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노래하는 사람

진관사의 유래 본문

참고자료

진관사의 유래

singingman 2023. 6. 27. 16:18
728x90

신라 진덕왕 때 원효가 삼천사와 함께 창건하여 신혈사라 했다.

또 다른 설에 의하면
고려 5대 왕 경종이 젊은 나이에 일찍 죽자 사촌인 성종이 6대 왕으로 오른다.
이때 경종의 부인인 헌애 왕후에게 아들이 있었지만 두 살밖에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여서 성종이 즉위한다.
경종의 또 다른 부인이었던 헌정왕후가그 숙부인 왕욱과 사통하여 대량원군(훗날 현종)을 낳았다.
헌정왕후의 언니이며 함께 경종의 부인이었던 헌애왕후(천추태후)의 눈에 이 대량 원군이 눈에 가시치럼 보였다.
이 여자도 김치양과 사통하고 있었고 둘 사이에 사생아도 태어났다.
성종이 죽고 목종이 왕위를 이어받았을 때 18살이 되었지만 헌애왕후가 수렴청정을 한다.
수렴청정하고 있던 아들 목종은 동성애자였다.
유행간과 유충정이 그 상대였다.
후사를 낳지 못하자 목종이 죽으면 대량원군이 왕위를 이을 것을 염려하여 그를 중으로 만들어 신혈사로 쫓아보냈다.
헌정왕후의 아들인 대량원군은 왕욱의 아들이니 왕씨지만 자기 아들은 김치양의 아들이니 왕씨가 아니었다.
그러니 왕위 계승권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를 독살하기 위해 수차례 시녀들을 시켜 독이 든 음식을 보냈지만 신혈사 주지였던 진관스님이 대량원군을 몰래 숨겨서 독살을 면하게 하였다.
한번은 시녀가 음식을 가져왔는데 대량원군이 잠깐 자리를 비웠다고 말하고 가져온 음식을 마당에 버렸더니그 음식을 먹은 까마귀와 참새들이 다 죽었다고 한다.
훗날 대량원군이 왕위에 오른 후 신혈사를 증축하고 그 절 이름을 진관스님의 이름을 따서 진관사라 하여 지금까지 오고 있다.

'참고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5호 16국 위,진 남북조 시대 요약  (0) 2023.07.11
조선 후기 왕비들  (0) 2023.06.28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0) 2023.06.24
도화원기  (0) 2023.06.20
몽유도원도  (0) 202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