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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아버지를 모시고 아내와 함께 소래로 가다. 인터넷에서 미리 찾아보고 갔기 때문에 대략 알고 갔다. 그런제 네비에 소래 습지 생태공원이라고 치고 갔더니 이상한 곳으로 데려다 준다. 소래 습지 생태공원 전시관을 쳐야한다.
도올이 33장으로 된 중용을 해석하고 자기 생각을 적은 책. 머리만 발달하고 가슴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교만한 저자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공자의 손자인 자사가 할아버지의 글들을 적었고 자기의 생각도 들어있다고 도올은 말한다. 송나라 때 주희가 '예기'에 들어있는 중용과 대학을 끄집어 내어 논어 맹자와 함께 묶어 사서라는 이름으로 묶었다. 중용은 양극단을 피하는 것이라는 그런 간단한 책이 아니고 천하의 큰 근본인 우리가 살아갈 길을 제시한 고전이다. 노자의 도와도 통하고 성경과도 통하는 말들이 있다. 1장-"天이 명하는 것을 性이라 하고 성을 따르는 것을 道라 하고 도를 닦는 것을 敎라 한다. 道라는 것은 잠시라도 떠날 수 없는 것이다. 희노애락이 아직 발현되지 않은 상태를 中이라 하고 그것이 발현되어..
전철타고 가다. 많이 갈아타야한다. 백마역-공덕-삼각지-이촌에서 중앙선 양평 다음역인 원덕역까지 전철로만 가다. 마지막 역이 용문역인데 바로 그 앞역이 원덕역이다. 3시간 걸린다. 이촌에서 원덕까지는 한시간에 두대밖에 없다.올 때도 마찬가지고 원덕역에서 산 입구까지 1.4KM라고 역앞에 팻말이 붙어있다. 며칠전 신문에서 이 산을 선전하길래 갔는데 전철타고 갈 수 있다는 것과 내려와서 흑천이라는 강에서 알탕할 수 있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매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정상까지는 이 계절에는 한시간 반정도 걸리는데 마지막 30분이 상당히 가파르다. 산 위에서 양평시내도 보이고 아래 강물이 보여서 날씨가 맑았으면 경치는 좋을 뻔하였는데 좀 흐렸다. 전형적인 육산이고 자그마한 산이다. 두레마을에서 올라가서 삼성리로..
윤부장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해남과 보길도를 다녀와. 7월 22일 월요일 05시 30분경 출발해서 윤부장과 나는 달마산을 먼저 갔다오고 두 여자는 미황사에서 놀다가 산에서 내려온 우리와 함께 땅끝 전망대를 가다. 모노레일도 있지만 우리는 차가 있어서 전망대 아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올라가다. 횃불모양의 전망대에는 마침 포항에서 단체로 온 팀이 있어서 경상도 사람 특유의 시끌벅쩍한 분위기가 살아난다. 땅끝 전망대에서 내려온 다음 오늘의 숙소인 가학산 자연 휴양림으로 가다. 이화섭 선생님 부부와 함께 할 생각으로 숲숙의 집 6인실을 얻었는데 안 오는 바람에 4명이서 여유롭게 사용하다. 서울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난리가 났는데 여기는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계곡에 물이 다 말랐다. 휴양림 숙소가 좋아서..
윤부장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해남을 가다. 달마산은 남자 둘만 올라가고 여자 둘은 산 아래 미황사에서 놀다. 이 산의 이름은 무덤에서 나온 달마가 짚신 한짝을 지팡이에 꿰고 인도로 간 것이 아니고 이 곳으로 왔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한다. 과연 신통력있는 달마라면 올 만한 아름다운 산이다. 미황사 절을 다 올라가면 절 왼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12시쯤 절 앞에 주차를 해 두고 올라가는데 날씨가 엄청 덥지만 다행히 흐려서 큰 힘들이지 않고 올라가다. 높지 않은 산이어서 2시간 남짓이면 불썬봉 정상으로 올라서 작은 금샘 삼거리로 내려올 수 있다. 올라가는 길은 처음에는 완만하지만 헬기장을 지나서 조금 가면 가파른 길을 계속 올라가야 한다. 한 40~50분이면 정상까지 갈 수 있다. 정상에서 도솔암쪽으로 가는..
생물학을 강의 형식으로 설명 건너뛰며 읽다.
심리학 개론과 간단한 적용,그리고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테크닉들
감정,인식,행동 으로 연결된다.행동의 장애물을 넘어서라
락음악이 교회음악에미치는 나쁜 영향, 리듬이 특히 문제다.
화를 내지말고 살자. 분노를 덜 느끼자.상대방의 사정을 이해하자
여유, 친절, 창조적인 삶,긍정적인 생각과 삶,사소한 일에 목숨걸지 말아라
삶을 주도하라.끝을 생각하라.소중한 것 먼저. 상호의존 패러다임. 승-승.먼저 이해.시너지.끊임 없는 쇄신.
동양(주로 중국, 일본,한국)과 서양의 의식구조의 차이를 비교 실험 연구한 책 서양인은 개인주의적이고 동양인은 조직속에서의 나를 생각한다.서양인은 논쟁을 좋아하지만 동양서는 논쟁이 환영받지 못한다. 동양인은 전체를 보지만 서양은 부분을 본다.동양은 상황에 따라 원칙이 변할 수 있다고 보지만 서양은 그렇지 않다. 동양은 동사로 세상을 보지만 서양은 명사로 세상을 본다.서양은 논리를 중시하고 동양은 경험을 중시한다.
역사를 어떻게보고 해석할 것인가? 과거의 사실을 역사가가 선택하고 해석한다. 절대적으로 객관적인 해석은 있을 수 없다. 왜냐면 그 역사가가 사는 시대로부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중국 고사 성어의 출처들을 모아서 설명한 책 * 유인유여(遊刃有餘)라는 말은 기술이 도의 경지에 이른 것을 말하는 것으로 전국시대 위나라에 포정이라는 소잡는 백정이 그 기술이 너무 뛰어나서 19년이나 된 소잡는 칼이 금방 숫돌에 간 칼같다고 말한다. 이는 서투른 사람이 칼로 뼈를 자르거나 살을 자르면 칼날이 닳기 때문에 자주 칼을 바꿔야 하지만 자기처럼 기술이 도의 경지에 이르면 19년 된 칼도 금방 숫돌에 간 칼과 같다는 것이다. *忍辱而待(인욕이대)-욕됨을 참고 기다린다 조선(朝鮮) 세종 때 윤회(尹淮)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본관은 무송(茂松), 자는 청경(淸卿), 호는 청향당(淸香堂) 관직은 병조판서와 대제학을 역임했고 문도(文度)라는 시호(諡號)를 받았다. 그가 젊었을 적에 있었던 일로 하루는 시골..
우리 삶이 지리다. 좌파냄새가 좀 난다. 고추나 커피의 원산지,개발에 대한 시각,기후변화와 인구정책등 여러 분야에 관한 관점들을 기록했다.모카 커피의 모카는 도시 이름이다. 우리 강원도는 강릉과 원주에서 왔고 경상도는 경주와 상주, 전라도는 전주와 나주,충청도는 충주와 청주등에서 따왔다.
티베트에 십수년간 살면서 라마교와 밀교, 주술사 등을 연구한 프랑스 여자인 저자는 티베트의 온갖 미신과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등을 기록했다. 하지만 자신의 체험에 의한 환영을 만들어서 실제 인간처럼 부리거나 시각적인 존재뿐만 아니라 감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는 믿기 어럽지만 신비하다.
중국을 거쳐 서울에 온 프랑스인 바라가 부산까지 가면서 민속학적인 관점에서 본 우리 나라의 1888~89년대의 모습과 같은 시대 미국인 샤이에 롱이 본 조선의 모습이다.바라는 민속학자로 세계 여행을 많이 해서 학식이 상당히 있으나 롱은 별로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당시 일본이 서양에 많이 알려져 있었으니 우리 문화가 일본에서 온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도자기는 우리가 일본에 전해줬는데 우리가 일본에서 도자기를 수입해 온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인도 기행문및 문화에 대한 간단한 글들, 바울이라는 직업을 가진 바람따라 떠도는 음유시인들이 있고 사랑의 신이라는 크리슈나는 '매혹시키고 황홀에 빠뜨리는 이'라는 뜻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