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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저 김정진 역 올재클래식 2012년 408쪽 2/3~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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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프리드리히 니체 저 김정진 역 올재클래식 2012년 408쪽 2/3~2/6

singingman 2022. 12. 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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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사상을 담은 책이라고 하지만 내게는 너무 어려워서 읽기 어려웠다.

저자는1869년 24살에 스위스 바젤 대학의 고전문헌학 교수가 될 정도로 뛰어난 천재였다.

1870년 프로이센-프랑스간의 전쟁에서 건강을 해치고 돌아와서 평생 편두통과 눈병으로 고생했다고 한다.

1888년 말경부터 정신 이상 증세를 나타내기 시작하여 다음 해에 토리노 광장에서 졸도한 후 제정신을 찾지못하고 1900년 바이마르에서

사망했다.

4부로 되어있으며 각 부마다 짤막한 수필내지는 시의 형식을 띄고 있다.

 

다른 사람들이 쓴 글을 읽어보니 약간은 이해가 간다.

이 책에서 니체는 초인사상과 권력에의 의지, 영원회귀사상 등을 말하고 있다고 한다.

그의 무신론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문장은 이것이다.

"대체 이런 일이 있을수 있을까? 저 늙은 성자는 숲 속에서 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군"

 

독수리와 뱀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그의 자부심과 지혜를 상징한다고 한다.

인간은 극복되어야 할 그 무엇이라고 여러번 말한다.

덕과 고독, 방랑등에 관해 말하고 도덕과 천민에 대한 이야기가 여러번 나온다.

몇 구절을 옮겨보면

"지상에서 사랑하는 자의 힘보다도 더 큰 힘을 찾아보지 못했다."

 

"나를 떠나서 그대들 자신을 찾아내라.

그리고 그대들 모두가 나를 부정했을 때 비로소 나는 그대들 곁으로 돌아가리라.

진실로 나의 형제들이여! 나는 그때 달라진 눈으로 나의 잃어버렸던 사람들을 찾을 것이며 달라진 사랑으로 그대들을 사랑할 것이다."

 

"사랑이란 고독한 자의 가장 큰 위험이다."

 

"실천에 옮기는 자만이 배우는 것이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하였다.(R.Strauss - Also sprach Zarathustra - Gustavo Dudamel )Vienna Philharmony 2014, SalZbu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