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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문승호 목사의 외동딸)가 한국에 왔습니다. 2006년 08월 06일 본문

동문회 홈피에 올렸던 글들

성경이(문승호 목사의 외동딸)가 한국에 왔습니다. 2006년 08월 06일

singingman 2023. 3. 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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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교회에서 뜻밖에도 반가운 얼굴을 만났습니다.
문승호 목사의 외동딸이며 오경이의 한나밖에 없는 여동생인 성경이를 만났습니다.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일산에 있는 학원에 강사로 1년 계약으로 왔다고 합니다.
왜 아버지가 소식을 안 올렸냐고 물었더니 아빠는 가지말라는데 와서 아빠가 삐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문목사님! 딸 잘 컸으니까 걱정말고 믿어라.(내 딸에게도 이렇게 말할 수 있을래나?)
하나밖에 없는 딸을 멀리 보낼려니까 당연히 걱정이 되겠지.
고모가 가까이에 둘이나 있지만 우리도 틈나는대로 돌볼께 염려말아라.
성경이 밥 사주고 싶은 사람은 내게로 연락하세요.
남의 귀한 딸 전화번호 올리기가 좀 뭐해서 필요한 사람에게는 내가 알려줄께요.
교회는 우리 교회로 올 것 같습니다.
영어예배로 가게 될지 우리 말 예배로 올지 아직 결정을 못했다는데 우리 말 예배로 오면 우리 찬양대에 오라고 해서 내가 잘 돌볼께요.

 

현상민 08-06 그래요...한번 연락해서 밥 사줘야지...용돈도 주고....  
  문승호 08-07 성경이는 누구나에게 그렇지만 특별히 나에게는 가슴 시리고 애틋한 착한 딸입니다. 대학에서 kccc 순장으로 활동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뒤로는 더욱 그렇습니다.
아빠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스스로 고생하면서 대학을 마쳤고 그러면서도 늘 밝고 따뜻한 아이입니다.
한국에 간것은 내년에 대학원에 가려고 1년 동안 학원 강사로 일해서 돈을 모으겠다는 뜻이 있어서 입니다.
가끔씩 둘러봐 주시고 밥도 사주고 상민이 처럼 용돈도 좀 주시구랴.
엄청 힘이 나지 않겠수? 이런 소식도 올려주고 철훈아 억수로 고맙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