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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나들길 16코스(서해황금들녘길) 21-04-01 본문

트래킹/강화나들길

강화나들길 16코스(서해황금들녘길) 21-04-01

singingman 2023. 4. 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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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갈려다가 코스를 바꾸는 바람에 오늘 혼자 다시 가다.

강화 터미널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10시 40분 발 창후리 선착장 가는 32번 버스를 타고 가다.

11시 10분쯤 걷기 시작해서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은 14시 30분경이었다.

창후리 선착장에서 외포리 항까지 걸은 후 선착장 앞에 있는 국수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강화 터미널로 와서 내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이 코스는 국수산 허리를 돌아서 외포리로 오게 되어 있는데 나는 간 김에 국수산 정상을 올라갔다가 오다.

정상 까지는 둘레길에서 왕복 1Km정도의 거리이고 해서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창후리에서 출발해서 해안둑길을 한참 걸어오다가 지루해질 때 쯤 국수산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어서 다행이다.

도중에 봉쇄 천주교 여자수도원 앞을 지난다.

가을에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또 들었다.

해안둑을 따라 걸으면서 왼편에 보이는 마을이 망월리인데 이 마을은 지금 걷는 해안 둑을 막아서 간척지를 이룬 마을이다.

강화도에서 가장 큰 간척지라고 한다.

해안둑을 걷는 내내 오른편에는 석모도 상주산이 보이고 왼편에는 별립산이 있다.

정면 왼편 멀리에는 고려산도 보인다. 뒤로는 교동도 화개산도 보인다.

도상 거리는 13km이고 시간은 국수산 정상 갔다온 시간까지 합해서 3시간 20분 가량 걸렸다.

 

날씨도 따뜻하고 미세먼지도 좋은 상태여서 걷기 좋은 하루였다.

돌아오는 길에 아들 딸이 생일 선물로 사 준 K2 등산화를 찾아서 왔다.

 

 

 

 

 

 

 

창후리 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옆에 이 도장함이 보인다.

 

 

창후리에 해양경찰 파출소가 있다.

 

 

창후리 선착장에서 바라 본 석모도 상주산

 

 

창후리 선착장에서 바라 본 교동도 화개산

 

 

살바도르 달리가 생각난다.

 

 

 

 

 

해안 둑 안쪽에는 양식장으로 민물을 가둔 곳이 많이 있다.

 

 

 

 

 

 

 

 

해안둑길이 시작된다.

 

 

제비꽃을 여기서도 만난다.

 

 

 

 

 

 

 

 

수로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건너편에 보이는 상주산

 

 

 

 

 

 

 

 

 

 

 

 

 

 

 

 

 

 

 

 

돈대가 망월리에 있어서 망월 돈대이긴 하겠지만 돈대이름으로는 너무 낭만적이지 않은가?

 

 

 

 

 

 

 

 

망월리는 간척사업으로 인해 생긴 마을이라고

 

 

이 넓은 벌판이 간척사업으로 생긴 땅이라고.

 

 

수로나 배수 갑문도 잘 정리되어 있고

 

 

마을 사람들이 함초를 따는 건가?

 

 

뒤돌아 보니 교동대교가 멀리 보인다.

 

 

 

 

 

이런 해안둑길을 하염없이 걷는다.

 

 

계룡돈대에 왔다.

 

 

 

 

 

 

 

 

 

 

 

 

 

 

 

 

 

 

 

 

 

 

 

 

 

 

 

 

 

해안둑에서 갯벌로 내려갈 수 있게 계단을 만들었다.

 

 

 

 

 

"버들강아지 눈떴다. 봄 아가씨 오신다~~"

 

머리에 깃털이 뿔처럼 생긴 새가 있다. 후투새일까?

 

 

여기서 해안둑을 내려가면 이제 국수산으로 올라간다.

 

 

 

 

 

오른쪽 앞에 보이는 산이 국수산이다.

 

 

 

 

 

 

 

 

 

 

 

 

 

 

 

 

 

 

 

 

강화도에는 교회가 참 많다. 그러니 복을 받고 잘 살겠지?

 

 

"민들레 민들레처럼~~"

 

 

오래된 느티나무 고목인가?

 

 

 

 

 

마을길을 지나서 산으로 올라간다.

 

 

이 수도원은 봉쇄 여자 수도원이다. - 무서버!

 

 

 

 

 

 

 

 

 

 

 

수도원 모습

 

 

 

 

 

 

 

 

 

 

 

 

 

 

 

 

 

수도원 뒷 울타리

 

 

 

 

 

국수산

 

 

여기서 500m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올라갔다 오기로 한다.

 

 

 

 

 

 

 

 

 

 

 

 

 

 

 

 

 

오른쪽에 보이는 다리가 석모대교

 

 

 

 

 

국수산 정상에 있는 데크

 

 

 

 

 

국수산에서 둘러본 사방 풍경  

 

 

석모대교

 

 

 

 

 

 

 

 

올라가는 도중에 쉼터도 있다.

 

 

소나무가 아주 멋지다.

 

 

 

 

 

 

 

 

 

 

 

나무가 해풍에 쓰러졌나?

 

 

양지꽃

 

 

 

 

 

 

 

 

 

 

 

 

 

 

 

 

 

연녹색의 나무가 참 아름답다.

 

 

 

 

 

 

 

 

이런 편안한 길을 한참 걷는다.

 

 

 

 

 

별꽃도 보이고

 

 

산괴불주머니가 아주 아름답게 피어 있다.

 

 

산괴불주머니꽃이 아주 크다.

 

 

 

 

 

 

 

 

 

 

 

 

 

 

강화 유스 호스텔 앞에 있는 조형물

 

 

개나리 정말 아름답게 피었다.

 

 

 

 

 

 

 

 

 

 

 

코로나 여파인지 유스호스텔이 폐허처럼 보인다.

 

 

 

 

 

 

 

 

 

 

 

외포리로 가는 큰 길가에 예쁜 카페가 있다.

 

 

망양돈대가 보인다. 외포리 다 왔다는 말이다.

 

 

 

 

 

갈매기들이 식당 주인이 주는 고기를 먹느라 난리가 났다.

 

 

 

 

 

항몽 유적지 - 삼별초가 여기서 진도와 제주도로 갔다고.

 

 

진도개와 제주 돌하르방이 있다.

 

 

 

 

 

 

 

 

 

 

 

 

 

 

 

 

 

 

 

 

외포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도장함이 안 보인다.

 

 

 

 

 

 

 

 

관광객들이 갈매기에게 먹이 주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 집에서 바지락 칼국수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8,000원이고 맛은 내가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돌아오는 길에 아들 딸이 생일 선물로 사 준 등산화를 받아왔다. - 호준이가 신어보고 있다.

 

 

건하도 신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