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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 비봉 - 기자촌 20-05-07 본문

등산/북한산 국립공원

진관사 - 비봉 - 기자촌 20-05-07

singingman 2023. 3. 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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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내 차로 진관사 앞에 주차하고 올라가다.

여름에 산 올라가는 것이 내게는 가장 힘들다.

오늘은 거의 여름처럼 덥다.

중간에 한번 쉬고 올라가고 비봉에서 기자촌쪽으로 가다가 중간에 앉아서 점심먹고 가다.

요즘은 내 걸음이 많이 느려져서 이렇게 걷는데도 3시간 10분이 걸렸다.

 

내려와서는 만포면옥에 냉면을 먹으로 갔는데 육수맛이 너무 새콤해서 직원에게 말했더니 동치미가 숙성이 많이 되어서 그렇단다.

내 말뜻을 잘 이해를 못 한 모양이다.

비싼 냉면집이면 항상 같은 맛을 내어야지 재료의 숙성 정도에 따라 매번 맛이 달라진다면 그 음식맛을 기억하고 가는 사람은 어쩌란 말인가?

비싼 돈주고 동치미 막국수 먹으러 간 셈이 되었다.

 

진관사 입구

 

 

산문이라고 하기는 초라하고 일주문은 뒤에 또 있는디. 이건 뭐라고 봐야 할까?

 

 

기록들에 보면 조선 시대 선비들이 산천 유람하면서 진관사 스님들을 못살게 굴었던데 이제는 차에서 내려서 걸어오라고 하네.

 

 

이 다리를 건너면 극락으로 들어간다고?

 

 

이 문으로 들어가는 자들이여! 해탈할진저

 

 

개울에 오리들이 놀고 있다.

 

 

 

 

 

마음을 씻으라고

 

 

진관사는 머리를 조아리고 들어가야 한다. 누하진입

 

 

초파일이 지났지만...

 

 

병꽃

 

 

진관사 계곡으로 가면 이 계단으로 올라간다.

 

 

이 데크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아주 좋은데

 

 

이 릿지는 짜릿한 기분으로 걷는 즐거움이 있다.

 

 

여름에는 내 목욕탕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산철쭉이 아직 많이 피어 있다.

 

 

저 바위가 휴식터

 

 

왼편에도 이런 너럭 바위가 있어서 이 곳에서 한참 누워 쉬다가 올라가다.

 

 

누운 소나무가 고생이 많다. 사진을 옆으로 잘못 찍은 것이 아니다.

 

 

왼편에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간다.

 

 

 

 

 

이 길은 언제나 숨차게 올라간다.

 

 

절벽 위에 있는 바위

 

 

저 꼭대기에서 한참 누워 쉬다가 내려왔다.

 

 

이 바위도 여름에 누워 쉬기 좋은 곳이다.

 

 

 

 

 

 

 

 

여기도 계단을 설치해서 올라가기 쉽게 만들었다.

 

 

이 봉우리를 다시 맨손으로 올라가 볼 일은 없겠지?

 

 

응봉능선

 

 

뒤는 의상능선

 

 

 

 

 

비봉이 보인다.

 

 

도중에 숨어있는 멋진 바위

 

 

 

 

 

이 철쭉은 아주 풍성한 느낌이다.

 

 

저 끝이 능선이다. 이제 다 왔다.

 

 

 

 

 

향로봉쪽으로 간다.

 

 

백운대 방향이 시원하게 잘 보인다.

 

 

사모바위와 뒤에 문수봉이 이렇게 멋지다.

 

 

 

 

 

 

 

 

 

 

 

산 위에서 이렇게 누워 있으면 정말 시원하고 편안하다.

 

 

 

 

 

여기서 내려다 보면서 점심 먹었다.

 

 

 

 

 

비봉에 두 사람이 올라가 있다.

 

 

 

 

 

향로봉

 

 

 

 

 

 

 

 

병꽃의 계절이다.

 

지난 주에 올랐던 족두리봉

 

 

뒤돌아 본 향로봉

 

 

 

 

 

 

 

 

 

 

 

기자촌으로 내려가는 길

 

 

 

 

 

산사나무도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너럭바위

 

 

 

 

 

 

 

 

 

 

가파른 계곡길을 내려간다.

 

 

 

 

 

 

 

 

 

 

 

황매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

 

 

 

 

 

벌깨덩굴도 예쁜 꽃을 피우고...

 

 

 

 

 

내려오는 길에 주택가에 핀 아름다운 영산홍

 

 

한옥마을 옆에 있는 이갑희 교장이 사는 단독주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