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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강화 별립산 19-12-31 본문

등산/좋은 산

강화 별립산 19-12-31

singingman 2023. 3. 1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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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의 마지막 산행을 윤선생님과 함께 하다.

원래 계획은 충주호 근처에 있는 제비봉과 구담봉을 가기로 했는데 계획을 바꿔서 거기는 꽃피는 봄에 가기로

하고 코스를 변경했다.

9시 반에 만나서 윤선생님 차로 산 아래 도착해서 바로 산행을 시작하다.

산 아래 있는 서해 유스호스텔 주차장에 주차하고 건물 왼편에 있는 나무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산으로

올라 갈 수 있다.

정상까지는 천천히 가도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길도 가파르지 않고 편안해서 산행 자체가 힘들지 않다.

 

별립산은 강화도의 북서쪽 끝에 있는 독립된 산이다.

다른 산들과 달리 주변에 연결된 산이 없다.

정상 채 못미쳐 한 봉우리에 이르면 강화도 주변 바다가 눈에 확 들어온다.

얼마나 시원한지 모른다.

교동도와 석모도가 한 눈에 들어오고 강화도의 산들이 눈에 다 들어온다.

 

정상에는 군 부대가 있어서 못 올라가고 바로 옆에 있는 봉우리를 올라가게 된다.

그래서 별립산이 지도에는 416m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 올라가는 봉우리는 399m봉을 오르게 된다.

이 봉우리에 있는 정상 표지석을 지나서 조금 더 가면 가장 높은 봉우리가 한 눈에 들어오고 군 부대 안테나도

잘 보인다.

도착해서 간식 먹고 쉬다가 내려와도 왕복에 2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산 위 전망이 좋아서 아주 시원한 산행을 했다는 느낌이 든다.

 

 

 

 

 

이 건물 왼편에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있다.

 

유스 호스텔이 학생 수련원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런 수련 시설도 있다.

우리 명지 중학교도 몇 차례 왔다고 윤선생님이 말했다.

 

 

이 사진의 길 끝에서 오른편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낙엽이 쌓이긴 했지만 그리 미끄럽지는 않다.

 

 

 

 

 

 

육산이지만 바위도 간간이 있다.

 

 

 

 

 

올라가는 도중에 왼편에 작은 봉우리가 하나 있어서 가 보았더니 교동대교가 이렇게 보인다.

 

 

 

 

 

 

 

 

지난 여름 태풍에 산마다 나무들이 많이 쓰러졌다.

 

 

왼편에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이지만 우리는 오른편에 있는 봉우리만 올라갈 수 있다.

 

 

이런 릿지구간도 등산로 옆에 있다.

 

 

 

 

 

교동대교가 한 눈에 들어온다.

 

 

석모도 방면

 

 

왼편이 석모도 오른편이 교동도

 

 

정면에 보이는 곳은 북한 땅이다.

 

 

 

 

 

 

 

 

 

 

 

 

내가 저수지도 보이고 진강산, 마니산이 멀리 보인다.

 

 

봄에 오면 정상부에는 진달래가 좋겠다.

 

 

 

 

 

창후리 포구에 배들이 점점이 떠 있다.

 

 

소나무는 사철 푸르다.

 

 

 

 

 

 

 

 

 

 

 

내려오면서 본 정상

 

 

내려오는 길 옆에 무덤들이 있다.

 

 

 

 

 

내려오는 길은 아주 편안하다.

 

 

유스 호스텔이 보인다.

 

 

정상을 다시 바라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본 서해 바다

 

 

이 집에서 순두부 새우젓 찌개를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맛이 좋은지 마당에 차들이 꽉 찼고 정면에 있는 집 안에도 손님들이 꽉 찼다.

 

 

 

 

 

돌아오는 길에 차 안에서 바라본 마니산 정상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