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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음악회, 전시회 ,공연 (87)
노래하는 사람
연세대 학생들이 1 년간 준비해서 무대에 올린 작품이다. 연세대 음대 학생들이 출연하고 합창단과 오케스트라도 마찬가지다. 연세대 대강당은 음악회장으로는 적합하지는 않았다. 학생들이 하는 오페라여서인지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리들이 기존 성악가들처럼 무르익지는 않았지만 깔끔하고 풋풋한 느낌이었다. 모차르트의 코믹 오페라이지만 교훈을 주는 부분도 있다. 제목처럼 여자들에게 군에 간다고 속이고 자기들이 다른 사람으로 변장해서 그 여자들을 시험한다. 여자들은 유혹에 넘어가지만 결국 서로 이해하고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 줄거리다. 6명의 출연자가 1인 2~3역을 한다. 바리톤 1명과 주인공 소프라노, 테너가 각각 2명씩이고 하녀가 1인 3역을 한다.
베토벤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61과 Beethoven Symphony no.7 A major, op.92를 연주했다. 무난하게 했고 특별히 할 말이 없다. 앵콜로는 연주한 교향곡 2악장을 초연의 관례에 따라 연주하고 브람스 헝가리 무곡 1번을 한 곡 더 연주했다. 오늘 한수진이 연주한 바이올린이 스트라디바리우스라고 한다.
10.1~5일까지 심포지엄을 포함한 합창제가 열리고 있다. 어제와 오늘은 예당에서 국제합창제에 참석한 외국 합창단 6팀이 연주를 했다. 오늘은 중국 항저우 필하모닉 여성 챔버 콰이어와 말레이시아 영 코랄 아카데미 코러스, 그리고 필리핀 로스 칸탄테스 데 마닐라가 국립합창단과 함께 연주를 했다. 필리핀이 합창 강국임을 보여주었다. 아래는 로비에서 보여 준 Los Cantantes de Manila의 앵콜곡 https://www.facebook.com/share/v/nV2iewTGNuLjKKeM/ 로그인 또는 가입하여 보기Facebook에서 게시물, 사진 등을 확인하세요.www.facebook.com 필리핀의 madrigal singers가 세계적인 팀인데 오늘 이 팀도 참가한 팀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연주..
총신대학 교회음악과가 교회음악주간이라는 이름으로 3일간 교회음악 특강과 연주등을 했다. 오늘 이 연주팀은 고음악 전문 연주 단체다. 총신대 콘서트홀에서 연주를 했는데 참석인원이 스무명도 안 된 것 같다. 학생들이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교수로 보이는 사람 몇 명과 학생 몇명이 참석한 연주회였다. 앞날이 심히 걱정스럽다. 오늘 연주곡은 D.Buxtehude의 Cantata Membra Jesu nostri Bux WV 75였다. 북스테후데는 독일 뤼벡의 마리아 교회 오르가니스트겸 칸토르였다. 라틴어로 된 칸타타인데 구성이 특이하다. 오늘날 우리가 흔히 보는 칸타타와는 많이 다르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의 신체부분들을 약 10분 정도씩 연주하는 7곡의 칸타타로 구성되어 있는 곡이다. 1. 주님의 ..
한국 성악 앙상블 Noi란 단체에서 주최하고 33회째 하는 연주다. Noi는 이탈리아어로 '우리'라는 뜻이라고. 우리 지휘자 회사 예술기획 파홀로에서 주관하고 우리 찬양대의 이정원 집사가 출연했다 1부에서 가장 기대했던 곡이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 였는데 바리톤이 너무 어두운 소리를 내어서 내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 placement가 이마쪽으로 조금만 더 앞으로 나왔으면 훨씬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고 좀 아쉬웠다. 마스께라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sop.박현주가 la traviata의 이중창 '이 말을 전해 주오' 와 '지난 날이여 안녕'을 아주 인상적으로 잘 불러주었다. 2부에서는 테너 이정원의 '의상을 입어라'가 압도적이었다. 메조 소프라노 김보혜는 성량이 좀 작아서..
대학 후배 이정래 교수가 표가 있다고 전화가 와서 가다. 대학 다닐 때 김중석 교수님 지휘로 이 곡을 연주해 본 적이 있다. "돌로 쳐라"만 기억에 남아 있는 곡이었다. 박치용이 지휘하는 이 합창단은 아주 정제된 소리로 좋은 연주를 해 주었다. 젊은 시절부터 합창 하나에 올인한 지휘자의 관록이 녹아 있는 연주였다. 소프라노들이 비브라토 심한 소리를 내는 아마츄어 합창단들과는 달리 잘 훈련된 소리로 모든 파트가 고급스러운 소리를 들려 주었다. 1,2부와 중간에 휴식 시간 15분을 포함해서 2시간 40분이나 걸리는 대곡이었다. 솔로이스트들도 무난하게 잘 해주었고 2관 편성의 오케스트라도 좋았다. 별로 흠잡을 데가 없는 좋은 연주였다. 멘델스죤은 주인공 바울을 베이스에게 주고 레치타티보도 테너와 소프라노에게 ..
후배들이 교회음악과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모교에서 열었다. 참석했지만 몸이 안 좋아서 1부만 보고 돌아왔다. 우리끼리 잔치인데 우리가 너무 안 왔다. 주최자들이 경험 미숙으로 홍보나 조직이 미흡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 된다. 음악회 전에 총회를 해서 임창은을 차기 회장으로 뽑고 그동안 고생한 이복란 회장은 참석자들의 저녁을 학교 식당에서 또 대접했다. 모두 감사한 일이다. 박성규 총장이 와서 음악과 총회에서 설교도 하고 음악회 시작 전에 격려사와 기도도 해주었다. 나는 학교 발전 기금으로 적은 돈이지만 1년간 매월 1만원씩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수원에 있는 경기 아트 센터에서 열렸다. 중국에서 온 장량이 성남 시립 교항악단과 장애인 연합 오케스트라에서 몇 명을 더해서 베토벤 심포니 5번과 멘델스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을 시각 장애인 김종훈이 연주했다. 가기 전에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를린 필과 이착 펄만이 연주하는 콘체르토를 보고 갔더니 너무 비교가 되었다. 음악회 가기 전에 너무 잘 하는 팀의 연주를 미리 보고 가면 안 되겠다. 장량은 젊은 사람이 악보를 둘 다 외워서 연주했다. 유능한 지휘자가 틀림없다. 중국인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것 같다. 인터미션 후 장애인 합창단의 합창에 이어 성수가 작곡한 북한산과 F.Lehar의 오페레타에서 Dein ist mein ganzes herz!(그대는 나의 모든 것)를 승원이가 부르고 이어서 신영옥이 하..
후배 임창은이 지휘하는 연주회에 우리 부부와 문복사 부부 그리고 유귀상 목사님 부부가 춘천으로 함께 가다. 세 곡을 연주하는데 그중에서 하이든의 '넬슨 미사'가 듣고 싶어서 가게 되었다. 이 넬슨이 바로 스페인 무적 함대를 깨뜨린 넬슨 제독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원래 제목은 Mass No.11 in D minor 이고 'Missa in Angustiis'(불안한 시대를 위한 미사)로 알려져 있지만 넬슨 미사로 더 많이 알려진 이유 가운데 유력한 것은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전 유럽을 전쟁의 소용돌이에 몰아넣었을 때 작곡했다고 하며 이 음악을 연주할 때 넬슨이 그 음악회에 참석했다는 설이 있고 혹은 그에게 헌정했다는 설도 있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하지만 어쨌건 오늘날 넬슨 미사로 많이 불려지고 있다. 아래 ..
고양 아람누리에서 연주한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아마츄어 합창단이지만 상당히 괜찮은 합창단이다. 첫 무대는 한국 합창곡을 연주했고 둘째 무대는 성가곡 그리고 마지막 stage는 베토벤 미사 다장조를 연주했다. 첫 스테이지의 '노랑'이란 곡을 연주할 때 소프라노의 첫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깜짝 놀랐다. 중성역의 소리는 아주 좋았고 고음부에서는 아마츄어의 한계가 느껴지기는 했지만 여성들의 소리는 아주 잘 만들었다. 지휘자가 성악 전공인데 남자 파트의 소리는 그리 잘 다듬어지지 않았다. 권나현 시 조혜영 곡 '봄바람난 년들'이란 곡은 김용택의 '남쪽'이란 시가 생각나게 했다.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의 가사가 아주 매력있었다. 성가곡에서 J.B.Herbert의 '여호와는 위대하다'는 자휘자의 해석이 좀 특이했다..
세종 대극장에서 열린 이 음악회에 아내와 함께 가다. 바리톤 고성현이 출연한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역시 고성현이다. 다른 출연자들도 다 좋았지만 급이 다르다. 오늘 음악회는 피아노 반주가 아니고 양승열이 지휘하는 아파쇼나타 오케스트라가 반주했다. 오케스트라 이름처럼 몸을 흔들어대면서 아주 열정적으로 지휘했다. 고성현은 사공의 노래, 비목, 청산에 살리라 3곡을 불렀다. 다른 성악가들은 한 곡씩만 부르고 들어갔는데 그는 1부에서 세 곡을 불렀고 2부에서도 난파 합창단과 함께 금강에 살으리랏다를 부른다고 프로그램에 나와 있다. 홍난파는 친일 행적이 문제가 되어 말이 많지만 우리 나라 초대 작곡가로 우리 가곡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일본과 미국에 유학했고 그가..
올해가 총신대 교회 음악과 설립 50주년이 되는 해다. 세월이 어~~하는 사이에 지나갔다. 과천 시민회관에서 위 음악회가 열려서 가게 되었다. 과천시민회관은 정부청사역에 내리면 밖으로 나가지 않고 10번 출구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했다. 후배들이 하는 연주니까 애착이 가기도 했고 오케스트라 음악을 듣고 싶어하던 차여서 좋기도 했지만 지휘자 강원호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훌륭한 연주를 들려주였다. 당연히 졸업생들이 몇 명 객원으로 도와주기도 했지만 학교 오케스트라로는 어디에 내놓아도 좋을 연주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번째 연주였던 J.Straus 2세의 박쥐 서곡에서는 바이올린이 좀더 풍부한 음색을 내 주었으면 하는 욕심은 있었지만 모처럼 좋은 연주를 들을 수 있어서 이석증으로 어지럽던 머리가 상쾌해졌..
대학 후배 염성호가 페북에 소식을 알려서 가게 되었다. 연주한 곡 제목이 특이하다. '윤리적이고 종교적인 숲' 르네상스 음악이니까 반주 악기도 쳄발로, 비올라 다 감바, 콘트라베이스, 오르간, 바이올린 2대였다. 르네상스 시대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서 현악기들이 비브라토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발성도 화려하지 않고 교회음악다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합창과 여성 2중창,혼성 3중창, 혼성 5중창 등 다양한 연주 형태로 구성된 곡이고 연주시간은 인터미션 15분을 포함해서 1시간 반이 조금 더 걸렸다. 강기성 지휘자가 합창단 훈련을 참 잘 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합창단원 21명이 연주했고 곡에 따라서 몇 명씩 빠지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나온 단원들보다 숫자가 많은 것으로 봐서 객원이 여럿 있는..
대학 후배인 임창은 춘천 시립 합창단 지휘자가 성남 시립 합창단을 객원 지휘한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오늘 연주 Repertoire는 아래와 같다. part 1 1. Triumph to Exist! (Jan Ynfwe 곡) 2. Mein Sehnen, Mein Wänen(전경수 편곡) 3. Sure on this Shining Night (Morten Lauridsen 곡) 4. O Salutaris Hostia (Eriks Esenvalds 곡) 5. Song of the Universal (Ola Gjeilo 곡) part 2 3개의 사랑 이야기 1. 사랑해도 될까요? (안지영 편곡) 2. 내가 만일 (이선택 편곡) 3. 칠복이가 사랑한 그녀 (김미선 편곡) Kiss: 5가지 언어의 입맞춤(이호준 편..
우리 찬양대 지휘자님이 공연 기획사 사장님이어서 가게 되었다. 경복고 OB들 15명이 노래했다. 아마추어들끼리 재미있게 노는 음악회였다. 첫 스테이지는 욕심을 좀 낸 건지 아 카펠라로 노래했다. 베이스가 좀 더 보강이 되었으면 좋았겠다. 그리고 발달 장애인 15명으로 구성된 온 사랑 합창단이 게스트로 출연해서 3곡을 불러 주었다. 연주곡 가운데 세시봉 메들리로 편곡한 것이 그나마 좀 재미있었다. 하얀 손수건은 내가 좋아하는 노래여서인지 상당히 좋았다.
https://youtu.be/TxIMFNMPSww
https://fb.watch/mhmdsVL0Iu/?mibextid=jqNJf1
https://youtu.be/k6j8JOEcFn4 https://fb.watch/lxgcium77c/?mibextid=NOb6eG
우리 찬양대 지휘자 백형기 집사가 운영하는 faholo 에서 기획한 음악회다. 강남 신사역 근처에 있는 최근에 개관한 것으로 보이는 거암 아트홀에서 있었다. 페북에서 세 사람의 이력만 보고 프로그램은 보지도 않았다. pf, vln, v.c가 있어서 당연히 피아노 트리오인 줄 알고 갔더니 vln과 v.c의 듀오 콘서트였다. 피아노 트리오 실내악을 기대했는데 바이올린과 첼로 독주를 듣고 왔다. 그렇다고 음악이 나빴다는 뜻은 아니고 요즘 뭘 정확하게 꼼꼼히 보지 않으니 이런 실수를 한다. 30여분씩 나누어서 전후반으로 연주했다. 피아노 반주한 배민수씨가 앙상블 무지카미아의 총감독이고 나이도 좀 있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이 젊은 두 남자를 키워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젊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