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들의 평생공부법 김병완저 2013 도서출판 이랑 287 7/16~7/18 2014-07-18 12:34:12

조선시대 선비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그 방법과 그들의 공부에 관한 생각을 다룬 책.

500권의 책을 쓴 다산 정약용,

세계최고의 기행문을 쓴 연암 박지원,

남을 이기기 위한 공부를 하지는 알라는 담헌 홍대용,

아시아 최고의 성리학자 중 한 사람인 퇴게 이황,

조선 최고의 천재이며 공부의 신이라고 할 수 있는 율곡 이이,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면 공부를 통해 성인이 될 수 있다고 한 화담 서경덕,

칼과 성성자라는 방울을 품고 다닌 남명 조식,

용맹한 장수가 몰아치듯 공부하라고 한 성호 이익,

둔한 사람이었지만 억만번의 독서로 깨달음을 얻은 백곡 김득신,

책만 보는 바보 청장관 이덕무,

천천히 꾸준히 공부하라고 한 명재 윤중,

마음을 다잡는 공부를 하라고 한 서애 류성룡,

말을 적게 하라고 한 우암 송시열,

1,000권의 책을 쓴 조선 제일의 집필가 혜강 최한기등에 관한 글들이다.

독서로 이름을 남긴 사람들이다.

정약용은 공부하는 선비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세가지 일로

1. 용모를 단정하게 할 것,

2. 엄숙하게 말을 할 것.

3. 안색을 바르고 진실되게 할 것이라고 했다.

 

율곡의 자경문 11조.

1. 입지-뜻을 크게 가지고 성인의 경지에 이를때 까지 공부하라.

2. 과언- 말을 줄여라.

3. 정심. 잡념과 집착을 끊어라.

4. 근독- 나태함을 경계하고 삼가라.

5. 독서- 해야 할 일을 모두 마친 뒤에 글을 읽어라.

6. 소제욕심-재물과 영화에 마음을 두거나 탐하지 마라.

7. 진성-해야 할 일이라면 정성을 다해 진심으로 하라.

8. 정의지심-천하를 얻더라도 불의를 얻어서는 안 된다.

9. 감화-누군가 나에게 악한 일을 했더라도 스스로 돌이켜 깊이 반성하고 그를 감화시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10. 수면-마음을 항상 깨어 있게 하고 바른 자세로 자야 한다.

11. 용공지효-공부는 서두르지도 말고 쉬지도 말고 멈추지도 말고 꾸준하게 끝까지 해야 한다.

 

러너스 하이(Runner's high)- 달리기를 할 때 일정한 고통의 단계를 거쳐서 즉, 30분 이상 계속하게 되면 우리의 두뇌에서 쾌감을 느끼게 하는 물질이 분비되어 행복감, 황홀감과 함께 육체적인 고통을 잊게 해주고 희열과 만족감들을 느끼게 되는 상황(Second Wind라는 A.J 맨젤의 논문에서 주장).

우암 송시열의 말중 다언삭궁 -말이 많으면 궁하게되고 결국 실수하게 된다.

혜강 최한기는 공부는 자연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는 것이었다.

#선비들의 평생공부법 김병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