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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식물의 인문학 박중환 저 한길사 2014년 393쪽 4/7~4/8 본문
기자 출신의 저자는 식물과 환경,경제등을 아울러서 이야기한다.
꽃은 스트레스 때문에 핀다고 한다.
저자는 만물의 영장이 식물이라고 말한다.
글중에 진화론의 입장에서 설명하는 부분도 있어서 지루한 부분도 좀 있지만 전체적으로 식물의 능력과 중요성을 알게 해 주었다.
봄꽃은 대지의 흙 색깔과 보색인 울긋불긋한 색을 가지고 있고 여름꽃은 곤충들의 눈에 잘 띄고 짙은 녹색의 풀이나 나무와 보색인 흰색이 많다. 또한 흰색은 더운 여름철에 강한 햇빛을 반사하니 일거양득이다.
꽃의 모양에는 피보나치 수열(앞의 두 숫자를 더하면 뒤의 숫자가 된다. )인 0,1,1,2,3,5,8,13,21,34,55,89,114,233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꽃잎이나 잎 심지어 가지의 개수도 이 수열과 거의 일치한다고 한다.
풍수라는 말은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준말로 바람을 갈무리하고 물을 얻는다는 뜻이다.
사람이나 식물도 바람을 잘 맞아야 건강하다.
한옥의 대청마루가 집을 양쪽으로 나누는 이유는 바람을 잘 통과시키기 위함이라고 한다.
식물은 자가수정,타가수정, 복제번식을 한다.
제비꽃은 봄꽃은 활짝 열려있지만 여름꽃은 거의 닫혀있다.
봄꽃은 곤충을 받아들여 타가수정을 하기 위함이고 여름꽃은 곤충을 막고 자가수정을 하기 위함이다.
이것도 못할 것을 대비해 뿌리에서 새싹을 내는 복제번식도 한다.그래서 제비꽃의 개체수가 많다.
민들레는 꽃송이에 수십개의 씨를 매달아 바람에 날려 보내서 개체가 많다.
지구 온난화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막을 녹지로 만드는 방법이다.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과 단체들이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다.
숲이 사라지면 문명도 인류도 없어진다.
전기차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이 지구 온난화를 막는데 큰 도움이 못 된다고 한다.
정치가들과 환경운동가들이 과장하거나 속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막의 확장을 막고 풀이나 나무를 민둥산에 많이 심어서 습도를 높이면 구름이 생기고 그로 인해 비가 오고 그 비로 인해 녹지식물들은 잘 자라는 선순환이 계속된다.
사막 아래에는 수원이 있다.
단지 지표면이 말라있는 것 뿐이다.
여기에 나무가 자라면 습기가 생기고 비도 오게된다.
산새는 빨간 열매를 좋아한다.
산삼열매가 빨간 이유다.
감자가 유럽의 역사를 바꾸었다.
밀 위주의 식사를 하던 유럽에 감자가 들어가면서 식량문제가 해결되고 인구가 늘어나고 문화가 발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집안에 식물이 있으면 습도가 해결되고 산소를 공급해서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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