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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공유 경제 로나 골드 저 안명옥. 하윤희 역 조윤커뮤노케이션 2012년 400쪽 본문

독서

공유 경제 로나 골드 저 안명옥. 하윤희 역 조윤커뮤노케이션 2012년 400쪽

singingman 2026. 4. 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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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톨릭 신앙을 바탕으로 한 경제방식을 주장한 책.
포콜라레라는 운동을 통해 경제의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

포콜라레는 이태리어로 집안에 있는 따뜻한 난로를 의미한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온 가족이 난로 주위에 모여 사랑을 나누고 함께 하는 것이다.

끼아라 루빅이라는 여자가 주창했고 브라질과 이태리를 중심으로 발전하기 시작해서 전 세계적인 기업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기독교 교리인 삼위일체를 경제에 접목시켜 상호침투,완전한 자기 비움, 사랑을 가장 중요한 기업의 가치와 목표로 삼는다.
그래서 이익의 삼분의 일은 기업에 재투자하고 삼분의 일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삼분의 일은 아런 일을 하는 사람들을 교육시키자는 것이다.

2004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20인의 재산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전 인구의 소득보다도 컸다. 게다가 세계식량농업기구는 2009년에 식량 위기와 경제 침체의 결과 세계 전체에서 굶는 사람의 숫자가 역사상 처음 10억 명이 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인구 6 명당 한 사람이 굶고 있다는 얘기다.

베버는 (1958년) 종교개혁의 탄생에 매혹되었는데 그는 이 종교 개혁이 자본주의로 이끄는 기폭제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사소한 여가활동을 추구하는 것을 경고하고 고리 대금을 없앴으며 하느님에게 봉사하는 방법의 하나로 일하는 것이 천직이라고 강조하는 칼뱅주의도 부를 축적할 수 있게 해주었다.

스웨드버그는 종교적 믿음에 영향을 받는 경제 활동의 6 가지 영역을 제시하였다.

1. 작업 규범
2. 부와 행복의 규범
3. 무역 재정과 산업의 규범
4. 다른 경제 활동가들과의 관계 규범
5. 경제적 변화와 기술 혁명에 대한 규범
6. 경제적 자원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규범(자선)

공유 경제는 전쟁 기간 동안 돌봄의 윤리를 그들 인생의 유일한 목표와 목적으로 채택한 여성들이 최초로 주도한 운동에서 탄생했다. 이런 의미에서 공유 경제는 의미 있는 공동체를 건설함에 있어 돌봄의 관계적 차원을 강조하면서 주고받는 사람들 간의 긴밀한 관계를 전제로 하는 인식으로부터 진화됐다. 오늘날 포콜라레는 남성과 여성을 모두 포함하고 있지만 포콜라레와 공유 경제는 끼아라 루빅의 카리스마적인 리더십을 상징으로 삼고 있다. 공유 경제 안의 돌봄의 윤리는 돌봄과 나눔의 윤리로 표현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사업의 주된 관심으로 거리의 멀고 가까움에 상관없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돌보려는 소망과 헌신을 볼 수 있다.

1991년 끼아라 루빅은 브라질 포콜라레 운동의 소도시인 아라첼리를 방문하게 되었다. 끼아라는 비행기를 타고 상파울루에 도착할 때 비행기 창밖으로 거대한 빈민가로 둘러싸인 도심의 초고층 건물들을 보았고 그 빈민촌들이 마치 예수님의 머리를 둘러싼 가시관 같다는 생각을 했다. 동시에 1943년 그녀가 이탈리아 트렌토에서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마을에 가난한 사람이 없게 하겠다고 결심하며 마리아 사업회를 시작하던 때를 떠올리게 되었다. 이 방문에서 끼아라는 공유 경제의 영감을 제안하게 된다. 즉 기업 이익의 3분의 1은 기업에 재투자하고 3분의 1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이들에게 3분의 일은 주는 문화를 위해 일할 사람들을 양성할 기관에 할당하자고 제안했다. 더 이상 가난한 이가 없도록 하자는 한 여성의 꿈에서 공유 경제는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