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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종교 유흥태 저 살림 2010년 93쪽 9/3 ~9/4 본문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를 읽다가 기독교가 페르시아의 종교인 조로아스터교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조로아스터교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지금의 이란인 페르시아에는 고대에 많은 종교들이 있었다.
대표적인 종교가 조로아스터교 미트라교 마니교 마즈닥교이다.
이 종교들의 이름은 다 사람의 이름으로 그 종교의 창시자거나 선지자로 여겨지는 사람들이다.
아리안족은 중앙 아시아의 스텝지역에서 이주해온 사람들로 지금의 이란 사람들은 그 후손들이다. 페르시아라는 나라 이름을 이란으로 바꾼 사람은 1935년 팔레비 왕조다.
이란은 아리안족의 후예라는 뜻으로 고귀하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아리안족이 이주할 당시 이란 고원을 지배하던 엘람 왕국은 아랍인과 유대인으로 대표되는 셈족 계열의 국가였다.
아리안족은 말을 잘 다루고 야금술이 뛰어나서 엘람 왕국을 무너뜨리고 최초의 아리아 제국인 메디아 왕국을 세웠다.
페르시아의 종교는 모두 이원론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다.
선과 악 혹은 빛과 어두움 진실의 영과 거짓의 영등으로 세상을 구분했다.
아리안족이 유입될 당시의 페르시아의 종교관 중 창조론을 살펴보면 이들은 세상이 7단계를 거쳐서 창조되었다고 믿었다.
창조의 순서는 하늘이 처음 창조되고 물 땅 식물 동물 사람 그리고 불이 만들어졌다.
1.조로아스터교.
조로아스터는 그리스식 이름이고 페르시아어로는짜라투스트라로 불린다.
이 이름은 낙타를 잘 다루는 사람이란 뜻으로 낙타를 잘 다루는 사람이 존경받던 유목사회였다.
그에 관한 가록과 가르침은 가타스와 작은 아베스타라는 책에 기록되어 있다.
조로아스터교의 신은 유일신인 아후라 마즈다이다.
당시에는 환각제인 소마 혹은 하오마라고 하는 식물 음료가 있었다.
조로아스터는 3번 결혼했고 77세까지 살았다.
전도여행을 떠난 조로아스터는 전도가 잘 되지 않아 힘들었으나
박트리아 제국의 비스타스파 왕이 조로아스터교를 믿으면서 이 종교가 널리 전파된다.
불을 숭상하고(그래서 배화교로 불리기도 한다.) 농업을 중시한다.
핵심교리는 선악의 투쟁을 다루는 이원론이다.
아후라는 신이라는 뜻이고 마즈다는 지혜라는 뜻이다.
아후라 마즈다에 대항하는 악신이 앙그라 마이뉴다.
아후라 마즈다는 후에 호르모즈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조로아스터교의 경배대상은 아후라 마즈다외에도 6존재가 있다.
아샤~정의. 질서. 공의
보후마나~선한 마음.사상. 성향
크샤트라~능력.통치
아르마이티~경건.긍휼.사랑
하우르바타트~완전.안녕.건강
아메르타트~불멸.영생
악신 아흐리만과 아후라 마즈다가 싸워서 결국 선신이고 전지전능한 신인 아후라 마즈다가 이긴다.
창조론에는 위에서 언급한 7단계 창조설이 있다.
가장 중요한 의식은 하루 5번의 기도다.
불앞에 서서 기도했고 신성한 끈으로 허리를 묶었다.
장례는 조장을 했다.
사제계급을 모베드라 불렀다.
아케메니드 페르시아 사절에 조로아스터교는 황실의 지원을 받아 급격히 성장했다.
특징
이원론적 일신론
인간의 적극적 역할
메시아가 도래하는 종말론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받을 때 자기에게 경배하면 천하를 주겠다는 이야기와 비슷한 시험도 나온다.
사산조 페르시아 때에도 조로아스터교는 국교였다.
아슬람의 침입으로 박해를 피해 조로아스터교도들은 인도로 이주해 갔다. 근면을 강조하는 교리 덕에 부유하고 영향력있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도 이란보다 인도에 조로아스터 교인들이 더 많다.
20세기 후반에 급성장해서 파키스탄 스리랑카 홍콩 싱가폴 런던 토론토 로스엔젤레스에도 공동체가 있다.
2. 미트라교
초기 기독교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다.
미트라는 메흐르라고도 불리는 이 신은 태양과 빛 약속의 신이다.
로마군인들이 미트라교를 믿는 해적들을 소탕하다가 믿게 되어 로마에도 퍼졌다.
율리아누스도 미트라교 신자였으나 콘스탄티누스와의 전쟁에서 패함으로 쇠퇴했다.
신전인 메흐라베는 동굴이나 지하에 굴을 파서 만들었다.
"황소를 제물로 바치는 미트라"라가 상징이다.
미트라가 모든 동식물을 임신한 황소를 죽임으로 동식물이 만들어졌다.
미트라교는 비밀리의 자신들의 의식을 진행했다.
동방박사 이약와 비슷한 이야기도 나오고 성탄절도 미트라의 생일인 동지와 연관이 있다고.
주일은 원래 태양신 미트라의 날이다.
성찬식도 미트라교에 있었다.
3. 마니교
마니교의 교리는 이원론의 기반 위에 기독교 교리와 불교 내세관을 혼합한 양상이다.
한 곳에 심취한 사람을 일컫는 마니아라는 말도 이 종교에서 나왔다.
마니교 최고의 덕은 세상과 단절된 삶이다.
4. 마즈닥교
마즈닥은 종교인이라기보다 개혁가에 더 가깝다.
마즈닥은 사산조 페르시아의 국교였던 조로아스터교의 변혁을 주장했다.
귀족들은 풍요로웠지만 백성들의 삶은 고달팠다.백성들 편을 들어 그를 지지하는 고바드 1세와 손을 잡았지만 고바드 1세의 아들 아누쉬르반은 마즈닥교에 반감을 가지고 조로아스터 사제들과 모의하여 왕의 만찬에 오도록 하여 그의 추종자 12,000명과 함께 처형했다.
그후 비밀리에 자기들의 교리를 지키며 살았지만 이슬람의 침략과 함께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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