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에는 카자흐스탄, 기르기스 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 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이 있다.
중앙 아시아는 북방 유목민족과 아랍 세력의 충돌 지점이었다. 뿐만 아니라 인도나 파키스탄의 세력들도 위로 올라와 중앙아시아에서 다른 세력들과 부딪치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가 당나라 고선지 장군과 아랍 세력의 탈라스 전투를 들 수 있다.
파미르를 넘어간 월지를 대월지라 하고, 넘어가지 않고 파미르 고원 동쪽에 남은 세력들을 소월지라고 한다.
혁명은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소외된 권력 집단이 기획하는 것이다. 앞세우는 건 민중이다. 때문에 피 흘리며 죽어간 이들 민중을 위한 역사 공간은 없다.
이방인 루스들은 성곽을 쌓고 도시를 건설하며 새 땅의 새 주인 지배 세력이 됐다. 성밖의 사람들과는 필요에 따라 교역 등의 관계를 맺었다. 원주민은 피지배 계급, 노예 집단으로 전락했다. 노예를 가리키는 영어 slave는 이렇게 탄생했다.
페르가나 지역은 고대 중국 사서에는 대완으로 기록되어 있다. 대진, 대월지 등으로도 쓰인다. 여기에 로마인들이 왔다가 돌아가지 않고 머물러 살게 되었다.
무굴은 몽골의 페르시아식 표기다. 무굴 제국은 몽골의 후예들이 세운 나라다. 칭기스칸의 사위라고 주장하는 티무르의 후손들이 세웠다.
제전욱의 아들 곤이 도올이라 불린 이유는 서쪽 대황 중에 야수가 있은즉 그 모양새가 호랑이 같고 긴 터럭의 길이가 무려 2척이나 된다. 얼굴은 사람이며 발은 호랑이요 입은 돼지를 닮았고 이빨과 꼬리의 길이가 1장 8척으로, 뒤흔들어서 사람을 어지럽게 한다. 대황에 사는 사람들의 말로는 도올이라 한다. 일명 오흔 이라고도 한다.
동방 견문록의 원제목은 '세계의 기술'이다.
몽골 초원을 중심으로 한 초원의 지배자는 흉노, 선비, 유연, 돌궐, 위구르, 키르기스, 키타이, 몽골 등의 순으로 수시로 바뀌었다.
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 잎이라도 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 이 세상 어디서나 겨울은 흐르고 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은 켜지듯 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디든 못가랴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 고정희 (1948 ~ 1990) '상한 영혼을 위하여'
오랑캐라는 말은 순록 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성은 개인의 소속 혈통을 나타내는 것이고 씨는 지명에 의해 명명된 것이다. 즉, 씨는 본관을 표시하는 기능을 한다.
영어 단어 family의 어원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노예 노비를 뜻하는 라틴어 familia에서 파생됐기 때문이다.
러시아가 동로마 제국의 후계자 및 정교회의 옹호자임을 자처하며 로마 황제의 상징인 쌍두수리를 러시아의 문장으로 삼고 모스크바는 제 3의 로마로서 정교회의 총본산이 되었다. 러시아 제국이 세 번째 로마라는 생각은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제국이 무너질 때까지 러시아인의 마음속에 계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