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Q 디지털 지능 박유현 저 한성희 옮김 김영사 2022 335/348 ~6/13

저자는 Digital Quotient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iq,  eq에 이어 디지털 지수라는 용어를 만들었고 세계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어린이들에게 디지털 세계의 능력뿐만 아니라 위험도 알려줘서 올바른 디지털 생태계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개인정보의 유출이 얼마나 심하게 일어나고 있고 그로 인해 어른들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살을 하는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다.
디지털이 우리를 편리하게도 해주었지만 얼마나 우리를 위협하는 존재인지도 자세히 알려준다.
기술이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앞으로 인간이 기계보다 더 똑똑해지기는 어렵지만 그 기계의 위험을 지금부터 노력하면 관리할 수는 있다.
우리가 기술을 형성하지 않으면 기술이 우리를 형성하게 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기술과 경쟁하는 법이 아니라 기술을 이용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인간이 기술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인간이 기계보다 똑똑한가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스스로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인권을 지키며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자유의지로 결정할 능력이 있는가의 문제다.

모든 앱은 그 앱을 만든 사람들의 의도와 목적이 있다.
모든 창조물에는 창조자의 의도가 들어 있다.

저자는 자신뿐만 아니라 남편, 아버지,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전부 박사다.
이런 집안에서는 박사가 안 되는 것이 더 이상하겠다.

책에서 기독교인 냄새가 나더니 마지막에 "모든 영광을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 바친다."로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