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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와룡산 16-03-26 본문

등산/좋은 산

사천 와룡산 16-03-26

singingman 2022. 12.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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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하' 산악회 따라가다.

양재역에서 07시에 출발해서 10시45분쯤 산 아래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하다.

남양 저수지에서 출발해서 도암재-새섬봉-민재봉-백천재를 거쳐 오후 3시경에 백천사로 내려오다.

총산행 시간은 점심시간 포함해서 4시간 15분 정도 소요되다.

출발지점에서 도암재까지는 별로 가파르지는 않지만 그리 만만한 코스도 아니다.

도암재에서 새섬봉까지 1KM의 거리가 가파르다.

하지만 새섬봉만 올라서면 다음부터는 무난히 즐겁게 갈 수 있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서 좋다.

새섬봉 바로 아래 올라가는 데크가 아주 인상적이다. 

산행내내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좋은 산이다.

오늘은 날씨가 좋긴 했지만 아주 쾌청하지는 않아서 지리산이나 광양 백운산은 볼 수 없었다.

바다쪽은 사량도 정도는 좀 희미하지만 볼 수 있었고 날씨가 따뜻해서 걷기가 참 좋았다.

산 이름 때문에 어릴적에 보았던 '와룡선생 상경기'가 생각난다. 

고려시대에 왕자가 유배를 왔던 산이라는 설명을 인터넷에서 읽었다.

와룡이니까 용이 누워있는 산인데 별로 느낄 수 없었다.

산 아래는 진달래가 피었지만 정상부분은 아직 한참 있어야 피겠더라.

새섬봉에서 백천재까지 가는 길에 돌풍이 불었는지 나무들이 많이 찢어지고 꺾여 있었다.

암릉도 있고 아기자기한 길도 있어서 800M가 채 안되는 산이지만 산행의 맛을 제법 느낄 수 있는 산이다.

이 산에도 바닷가여서인지 절들이 아주 많다.

 

인삼랜드 휴게소의 모습

 

40인승 버스도 28인승처럼 상당히 앞뒤 좌석 사이가 넓어서 편안하다.

 

이 꽃은 학교 뒤산에서도 본 적이 있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저수지가에 버드나무가 잘 어울린다.

 

민재봉 팻말보고 계속 가야한다.

 

 

 

현호색이 이런 색깔도 있구나,

 

여기서 오른쪽 길로 가야한다

 

 

 

 

 

산 아래는 진달래가 피어있다.

 

 

 

입구 산불 감시초소에서 왼쪽 길에 이 팻말이 있다.

 

 

 

 

 

 

 

동백이 예쁘다.

 

 

 

 

 

 

 

 

 

벚꽃이 잔뜩 부풀었다.

 

 

 

 

 

 

 

 

 

이 도암재에서 좌틀

 

이 산에는 돌탑이 곳곳에 많이 있다.

 

 

 

 

 

삼천포 방향

 

 

 

 

 

 

 

 

 

이 정상에 올라서야 새섬봉이 제대로 보인다.

 

 

산악회 대장이 찍어줬다.

 

 

 

 

 

 

 

 

 

새섬봉 올라가기 전의 아름다운 데크길

 

 

 

 

 

 

 

올려다 본 모습이 평면처럼 찍혔다.

 

너덜지대가 여기와 백천재에서 내려가는 길에도 있다.

 

 

 

 

 

 

 

 

 

 

 

저기 사람들이 앉아있는 곳이 새섬봉

 

 

 

 

 

 

 

 

 

 

 

 

 

 

 

 

 

 

 

 

 

저수지 앞에 주차장에 우리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망개나무 열매

 

 

 

 

 

새섬봉과 민재봉 사이에 헬기장이 있다.

 

새섬봉을 되돌아 보고...

 

민재봉은 이름 그대로 밋밋하고 민둥산이다.

 

이 능선이 기차바위 능선이란다.

 

양지꽃인가?

 

민재봉 올라가기 직전의 계단.

 

 

 

 

 

 

 

 

 

 

 

 

 

 

 

 

 

 

 

 

 

 

 

 

멀리 보이는 희미한 섬이 사량도.

 

 

 

 

 

 

 

 

 

나무들이 이렇게 곳곳에 찢어지고 부러져 있다.

 

 

 

백천재에 왔다.

 

이건 간벌한 건가?

 

 

 

백천재에 왔더니 다시 진달래가 보인다.

 

 

 

 

 

 

 

백천재에서 내려가는 길에 있는 너덜길.

 

이 능선을 걸었다.

 

찔레덩쿨이 참 보기 좋다.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흐드러진다는 표현이 목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말인 것 같다.

 

 

 

이건 복숭아꽃?

 

벚꽃도 필 준비를 하고 있다.

 

백천사 입구에 있는 종인데 이 절은 좀 이상하다.

 

 

 

 

 

 

 

 

 

 

 

포대화상은 언제나 웃고 있어서 좋다.

 

 

 

 

 

 

 

목탁소리 내는 소

 

 

 

절에 개나리가 잘 피어있다.

 

 

 

 

 

 

이 절은 절이라기 보다 공동묘지같은 느낌이다.

 

 

절에 신위를 모시면서 유인이란다.  하긴 화천에 있는 청평사 회전문에는 홍살문도 함께 있다.

 

백천사는 공동묘지다.

 

이곳도 납골당이다.

 

여기도 공동묘지다.

 

이 종들의 용도는 무엇일까?

 

관음보살

 

차 안에서 본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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