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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족/성예준 (108)
노래하는 사람
어린이 집에서 예준이 생일 잔치를 해주었다. 만 두살이 된 예준이는 아주 활발하다. 요즘은 땡깡도 많이 늘었다.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스럽다.
저녁에 예준이가 우리 집에 와서 하는 행동이 제 형이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한다. 잘 먹고 많이 움직이니 건강하다. 손자들 가운데 지금은 가장 통통하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2월 1일이 생일이긴 하지만 미리 당겨서 생일 축하하다. 아들 딸 가족이 다 함께 모여서 생일 축하하다. 예준아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거라.
예준이는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여전히 엄청 귀엽다. 웃는 모습이 특히 귀엽고 사랑스럽다. 눈을 감고 웃는 모습이 말할 수 없이 사랑스럽다. 때로는 억지를 부리지만 그마저도 사랑스럽다.
나를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이제는 제 마음에 안 들면 반항한다. 물건을 던지거나 소리를 지른다. 그래도 너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내 손자.
예준이가 어린이 집 가기 시작했다. 사랑하는 손자야! 호준, 건하형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이 되기 바란다.
혼자 노래를 만들어 부른다.
추석을 앞두고 현충원을 가다. 예준이를 데리고 갔는데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보는 우리가 참 즐겁고 감사하다어머니께서는 손자의 결혼식도 못 보고 가셔서 안타깝고 아버지께서는 호준이를 사진으로만 보여드릴 수 밖에 없어서 그것도 안타깝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예준이를 데려가면서 우리만 가는 것보다 훨씬 좋았다. 증조부모를 한번도 뵌 적없지만 핏줄은 흐른다. 예준이 큰 고모할머니도 함께 와서 예준이를 예뻐해 주었다.
이제 말도 제법 알아듣집만 자기 주장도 제법 한다. 네 손을 잡아끌고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기도 하고 몸짓으로 원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
이제는 말도 제법 알아듣고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분명하게 표현한다. 원하는 것은 '응'으로 대답하고 원하지 않는 것은 손을 흔들어서 거부의사를 표현한다.
고함 소리가 아주 남자답고 점점 터프해져간다. 뒤뚱거리면서 뛰는 모습도 점점 바른 자세가 되어간다.
호준이가 예준이 손을 잡고 걸어간다. 건하도 우리 집에 와서 예준이 데리고 다니고 음식도 나눠 먹는다. 건하는 남들과 나누어 먹는 것을 아주 잘 한다. 자기 먹을 것을 나한테도 계속 주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도 잘 준다. 오늘은 자기 먹으라고 준 감자를 예준이 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