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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금학산 14-07-26 본문

등산/좋은 산

철원 금학산 14-07-26

singingman 2022. 11. 2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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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장과 둥글이네 부부와 함께 윤선생 차로 가다.

4명중 한 명이라도 태풍도 오고 비도 오니 가지 말자는 사람이 있었으면 오늘 산행은 취소되었을텐데 한명도 그런 전화가 없다.

다들 미쳤다.

하루 종일 비가 와서 시계는 별로였지만 덥지 않은 점은 좋았다.

태풍영향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고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가자니 좀 불편하긴 했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 덕분에 별로 힘든 줄 모르고 산행을 잘 마치다.

07시 윤선생이 집을 출발해서 나를 태우고 일산역에서 둥글이네 부부를 태운 후 자유로를 거쳐 전곡- 연천을 지나 고대산 앞도 지나고 백마고지 좀 못가서 동송으로 가는 길이 있다.

그래서 철원여중 옆으로 해서 금학산 아래 도착한 시간이 09시경이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산행 준비를 하고 09시 20분쯤 산 아래 주차장에서 출발하다.

거리는 정상까지 2Km밖에 안 되지만 경사가 상당히 심하고 비도 오고해서 매바위와 정승바위를 지나 정상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정각이었다.

12시 반경 하산을 완료하다.

둥글이네가 오랜만에 산행을 한다고 하면서도 잘 올라간다.

문제는 정상에서 우리는 마애불쪽으로 내려갈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그 길이 없다.

고대산 가는 길은 있는데 마애불 내려가는 길이 없다.

내 생각에 정상에 있는 군부대 정문을 통과해야 하거나 아니면 부대 정문 왼쪽으로 길이 있는데 비도 오고 앞이 잘 안 보여서우리가 놓쳤거나 해서 결국 올라온 길로 되돌아 내려오다.

내려오는 길에 우리처럼 미친 사람들이 7~8명 올라 온다.

돌아오는 길에 장남 매운탕에 들러서 매운탕을 맛있게 먹고 돌아오다.

 

금학산 체육공원 주차장

 

등산로 입구

 

왼쪽 이 계단으로 올라간다.

 

오른쪽 노란 길의 능선으로 올라가서 왼편의 노란 색 능선으로 내려와서 빨간색의 비상도로로 내려올려고 했는데 왼쪽 능선길을 못 찾아서 올라온 길로 다시 내려오다.

 

비상도로를 올라서면 왼편에 바로 등산로가 보인다

 

도중에 벙커가 간혹 보인다.

 

드디어 매바위에 왔다.

 

날씨 좋은 날은 매바위 뒤로 동송시가지가 잘 보이는데 오늘은 계속 비가 와서 산 아래 마을은  안 보인다.

 

계속 비를 맞으며 올라간다.

 

도중에 이런 계단도 있다.

 

원추리가 비를 맞고 예쁘게 피어 있다

 

이 의자는 나무에게 고통이 되지 않을까?

 

여기가 가파른 길을 다 올라온, 출발점에서 1.3Km지점에 있는 안부다. 이제부터는 길이 완만하다.

 

정상 조금 못미쳐 헬기장 아래 이런 화장실을 만들어 두었다.

 

이건 멏 mm포탄피일까?

 

드디어 정상 바로 아래 있는 헬기장에 도착했다.

 

비맞고도 확인샷은 해야쥐...

 

드디어 정상이다.

 

비때문에 안경에 습기가 가득찼다.

 

머리는 이기 뭐꼬?

 

정상에서 마애불상쪽으로 내려가고싶은데 길이 없다.

 

이 길이 비상도로다.

 

장남 매운탕집에 매운탕 사진은 분명히 찍었는데 아디로 갔는지 없고 반찬만 나왔네.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장남 잡고기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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