 좀 다른 길로 걷는다.

 

 

버스 터미널 옆에 이 도장함이 있다.

 

 

나는 도장은 관심없지만 출발지점은 알아야겠기에

 

 

 

 

 

초등학교 오른편으로 간다.

 

 

이 농협 주차장에 주차하고 간다.

 

 

이 건물에서 좌회전한 후 삼거리가 나오면 바로 우회전해야 한다.

나는 직진해서 알바를 좀 했다.

 

 

 

 

 

 

 

 

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간다.

 

 

 

 

 

성공회 내리 성당은 1901년에 설립했으니 120년이 된 교회다.

강화도에는 감리교와 함께 성공회 성당이 많다.

감리교와 성공회가 친해서 그런가?

교회와 성당이라는 말을 둘 다 사용한다.

성공회의 특성을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있다.

 

 

교회 입구에 있는 십자가

 

 

 

 

 

교회 전경

 

 

종각이 특이하다.

 

 

전통적인 우리 범종보다는 좀 작고 종 입구도 벌어지지 않았다.

울림통 안에 항아리가 왜 있을까?

공명이 더 오래 가나?

 

 

 

종에 기도문이 양각되어 있다.

 

 

우리 전통 범종은 종뉴가 용모양인데 여기는 닭이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할 때 울었던 닭을 나타내는 건가?

아니면 프랑스가 닭을 좋아하는 것과 같은 이유인가?

 

 

 

우리 전통 범종은 종유가 9개씩 4면에 있어서 36개인데 이 종은 3개씩 4면에 있으니 12개다.

 

 

 

사자와 소가 선각되어 있다.

 

 

절이나 향교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성공회 강화 성당과 온수리 성당은 옛날 성당이 남아 있는데 여기는 새로 지어서 한옥 건물이 아니다.

 

 

 

 

 

 

오르간과 피아노가 있다.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 한국 성공회의 분위기가 잘 나타나 있다.

 

 

 

 

 

 

말씀과 성찬식이 조화를 이루는 미사이다.

예배 순서에 1,2,3 독서가 있다.

성찬 예식에 부르는 찬양은 Sanctus와 Agnus Dei가 보인다.

Kyrie는 에배 시작 부분의 개회 예식에 있다.

 

 

집전과 설교는 신부님이 하지만 독서와 기도와 광고 찬양 선창등은 신자들이 하는 것 같다.

 

 

 

 

 

 

 

 

산으로 올라간다.

 

 

여기도 채석장이 있었나?

 

 

연화사는 태고종이다.

 

 

 

 

 

대웅전 앞 3층 석탑

 

 

 

산신각 올라가는 문 - 문 옆으로 통행한다.

 

 

 

 

 

 

 

 

 

 

 

 

대웅전 벽화

 

 

 

 

 

산신각

 

 

 

산 정상

 

 

산을 넘어서면 펜션들이 많다.

 

 

 

 

 

저수지를 내려다 보게 지은 아름다운 집들이 많다.

 

 

 

 

 

 

 

 

드디어 바다가 보인다.

 

 

날씨가 흐려서 멀리 있는 섬들이 희미하게 보인다.

 

 

 

 

 

 

 

 

큰 길을 만나서 잠깐 걷다가 좌회전해서 갯벌쪽으로 나간다.

 

 

이 산 오른편으로 내려왔다.

 

 

갯벌로 나가는 길

 

 

강화도는 수리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농사 짓기가 좋겠다.

 

 

부유한 강화도

 

 

 

오리들이 많다.

 

 

갯벌

 

 

둑길을 따라 1시간 반 가량한참 걷는다. 도중에 산길도 잠깐 걷기도 하고

 

 

 

 

 

 

 

 

 

 

 

 

 

 

 

 

바닷가 산길도 잠깐 걷는다.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포인트

 

 

여기를 지나간다.

 

 

망원경을 이용해서 볼 수 있다.

 

 

7코스를 A,B로 나누었다.

 

 

여기도 탐조 장소

 

 

 

 

 

 

 

 

갯벌이 아주 넓다.

 

 

 

 

 

 

갯벌에서 사람들이 뭔가를 잡고 있는 것 같다.

 

 

여기는 사유지인데 아주 멋진 자리를 잘 잡았다.

 

 

 

 

 

 

 

 

 

 

 

 

 

이런 한적한 길은 끝없이 걷고 싶어진다.

 

 

 

 

 

 

 

 

돈대가 나타났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은 주문도일까 장봉도일까?

 

 

 

 

 

 

 

 

 

 

 

바다 가운데 작은 섬에 대나무인지 나무가 자라고 있다.

 

 

 

 

 

 

 

 

산에서 내려왔다.

 

 

 

 

 

 

 

 

 

 

 

 

 

 

 

 

 

 

 

 

 

 

 

 

여기 의자에 앉아서 간식 먹고 간다.

 

 

 

 

 

 

 

 

 

 

 

 

 

 

강화 갯벌은 천연기념물이다.

 

 

여기도 성공회 교회

 

 

 

 

 

멋진 펜션들이 보인다.

 

 

 

 

 

 

 

 

주목이 이름처럼 빨갛다.

 

 

이제부터는 끝까지 편안한 산길을 걷는다. 아마 임도를 조성한 것 같다.

 

 

 

 

 

 

 

 

 

 

 

낙엽송, 소사나무, 참나무 그리고 관목들이 많다.

 

 

길이 예뻐서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 자꾸 간다.

 

 

 

 

 

 

 

 

앞에 보이는 섬이 석모도?

 

 

 

 

 

신광감리교회 옆에 멋진 큰 고목이 있다.

 

 

 

 

 

 

 

 

 

 

 

 

 

 

언덕 위에 우뚝 서 있는 신광 감리교회

 

 

오전에 넘어갔던 산과 절이 보인다.

 

 

개하수오

 

 

내리 교회로 돌아왔다.

 

 

 

 

 

 

 

 

내리 교회 언덕에서 바라 본 화도 읍내 모습

 

 

무슨 교회일까?

 

 

철새들이 많다.

 

 

개울따라 왔던 길을 돌아간다.

 

 

 

 

 

드디어 주차했던 자리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