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살 전에,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쳐라 이기동 저 이원진 엮음 걷는 나무 2016년 2쇄 214쪽 5/9~5/10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유학자가 고심한 것을 철학자 이원진 교수가 엮었다.
경쟁보다는 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이다.

10년 후,혼자 노는 아이는 결코 살아남지 못한다.
자신있게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은 지적인 능력이 아니라 정서 지능이라고 말한다.
아이가 무엇이든지 다 갖게 해주면 그 아이는 불행해진다.
아이의 사회성은 오직 부모의 손에 달려 있다.
부모에게 존중받은 아이가 세상으로부터 사랑받는다.
유대인은 이기는 법이 아니라 남과 다른 사람이 되는 법을 가르친다. 그래서 우리보다 I.Q도 낮지만 세계적인
민족이 되었다.
전 세계 인구의 0.2%밖에 되지 않지만 노벨상 수상자의 30%, 하버드 대학 학생의 30%,
미국 억만장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헤아릴 줄 아는 아이는 비뚤어지지 않는다.
아이가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아이의 가장 친한 친구만 되려고 하지 말라. 예의를 가르치는 것이 평생 친구를 얻게 해주는 일이다.
부모의 언행이 아이의 가장 좋은 교과서이다.
당당한 인생은 정직함 위에서만 이룰 수 있다.
유익한 벗과 해로은 벗을 구분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부모의 사랑을 당연한 희생으로 여기게 하지 말라.
어떻게 살 것인가 방황하지 않는 사람에게 미래는 없다.
미래도 중요하지만 현재 행복하지 않은 아이는 미래에도 행복하기 어렵다.

갓난 아이는 엄마의 무표정한 얼굴을 3분만 보여줘도 심각한 위기를 느낀다.
신생아들에게 다른 아기의 울음소리를 녹음해서 들려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따라 울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신의 울음소리를 녹음한 것에는 반응하지 않는다. 공감하라는 말씀
인간의 자아는 만 6세까지 70%가 완성된다. 즉, 10살 전에 아이가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관점이 결정된다.
미국의 100대 기업 CEO들에게 성공 비결을 물었더니 거의 대부분이 '따뜻한 마음'을 꼽았다.
부모가 훈육할 때 '욱'하지 않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아이가 지켜야 할 규칙은 아이와 함께 만들어라.

훈육할 때 지켜야 할 11가지 원칙
1. 부모의 감정을 실어서 혼내지 말라.
2. 그 자리에서 짧게 한 가지 잘못만 말하라.
3. 부부의 의견은 하나로 통일하라.
4. 해명하는 아이의 말을 끊지 말라.
5. 예쁘고 부드러운 말이 아니라 단호하고 분명한 말을 사용하라.
6. 매는 사용하지 말라.
7.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혼내지 말라.
8. 공포감이나 지나친 부담감을 주지 말라. '내다 버릴거야'등의 말
9. 일관성을 유지하라. 어떤 때는 봐주고 어떤 때는 혼내고 하지 말라.
10. 아이가 반성했을 때는 따뜻하게 안아 주라.
11. 부모가 함께 규칙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 주라.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만드는 6가지 조건
1. 공부를 수단화하지 말라.
2. 경쟁의 방식으로 공부하지 말라.
3. 자연스럽게 공부하게 이끌어 주라. 강요하지 말고
4. 어릴 때는 운동을 더하도록 이끌어라.
5. 공부를 즐기게 하라. 억지로 하면 오래 할 수 없다. 그럴려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공부하게 해야한다.
6. 나이에 맞게 가르치라.

서울대 의대 서유현 교수에 따르면
* 3살 까지는 감정의 뇌가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감정과 정서 발달을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주라.
* 4~6살까지는 사고와 창의결, 판단력,인간성,도덕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발달하므로 인성 교육과 예절
교육을 다양하게 해 주라.
* 7~12살까지는 언어적 기능을 담당하는 측두엽과 수학, 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두정엽이 발달하므로 언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읽기, 쓰기 교육을 하라.
* KAIST의 정재승 교수 역시 6살 이전에는 보는 것, 듣는 것 같은 감각을 처리하는 부분이 발달하기 때문에
암기 위주의 언어 교육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한다.
* 6살 이후에 한자 교육을 시키는 것이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