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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서양문화사 깊이 읽기 서양사학자 13인 저 푸른 역사 2009년 초판 3쇄 421 9/12~9/2 2014-09-25 14:08:43 본문

독서

서양문화사 깊이 읽기 서양사학자 13인 저 푸른 역사 2009년 초판 3쇄 421 9/12~9/2 2014-09-25 14:08:43

singingman 2022. 11. 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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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흥식외 12명의 서양사학자들이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

그리스 신화를 어디까지 신화로 보고 어디서부터 역사로 볼 것인가 하는 문제 - 헤라클레스는 신화의 인물인가  아니면 역사적 인물인가?

카이사르는 왜 암살 당했는가? - 그는 정말 독재자가 되고자 했는가?

신학과 쟈연철학 사이에는 어떤 경계가 있는가? 과학과 신앙의 경계는 어디인가?

면죄부는 선행으로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질문하기도 하고 당시의 부패한 교권을 보여주기도 한다.

르네상스의 문을 연 푀지오의 편지 두통은 에로티시즘과  이단재판에 관한 글이다.

존 디는 마술사로서 마술과 과학 사이의 벽을 교묘히 이용한 사람이고

달타냥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결투를 잘 해서 남성다움을 보여주라고 하는데 프랑스에서 결투는 귀족들 사이에서 명예를 지켜주는 것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쓸데없이 결투로 고귀한 생명이 허무하게 죽는 일도 많이 있었다. 법으로 결투를 금지했지만 한동안 이 법은 지켜지지 않았다.

여성 혁명가 구즈의 이야기는 여성 운동가인 구즈가 여성 참정권을 주장해서 결국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는 이야기다.

박람회와 카우보이에서는 시카고 만국박람회와 와일드웨스트 쇼를 비교하면서 미국의 시대상을 설명한다.

서부전선 이상없다는 영화와 문화를 통한 전쟁 - 히틀러의 광기와 그 하수인인 괴벨스의 이야기.

스탈린의 신데렐라는 러시아에서 스탈린이 저지른 잘못과 볼세비키와 멘세비키의 싸움, 프로레타리아 전문인력들이 스탈린을 도왔다는 점등을 이야기한다.

세속종교의 탄생은 에바 페론을 통해 포퓰리즘이 어떻게 작동하는 지를 보여준다.

프랑스 히잡사건은 정교분리주의와 국가의 정체성 중 어느 것을 중시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결국 국가 정체성을 지키면서 정교분리를 고수하는 히잡 착용 금지로 현재 프랑스는 결론이 났지만 아직도 사실은 이것은 미완성된 문제다.

드레퓌스 사건이후 최대의 프랑스 언론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