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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균 목사님 소천 2022-06-05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최재균 목사님 소천 2022-06-05

singingman 2023. 5. 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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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버지와 가장 친한 동료였고 아버지깨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매주 연락하셨던 최목사님께서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받았다.
내일은 주일이고 월요일에 발인이라니 부산까지 갈 수는 없지만 최목사님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평생에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아버지께서 먼저 돌아가시고 나니 거리 관계도 있지만 연락도 못 드리고 지냈다.
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분이시고 내게도 아버지같은 분이신데..
아버지 생전에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최목사님을 만나고 오면 기분 전환이 되는 경우를 보았다.
내게도 아버지께 최목사님같은 친구가 몇이나 있을까 생각해 본다.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이야기들을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한다.
새털같이 가벼운 친구 관계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니다.
백아와 종자기같은 관계까지는 못 되어도 정말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다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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