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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마에스트로 리더십 이타이 탈감 저 이종인 역 세종서적 2015년 264쪽 ~2/7 본문
6명의 마에스트로의 리더십을 연구한 책이다.
저자도 오케스트라 저자로 활동하면서 국지적으로 강연을 많이 하는 사람인 것 같다.
저자는 경영의 마에스트로가 되기 위한 핵심 3요소를 이렇게 말한다.
1. 무지 - 기존의 지식으로 결과를 예측하지 않는 마음 갖기
2. 간격 - 새로운 관점을 얻는 길로 간격을 받아들이기
3. 으뜸음 듣기 - 지식이 아닌 대화를 창조하는 데 집중하기
6명의 Maestro는
리카르토 무티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카를로스 클라이버
레너드 번스타인
저자는 번스타인에게서 배웠다.
무티를 구시대의 독재자로 묘사하지만 최고의 효율성을 만들어내는 지휘자로 평가한다.
토스카니니는 조직을 단결시키는 권위있는 아버지
슈트라우스는 규칙을 준수하는 안전 관리자
카라얀은 강렬한 에너지로 사람을 이끄는 구루
클라이버는 진정한 협력을 이끌어내는 자유로운 통치자
번스타인은 더 높은 곳을 향하는 의미 추구자로 평가한다.
공연장에서의 문제가 되는 기침과 관련해서 루빈스타인이 한 말
"보통 다른 곳에서는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면 의사를 찾아가죠. 하지만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사람들은 제
공연장으로 찾아옵니다."
토스카니니는 리허설 때 화가나면 불같이 화를 내곤 했다.
이것은 단원들에 능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감이 있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한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토스카니니가 화가 나서 목재 지휘봉을 부러뜨리고 그것을 관현악단 쪽으로 던졌는데 한 연주자의 머리에
맞았다. 그는 곧바로 고소했지만 이탈리아 법정은 '신성한 분노'였다는 이유로 토스카니니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토스카니니는 관현악단원들을 정말로 가족처럼 생각했다.
단원들에게 이렇게 소리친 적이 있다고 한다.
"신께서 이 음악이 어떤 소리를 내야 하는지 알려주셨지만 자네들이 방해를 하고 있다." 저자는 이 말을 농담으로 생각지 않는다고 한다.
카라얀은 2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그래서 스피드 광인 그는 경주용 요트와 제트기를 손수 몰았다.
카라얀은 눈을 감고 지휘하면서 단원들을 보지도 않고 시작 Beat를 정확하게 주지도 않는다.
단원들이 그의 느낌에 공감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한번은 런던 필 리허설 중에 플룻 연주자가 곡중 솔로 지점에서 카랴얀이 정확한 시작점을 싸인하지 않고 수평으로 길게 움직여서 시작점을 정확히 알 수 없었다.
연주자가 카라얀에게 정확한 시작점을 알려달라고 하자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 시작하면 되네."라고 말했다.
명백한 지시를 주지 않음으로 주위 단원들을 더 의식하고 협력하게 되며 서로의 연주에 귀기울이게 된다고 말한다.
번스타인은 이렇게 말했다.
"지휘자는 관현악단원들을 연주하게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연주를 원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독재자처럼 자기 의지를 강요해서는 안 될 일이죠. 그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투영해야 합니다. 제2바이올린 구역 끝에 있는 연주자에게도 전해질 정도로요. 그렇게 되면 1백명의 연주자가 같은 감정을 공유하게 됩니다. 곡의 고저, 시작과 끝, 그리고 내면의 작은 박자에 각각 정확히, 동시에 한 사람처럼 반응하게 되는 거죠. 그러면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동질감이 생겨납니다. 제가 아는 한 이것이 사랑 그 자체에 가장 가까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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