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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수락산18-02-14 본문

등산/좋은 산

의정부 수락산18-02-14

singingman 2023. 1.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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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전에 수락산을 갔다 온 적이 있긴 하지만 다시 가보고 싶어서 가다.
그때는 옆도 돌아보지 않고 다니던 시절이어서 수락산이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었는지 모르고 갔다왔다.
하지만 오늘 보니 수락산이 아주 아름다운 산이다.
특히 정상 부위에 있는 바위들이 아주 멋지다.
북한산은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 덩어리라면 수락산은 산 위에 솟아있는 바위 봉우리들이 멋지다.
 
일산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더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오가는데만 5시간 이상 걸렸다.
다음에 다시 갈 일이 있으면 반드시 승용차로 가야 한다.
옆에 있는 불암산도 마찬가지고...
 
장암역에 내려서 석림사를 통해 기차홈통바위로 가다.
석림사 지나서 조금만 가면 능선으로 가는 길은 정상으로 바로 가는 길이고 왼편 계곡길은 기차홈통 바위로
가는 길이다.
지난 번에 갔을 때도 기차 홈통 바위가 인상적이어서 이번에도 계곡 따라 가서 기차홈통 바위로 올라가다.
그래서 정상능선을 따라 계속 가다가 치마 바위 지나서 오른쪽 수락산역 가는 길로 내려오다가 나는 용굴암을
거쳐 당고개 역으로 내려오다.
그러니까 역으로는 장암역에서 출발해서 당고개역으로 내려왔고 절로 말하면 석림사에서 출발해서 학림사
내려왔다.
 
4시간 정도 산행을 한 것 같고 산이 아름다워서 사진 찍는데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다. 집에 와서 보니
사진이 200장이 넘는다.
당고개 역 앞에서 마침 어죽집이 있길래 5시가 다 되어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오다.
 

장암역에서 내려서 길을 건너면 바로 등산로가 나온다.

 

이 간판보고 가면 된다.

 

 
 

 
 

문이 잠겨 있어서 박세당 고택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박세당 고택 모습 - 이 집안에 궤산정이 있는 것 같다.

 

 
 

청풍정 있던 자리

 

 
 

 
 

 
 

서원은 잠겨 있어서 들어갈 수 없다.

 

 
 

 
 

 
 

뒤에서 내려다 본 노강 서원 모습

 

 
 

석림사 일주문을 지나서 올라가면 오른쪽에 등산로가 있다.

 

 
 

 
 

 
 

 
 

 
 

 
 

 
 

 
 

 
 

 
 

 
 

 
 

 
 

 
 

 
 

 
 

 
 

 
 

 
 

 
 

 
 

 
 

 
 

 
 

 
 

 
 

계곡에는 어름이 이렇게 얼어 있다.

 

 
 

 
 

 
 

 
 

이 팻말보고 능선으로 가지 말고 왼편 계곡으로 올라가야 홈퉁 바위로 간다.

 

 
 

계곡을 따라 한참 가다 보면 드디어 능선으로 올라가는 길을 만난다.길을 잘 찾아야 한다.

 

 
 

주 능선에 올라서면 오른편으로 가면 된다.

 

 
 

 
 

 
 

 
 

 
 

 
 

수락산에는 멋진 소나무와 바위들이 많다.

 

드디어 홈통 바위가 보인다.

 

저기를 올라가야 한다.

 

 
 

 
 

 
 

아주 스릴 넘치는 코스다. - 팔 힘이 부족하면 줄 잡고 가면 안 된다. 홈통 따라 올라가야 하고 지금처럼 얼어있는 겨울에는 왼편에 우회로가 있다. 나도 왼 팔에 힘이 빠져서 올라가다가 위험할 뻔 했다.줄 잡고 올라가는 길도 물이 조금씩 흐르고 있어서 아주 조심해야 한다.
 

 
 

 
 

올라가기 전에 인증샷

 

올라 오는데 힘 들었다. 다음 부터는 우회해야겠다.

 

 
 

 
 

군에서 만들어 둔 벙커도 있다.

 

 
 

 
 

 
 

 
 

 
 

 
 

 
 

 
 

 
 

소나무가 참 아름답다.

 

 
 

 
 

 
 

 
 

 
 

 
 

 
 

 
 

정상이다.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본다.

 

오늘 날이 흐리고 미세 먼지가 많아서 안 좋다.

 

 
 

 
 

까마귀가 뭘 먹고 사는지 엄청 크다.

 

또 멋진 소나무

 

 
 

이 계단에서 바라보는 전면의 경치가 날씨가 흐린데도 불구하고 압권이다.

 

 
 

 
 

 
 

 
 

수락산에는 이런 아름다운 바위 봉우리들이 많다. 수락산에는 올라갈 수 있는 봉우리는 다 올라가 보아야 한다. 안 그러면 좋은 경치들을 놓치게 된다.

 

 
 

 
 

철모바위

 

수락산 바위들은 정말 멋지다.

 

 
 

 
 

 
 

 
 

 
 

 
 

 
 

 
 

 
 

바위 위에 서 있는 소나무

 

저 아름다운 계단길을 빨리 걷고 싶어진다.

 

 
 

멀리 어느 봉우리에 정자가 보인다.

 

 
 

온 길을 되돌아 본다

 

저 길을 내려왔다.

 

 
 

 
 

너무 아름다워서 자꾸 찍게 된다.

 

 
 

바위 위에 코끼리가 한 마리 있다. 두 눈과 코와 두 귀가 잘 보인다.

 

 
 

이건 종바위라고 다른 사람이 말해 주었다.

 

 
 

 
 

코끼리 바위를 배경으로

 

 
 

 
 

 
 

 
 

 
 

 
 

이 바위가 치마바위?  옆으로 넓게 펼쳐져 있어서 치마바위인가?

 

 
 

계속 뒤돌아 보면서 사진을 찍게 된다.

 

 
 

 
 

 
 

 
 

 
 

이제 수락산 역쪽으로 하산한다.

 

 
 

 
 

 
 

 
 

 
 

 
 

 
 

 
 

 
 

용굴암에는 이런 불상이 있다.

 

 
 

 
 

 
 

이 포대화상은 애들은 다 어디로 보내고?

 

 
 

 
 

 
 

 
 

학림사까지 오면 산길은 끝이다. 이제부터는 포장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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