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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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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은 후배가 지휘하는 춘천 시립 합창단이 원주시립합창단과 함께 춘천시립관현악단과 함께 브람스 레퀴엠을 한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춘천 문화예술회관을 가다. 작년 가을에도 국립합창단과 함께 브람스 레퀴엠을 해서 갔다온 것 같은데... 브람스 레퀴엠을 듣고 느낀 첫 느낌은 음악은 레퀴엠의 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형식만 보면 전혀 레퀴엠이 아니다. 오히려 칸타타나 오라토리오라고 해도 좋겠다. 아래와 같은 일반적인 순서의 레퀴엠과는 전혀 다르다. 일반적인 레퀴엠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아래 순서는 위키 백과에서 복사해 옴.) 입당송 (Introitus) 자비송 (Kyrie) 부속가 (Sequientia) Dies irae Tuba mirum Rex tremendae Recordare, Ingemisco 작곡가들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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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고속도로 덕분에 춘천이 멀지 않다보니 춘천을 일과 후에도 갈 수 있다. 그리고 가서 음악회도 보고 어떤 때는 밥도 먹을 수 있다. 성수와 함께 가서 양평에서 온 하목사와 문목사 부부를 만나다. 박영미 후배도 만나서 인사하다. 창은이가 미리 준비해준 티켓을 받아서 나란히 앉아 함께 듣다. 영희씨는 다이어트 하느라 몸살이 나서 함께 못 오다. 춘천시립합창단과 국립합창단이 함께 연주한 레퀴엠은 큰 감동과 함께 베르디를 다시 한번 높이 우러러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오페라만 잘 쓰는 줄 알았더니 역시 극음악과 비슷해서인지 이 곡에서도 나부코나 아이다에서 느낄 수 있는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리골레토,라 트라비아타등 그의 오페라는 워낙 많아서 일일이 다 거론하기도 어렵지만 이 레퀴엠은 아이다 이후에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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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학을 하고 윤선생님네랑 저녁을 함께 먹고 운동도 할겸 호수공원을 가다. 마침 꽃빛 축제를 한다고 해서 어떤가 가보았다. 호수변에 넓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서 비가 오는데도 사람들이 좀 있다. 우리도 구경을하고 오다. 이 축제는 진주 남강의 유등축제가 오리지날이 아닐까 싶다.
어제 저녁에 국립극장에서 있었던 강태욱 콘서트라는 것을 갔다. 제목을 봤을 때 별 신통한 음악회가 아닐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함께 가자고 한 지인을 생각해서 같이 갔는데 정말 유감스러운 음악회였다. 어쩌다 국립극장이 이렇게까지 형편없어졌는지 정말 안타깝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연주회장이 많지 않아서 그러기도 했겠지만 국립극장 대관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는데 지금은 돈만 내면 개나 소나 다 대관이 가능한 건지 형편 무인지경인 음악회도 국립극장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았다. 중들은 이런 음악회는 데모 안하고 왜 멀쩡한 음악회 데모하는지 몰라... 프로그램에 소프라노 정ㅇㅇ라는 여자가 노래 몇 개를 부른다고 되어있는데 이 여자는 전혀 소프라노와는 거리가 한참 먼 여자였다. 하긴 자기 스스로 아마츄어라고 밝히긴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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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일 저녁에 춘천까지 연주를 보러 가다. 성수가 미리 예약을 한 것이어서 좀 멀기는 하지만 우리 차로 가다. 정작 성수는 교육감 만나느라고 오지도 못하고 우리끼리만 좋은 시간을 가졌다. 미리 도착한 문목사 부부와 함께 춘천문화 예술회관 앞에 있는 허름한 맛국수집에서 집은 낡았어도 맛은 좋은 막국수와 녹두전, 감자전등을 맛나게 먹고 7시 30분에 시작하는 연주를 듣다. 우연히 유병용목사를 여기서 반갑게 만나다. Carl Orff의 Carmina Burana는 몇일전 국립합창단에서도 구천 선배의 지휘로 예당에서 연주했다. 오늘 연주는 후배 임창은의 지휘와 여기 와서 알았지만 후배 테너 정중순이 soloist로 출연했다. 춘천시립합창단 25주년 기념연주회여서인지 고양시립합창단과 춘천시립 청소년합창단, 그..
올 성탄절 우리 시온 찬양대 성탄음악예배는 비발디의 글로리아로 하다. 12곡중 9번 합창곡만 빼고 연주하다. 대원들이 어려워하기도 하고 연습에 비해서 이 곡은 효과를 내기가 어려웠다. 9월말부터 매주 조금씩 연습해서 금주에는 월화 저녁까지 모이고 해서 연주하다. 2번과 7번 12번이 좀 어렵긴 했지만 연주할 때는 훌륭하게 잘 했다. 문승기 집사는 아마츄어인데도 소프라노와 둘이서 하는 이중창의 테너를 아주 잘 해내었다. 원래는 두 소프라노가 하는 곡인데 두 소프라노가 없어서 대신 테너가 했는데 이것도 괜찮았다. 성기현은 바리톤이고 아직 학생이지만 무난하게 알토 솔로곡을 연주했고 함정원은 소프라노 솔로곡을 잘 소화했다. 솔리들은 다들 라틴어로 연주하고 합창은 우리 말로 했다. 오래 전에 다른 교회에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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