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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사랑하면 보이는 나무 허예섭. 허영두 저 궁리출판 2013 341쪽 1/12~1/13 2015-01-13 13:48:49 본문
사랑하면 보이는 나무 허예섭. 허영두 저 궁리출판 2013 341쪽 1/12~1/13 2015-01-13 13:48:49
singingman 2022. 12. 3. 19:06특이하게도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함께 쓴 나무에 관한 책이다.
사계절로 나눠서 나무를 분류했고 겨울이 두번 나온다.
겨울철 나무로는
자작나무는 불에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란다.
자일리톨 껌을 핀란드산 이 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다고 한다.
나무에 기름기가 많아서 비에 젖어도 불이 붙을 정도라고 한다. 희고 얇은 껍질은 종이 대용으로 쓰이기도 한다고 한다.
가문비나무는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만든 현악기의 재료다.
보리수 나무는 여러 종이 있는데 부처가 해탈한 菩提樹와 우리 나라의 甫里樹는 다른 나무다.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에 나오는 보리수는 지그프리트의 등에 붙었던 보리수다.
마가목은 풀 중에서는 산삼이고 나무 중에는 마가목이라고 할만큼 좋은 나무로 여겨졌다.
천둥의 신 토르가 강물에 떠내려가다가 붙잡은 나무가지가 마가목이고 Thursday는 '토르의 날'이라는 뜻이다
떼죽나무 열매를 찧어서 물에 뿌리면 고기가 그 독성 때문에 기절한다.
자귀나무는 분홍색의 고운 꽃 때문에 영어로는 Silk tree로 불린다.
아까시나무와 아카시아는 전혀 다른 나무다. 우리 나라의 나무는 아까시 나무다.
아카시아는 열대지방에서 자란다.
산딸나무의 하얀 꽃은 꽃이 아니고 꽃받침이다. 꽃은 그 속에 황록색의 어슬픈 꽃이 있다. 딸기나무와도 전혀 상관이 없다.
화초장에 나오는 화초장은 화초목이라 불린 모과나무로 만들었다.
무늬가 곱고 미끈하며 단단하고 윤기가 나서 장롱이나 칼집을 만들기도 했다.
모감주나무 열매로 만든 염주가 고급이고 품질이 좋다.보리수로 만든게 제일 좋고.
무궁화의 영어이름은 Rose of Sharon이다 '샤론의 꽃 예수'는 그렇다면 무궁화라고?
헤이즐넛 커피는 커피 원두에 개암나무 열매의 추출물을 넣은 것이다.
오동나무는 벽오동과 다르고 국악 현악기의 공명통들은 이 오동나무로 만든다.
오동추(梧桐秋) -오동잎 한 장 떨어지는 것으로 가을이 오는 것을 알고
오동동(梧桐動) - 달밝은 가을 밤에 오동잎이 아름다운 동선을 그리면서 떨어지는 정중동의 풍경이다.
느티나무의 수형이 배흘림 기둥으로 쓰기에 적당해서 부석사 무량수전이나 구례 화엄사등의 배흘림 기둥은 느티나무 기둥이다.
이깔나무의 다른 이름은 낙엽송이다. 키가 엄청 큰 침엽수이면서 낙엽이 지는 나무로 상록수가 아니다.
측백나무는 살균작용이 강하고 고흐가 좋아해서 '측백나무가 있는 밀밭'을 그렸고 드보르작은 '현악4중주를 위한 측백나무'를 작곡했다.
호랑가시나무는 크리스마스 카드에 잘 등장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릴 때 썼던 가시관이 이 나무로 잘못 알려진 때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