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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연금술사 2019년 298쪽 ~07.17 본문

독서

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연금술사 2019년 298쪽 ~07.17

singingman 2026. 7. 1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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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류시화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점들을 산문으로 쓴 책.

인도는 매우 더럽고 무질서하고 복잡하지만 많은 사두들이 수행을 하고 있고 어디에나 신이 있다.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면서도 당당하고 명상을 하는 사람들 조차도 우리 수준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들을 한다.

우리는 모두 이미 부처인데 그것을 모르고 있고 아닌체 하면서 살고 있다고 어떤 불교 수행자는 말한다.

문맹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젊은 사두에게 더 늦기 전에 글을 배울 것을 강조하  그는 내게 들으라는 듯 당당하게 말했다.
글을 모르는 것보다 더 심각한 것은 영적인 문맹이다. 세상에는 많은 학식을 자랑하지만 영적으로 문맹인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적선을 청하는 나가 바바(평생 나체로 수행하는 사두)의 깡통에 동전 하나를 떨어뜨리며 지혜의 말씀을 부탁하자  벌거벗긴 했지만 자존심 센 그 사두는 말했다.
고작 2루피(35원)를 던져주고서 인생을 바꿀 한마디의 말을 요구한단 말인가?
그러고 나서 그가 들려준 지혜의 말은 이것이었다.
소중한 것을 얻으려면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