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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보광중앙교회 시온 찬양대 가을 MT 17-11-04 본문

살아가는 이야기

17' 보광중앙교회 시온 찬양대 가을 MT 17-11-04

singingman 2023. 1.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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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찬양대원 24명이 홍제역에서 만나서 북한산 자락길을 가다.

워낙 편안한 길이어서 걷는 데는 문제가 없는 코스다. 하지만 사고는 위험한 곳에서 나는 것이 아니다.

10시 15분쯤 출발해서 북한산 자락길을 걷는데 오늘 워낙 날씨도 좋아서 놀멍 쉬멍 가니 옥천사로 내려가서

상명대 아래 팔선생 이라는 식당까지 가는데 두시간이나 걸린 것 같다.

 

팔선생에서 식사 마친 후 헤어지고 코스가 너무 짧아서 허전한 사람 4명이서 다시 인왕산을 한바퀴 돌다.

상명대 아래에서 올라가서 수성동 계곡으로 내려오다.

그냥 헤어지기가 섭섭해서 경복궁 옆 찻집에서 차도 한 잔 마시고 한참 Talking About 하다가 헤어지다.

 

우리가 올라간 길 옆에 이런 베드민턴 코트가 있고 여기도 단풍이 잘 들었다.

 

이런 길을 한시간 내내 걷는다 - 이런 길을 보고도 걷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우째서 그럴까?

 

마침 탄자니아에서 귀국한  윤영심 권사님도 함께하다.

 

이 두 분은 천천히 걷기가 답답해서 앞서 가고...

 

걷는 것도 즐겁지만 이야기 나누는 것이 더 즐거운 사람들도 있다.

 

나 귀여워?

 

MK는 두 손을 높이 들고 즐거워 한다. 참고로 MK는 Missonary Kids로 선교사님들의 자녀들을 말하는 선교 전문 용어다. 나중에 미경 집사님도 선교사 될라나?

 

다들 참 멋져요.

꽃들이 꽃속에서
물들다.
더는 물감이 쓸모가 없게 됐다.
한가한 노인에게나
그 물감
가져다 줄가보다.

 

 - 시인으로 등단한(?) 장광희 장로님의 멋진 시 -

좀 작살나무 열매가 색깔이 참 예쁘지요?

 

이 사진 왼쪽으로 올라가면 향로봉으로 가는 탕춘대 능선길이다. 우리는 여기서 뒤쳐진 사람들 기다렸다가 함께 갔다.

 

노익장이 두 분이나 계신다.

 

마지막에 상명대 올라가는 계단이 한 번 있다.

 

웃으며 씩씩하고 즐겁게, 밖에 나오면 무조건 즐겁죠?

 

시몽 너는 들리느냐? 낙엽 밟는 소리가...

 

홍지문과 오간수대문

 

이 새 이름이 뭐죠?

 

한가로이 앉아 햇빛을 쬐고 있다.

 

 

아래는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사진들입니다.

와이드로 보는...

 

살아있는 사람은 무조건 걷는다.

 

오늘을 위해 큰 수고를 하신 Fashionsta 우리 총무님

 

오늘 우리가 걸은 길의 이름이다.

 

 

 

 

 

바로 뒤에는 상명대가 보이고 멀리 북한산도 보인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겨~~~

 

 

 

 

 

 

 

 

 

여기가 우리가 밥먹은 '팔선생' 식당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 골라 드이소.

 

잠깐 휴식 중

 

다리를 다치고도 끝까지 함께 한 우리 함 쏠. 장하다 함 쏠! 귀하다 함 쏠!

 

누군가가 이렇게 사진을 잘 찍어 주었네요.

 

산 위에서 내려다 본 아래 동네

 

점심 먹고 다시 4사람이 인왕산을 올라 갔습니다.

여기가 인왕산 기차 바위

 

여기는 인왕산 정상

 

 

 

정상에 있는 바위 위에 앉아서 다리를 달랑 달랑~~~

 

한양도성이 참 아름답죠?

 

명품 소나무

 

사람이 기품이 있어서 소나무도 더 기품있어 보이죠?

 

담쟁이 넝쿨이 단풍이 참 예쁘게 들었지요?

 

팥배나무 열매가 참 아름다워요.

 

 

 

수성동 계곡에 있는 이 유명한 돌다리 기억나시나요? 기억 안 나면 아래 링크한 사진 다시 한 번 보세요.

 

옥인동으로 내려오면 골목에 사람들도 많고 예쁜 까페와 가게들도 엄청 많아요.

 

국화가 꽃이 안 피어도 이렇게 예뻐요.

 

용담은 색깔이 참 아름답지요?

 

탄자니아에서 박효필 장로님이 보내주신 망고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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