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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공자의 생애와 사상을 깊이있게 설명하고 분석한 어려운 책. 중국에서 조차도 찬성과 반대가 심한 사람이다. 하지만 진정으로 사람을 사랑한 사람으로 평가하고 다만 봉건체제 시대의 사람이니까 평등사상이나 자유등에는 오히려 걸림돌이 되었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소설 형식을 빌어 쓴 배려에 관한 글 작은 감동이 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배려의 3가지 조건: 스스로를 위한배려-솔직하라(행복의 조건) 너와 나를 위한 배려-상대방의 관점으로 보라(즐거움의 조건) 모두를 위한 배려-통찰력을 가져라(성공의 조건)
일반적으로 서안에서 이스탄불까지로 알려진 실크로드를 돌아본 답사기행문이다. 텐산산맥과 타클라마칸 사막이 옛날 실크로드에서는 가장 큰 어려움이었을것이다. 그래서 산맥을 우회하는 길과 사막의 가장자리 오아시스들을 통과하는 길들이 개발되었지만 지금은 고속도로가 사막에도 나있다. 소위 말하는 타클라마칸의 사막공로다. 저자는 실크로드가 서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경주까지 이어졌다는 주장도 한다.
하멜표류기를 저자가 다른 글들을 참고해서 설명하고 뒤에 하멜의 글"하멜표류기"와 "조선왕국기"를 부록으로 첨부했다. 하멜은 상당히 객관적으로 글을 썼다. 1653년 대만에서 일본으로 가던 중 태풍으로 당시 퀠파트라고 불리던 제주도에 스페르베르호가 도착한다. 그후 13년간 궁궐에서 훈련도감에 배속되기도 하고 청나라 사신이 오면 남한 산성으로 피신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전라도로 유배되기도 하면서 결국 배를 구해서 일본으로 탈출에 성공해서 자기나라 화란으로 돌아간다. 당시 유럽인에게 우리 조선을 알린 최초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읽는 하멜표류기 강준식 지음
생각도구 13가지를 설명한다. 미술과 음악을 많이 활용하고 전문화와 함께 아주 중요한 것이 통합이라고 주장한다. 생각의 도구 13가지는 1.관찰 2.형상화 3.추상화 4.패턴인식 5.패턴형성 6.유추 7.몸으로 생각하기 8.감정이입 9.차원적 사고 10.모형만들기 11.놀이 12.변형 13.통합이다. 저자는 학교교육에서 과학교육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예술교육이라고 주장한다. 많은 예를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호흡, 미소 걷기가 수행의 기본인것 같다. 베트남출신의 수행자인 저자는 불교수행자답게 불교적인 관점에서 기독교도 이야기하고 인생에 관해 이야기한다. 현재 이순간이 중요하고 세상의 모든것은 연결되어있다고 한다. 윤회설에 바탕을 둔 가르침과 불멸설에 에너지 불변설에 기초한 생각들을 말한다. 명상은 결국 깨어있음과 관련이 있다. 내가 나무고 나무가 나다.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그 역시 말한다.
순례가 주는 의미와 여행의 의미를 말한다. 의사들은 육신의 건강을 위해 걸으라고 하고 종교지도자들은 마음의 평안과 깨달음을 위해 걸으라고 한다. 틱낫한도 그러고 성 어거스틴도 걸으면 해결된다고 말한다.
뇌와 음악간의 관계 같기도 하고 인간에게 미치는 음악의 특별한 능력에 관한 책 같기도 하다. 번개를 맞고 갑자기 피아노가 좋아져서 피아노를 배운 사람,뇌벌레라고 하는 끊임없이 환청처럼 들리는 음악소리, 특정한 음악을 들으면 특정한 색깔이 눈에 보이는 사람,코푸는 소리도 음높이로 들리는사람, 투렛증후군(틱증상 비슷한데 음악을 들을 때는 괜찮아지거나 그 병증이 오히려 연주에 더 도움이 되는 증후군), 음악 서번트(저능아같지만 음악적 능력만은 거의 천재에 가까운 수준의 사람), 윌리엄스 증후군(지능이 낮지만 음악적 능력만은 좋은 증후군), 치매와 음악치료등 음악전반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과 뇌(전두엽, 측두엽등 처음듣는 뇌의 부분들이 많이 나온다.) 음악을 담당하고 언어를 담당하는 각 뇌의 부분들이 있다.
퇴직 후 손자들을 돌보면서 농손락(弄孫樂)을 즐기고 참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밤 늦은 시간에 내가 퇴직한 학교의 교장 선생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음악 선생님 한분이 갑자기 학교를 그만 두게 되어서 이번 학기 남은 기간 동안 내가 학생들을 가르쳐 달라는 부탁이었다. 손자들 돌보는 문제 때문에 약간 망설이기는 했지만 아내와 의논을 한 끝에 가기로 결정했다. 사립학교는 공립 학교와 달리 선생님들이 한 학교에 30년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을 함께 있게 된다. 그러니 애증관계도 공립학교에 비해 상당히 더 끈끈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교장 신생님과 내가 안 지도 30년이 넘었고 같은 해에 교사로 발령을 받았다. 그러니 다급하게 부탁을 하는데 안 들어줄 수가 없다. 또 이 학교는 내가 ..
유치원 간 호준이 형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건하와 예준. 건하 어미가 둘을 데리고 호준이 유치원 버스 도착하는 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로마인 이야기15(로마세계의 종언) 시오노 나나미저 김석희 역 한길사 490/533 3.6~3.24 콘스탄티우스부터 암부로시우스주교시대까지의 이야기로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암브로시우스에게 조종당하는것같은 느낌이 든다. 마치 그레고리우스7세가 하인리히 4세를 꿇어앉힌 카노사의 굴욕을 미리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되는 과정이 황제의 신앙보다는 정치적 이유인 것처럼 기록되어 있다. 동서 로마의 분할과 서서히 몰락해 가는 로마를 기록하고 있다. 최후의 로마인이라고 불린 스탈라코 장군에서 410년 서고트족에 의한 로마겁탈을 지나 반달족의 또 이은 겁탈, 모든 유럽인이 두려워하는 훈족 아틸라의 침공,476년의 서로마 멸망, 유스티니아 대제치세의 명장 벨리사리우스를 끝으로 565년의 동로마..
서양미술사를 시대순으로 정리한 책이다. 작가들의작품을 설명하고 한 시대를 대표하는 그림들을 설명한다. 왜 그 그림이 유명한지는 그 시대 사람들이 생각지 못한 것들을 생각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7세기 이후 지중해부근 나라에서 알프스 이북으로 문화 중심지가 옮겨간 이유는 로마가 약해져서일까?
서기 285년 동서로마가 분리되고 서로마제국은 476년 게르만 출신인 오도아케르 장군이 로물루스 아우구스툴루스 황제를 폐위하고 스스로를 왕으로 선포함으로써 서로마 제국은 막을 내린다. 이후 동로마 제국은 1453년 오스맡쿠르크가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함으로써 막을 내린다. 약 1200년간 존속한 이 동로마를 비잔틴 제국이라 부르고 신학적으로는 삼위일체 지지자들과 단성론자들이 꾸준히 싸움을 했으며 성상숭배자들과 성상파괴자들이 끊임없이 싸웠다. 서로마와 마찬가지로 무능한 황제와 강력한 외세가 나라를 망하게했다.섭정의 역사와 친인척들의 나라 나누기와 권모술수가 횡행했던 나라였다.
정의와 도덕,정치, 종교의 관계를 다룬 책이다. 정의를 이해하는 방법을 3가지로 탐색하는데 밴담의 공리주의,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는 것, 미덕을 믿고 공동선을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3번째 것을 선호한다. 절대적 중립이란 불가능해 보이지만 노력은 해야한다고 말하고 동성애나 낙태와 같은 문제도 심도있게 이야기 한다.
감동적인 일들을 모은 책, 마음을 열고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면 행복해진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 2 에모토 마사루 저 양억관 역 나무심는 사람 223 7/21~22 물은 파동을 가장 잘 전달한다. 좋은 생각을 가지면 물이 안다. 일본 비와 호수에 350명의 사람이 함께 가서 좋은 말을 했더니 그해에는 해마다 생기던 녹조가 생기지 않았다. 물은 우주 어디에선가 왔다. 우리인간은 물이다. 사랑과 감사에는 예쁜 결정체를 보이지만 부정적인 말에는 결정체를 보이지 않는 물. 기도가 물에 영향을 미친다 물론 기독교적인 기도만은 아니다. 많은 사진들이 증명한다. 음악에도 반응하고 말에도 반응하고 글자에도 반응하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우리 마음에 반응한다. 마음에 반응한다는 것은 바로 파동에 반응한다는 것이고 이것은 속일 수 없는 것이다. 마음을 나쁘게 품고 사랑한다고 말해도 그 파동은 사랑..
아브라함의 갈대아 우르 출발에서부터 마호메트까지의 역사를 지도와 함께 설명한 역사책이다. 고바빌론-아시리아-신바빌론-페르시아-알렉산더의마케도니아군의 동방원정-로마와 이집트-나바테아 왕국-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의 공동 성지인 예루살렘 이야기-무슬림이야기까지를 간단히 설명했다.
한비자는 기원전 3세경의 韓나라 사람으로 한자라는 존칭으로 불리다가 당나라때의 문장가 한유가 한자로 불리면서 밀려나 한비자로 불리게 된다. 그는 법치지상주의를 주장한다. 덕으로 다스릴 것이 아니라 신상필벌의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군주는 포상과 처벌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선 안되며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이익을 위해서 일하므로 업적을 보고 사람을 쓰고 벌하고 해야한다고 말한다. 너무 냉정한 면이 있고 자기도 결국 秦나라에서 객사한다.
성경시대의 상황을 26장으로 나누어서 가정, 풍습, 제도, 음악,절기등을자세히 기록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