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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미국을 능가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 중국이 소프트한 방법으로 세계에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지는 해인 미국과 떠오르는 해인 중국 사이에서 우리 나라는 어떻게해야 할까? 서양식 민주주의와는 다른 방법으로 정치를 하는 나라 중국, 거대한 인구와 역사적 배경이 있는 나라 중국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목계(장자에 나오는 나무닭)이야기로 중국을 상징한다.중국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이 있지만 발전하고 있는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정화함대가 콜럼버스보다 먼저 미국을 발견했을 가능성과 정화가 교황을 만남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본다. 천안문 사태가 일어난 중국의 인권탄압 현실과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뤄냄으로서 국민들 사이에 자긍심이 더 일어난 상황을 비교한다. 이 책은 중국..
일위 일체를 믿는 이슬람이 허용하고 금하는 내용을 설명한 책. 허용은 할랄이라 하고 금지는 하람이라 한다. 금지까지는 아니지만 혐오스러운 것은 마크루흐라 한다. 꾸란과 마호메트의 말인 하디스가 이들 생활의 기준이라 할 수 있다. 기독교나 유대교와 같이 하나님을 믿지만 예수님을 한 분의 예언자에 지나지 않는 사람으로 보고 마호메트를 마지막 예언자로 본다. 즉 신구약 성경도 인정하지만 마지막 꾸란이 중요한 것이다. 이들은 기독교인들이 최초의 성경을 그대로 전하지 않고 변경시켰다고 본다. 우리 사회와 크게 다른 것 중 이자받는 것을 금하고 돼지고기와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은 먹지 말라고 한다. 도살할 때 또는 사냥할 때 알라의 이름을 언급하라고 가르친다. 술은 금지다. 실크 옷과 금장식믈은 남자에게 금지다. 성..
무신론자들도 종교의 좋은 점은 취하고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종교의 지헤,조직이나 미술, 건축,교육,자애,제도등을 베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지막에 오귀스트 콩트(1798~1857)가 미래에는 과학의 발견에 의해서 똑똑한 사람들은 아무도 하나님을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종교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보편종교에 관한 요약 설명'과 '인간의 미래에 관한 이론'을 출간했지만 그의 시도는 실패했다. 저자는 무신론자들도 신을 믿지는 않더라도 종교의 좋은 점은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어령 교수가 붉은 악마와 문명전쟁, 정치문화,한류문화에 대해 쓴 글들을 모은 책이다. 코드(code)에 관한 이야기,2002년 월드컵이 보여준 한국인의 특성,포르투갈에서 일본을 거쳐 우리 나라에 온 화투이야기, 배용준으로 대표되는 일본에서의 한류와 중국에서 히트한 대발이 아버지 이야기등이 한국의 한류 가능성을 보여준다. 창조성의 중요함을 보여준다.
도가 모든 것을 낳고 덕이 기른다. 아름다움이란 감상하고싶은 충동을 일게 하는 대상이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적인 아름다움을 떠나 생각할 수 없다. 진실과 선량함과 자신감은 모두 아름답다. 인생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以德報德 以直報 怨 - 덕으로 덕을 갚고 그렇지 못하더라도 원망하지 말라. 자유롭게 살고 싶다면 부유하지는 않더라도 평범한 삶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시야를 넓게 가지고 마음을 열면 사람들 사이의 경쟁이나 집착은 필요없다. 사물은 그 물건만의 특별한 가치가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곳에 사용되어야 한다. 쓸모없는 것이 쓸모가 생기고 쓸모가 없을수록 더욱 유용하게 쓰인다. 만족할 줄 알면 늘 즐겁다. 어떤 일이든 완벽하게 해낸다면 그 안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다. 외부와 화합하고..
노년과 우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덕이다 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재능과 미덕과 온갖 탁월함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나눌때 가장 큰 결실을 거둘 수 있다. 충고를 하는 것도 충고를 받는 것도 진정한 우정의 특징이네. 충고를 할 때는 거리낌은 없되 거칠지 말아야 하며, 충고를 받을 때는 참을성은 있되 대들지 말아야 한다. 우정을 맺어주는 것도 미덕이고 우정을 지켜주는 것도 미덕이다.조화와 안정과 신뢰는 모두 거기에서 비롯된다. 노년이 비참해보이는 네가지 이유는 첫째 우리를 활동할 수 없게 만들고 둘째, 우리의 몸을 허약하게 만들고 셋째우리에게서 거의 모든 쾌락을 앗아가며 넷째 죽음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다.
투르크족(돌궐족)의 나라 터키는 이슬람국가이면서도 세속주의를 법으로 정한 나라다. 즉 이슬람을 국교로 하지 않는 무슬림국가다. 오스만 제국 때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나라였고 비잔틴 국가를 위협한 나라였다. 보스포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투르키아와 아나톨리아로 구성된 나라다. 유럽쪽에 3%의 국토를 가지고 있지만 여기가 터키의 중심부다. 이스탄불이 유럽쪽에 있으니까. 앙카라가 수도이긴 하지만 97%의 아나톨리아는 아시아쪽이고 이란 이라크등 무슬림들과 아무래도 가깝다. 유럽연합에 끼워주지 않는 이유가 이슬람국가라서인 것 같다. 우리와는 6.25때 혈맹이고 거슬러 올라가면 고구려와 돌궐이 연합한 때도 있었다. 2002 월드컵때는 3.4위전을 치르면서 형제애를 나눈 나라이기도 하다.
신라승 혜초가 인도와 아랍 여러나라를 다녀온 견문록으로 약 6,000여자의 한자로 기록한 책이다. 아마도 바닷길로 남중국해를 거쳐 벵골만에서 인도로 들어간 것으로 보이고 당시 인도를 동서남북중천국의 5천축국으로 나누었다. 지금의 이란과 이라크 지역도 지나서 파미르 고원을 넘어 타클라마칸 사막 윗길로 해서 돈황을 거쳐 중국으로 돌아온 여행기다. 돈황 막고굴에서 1908년에 프랑스인 펠리오에 의해 이 원본이 발견되었고 전체가 아닌 일부만 발견되었다. 앞뒤가 잘려나간 잔간본이다.그리고 도중에 잘 보이지 않는 글자와 지워진 글자도 있어서 해석에 어려움이 좀 있다. 하지만 역자의 주장에 의하면 세계4대 여행기의 하나로 꼽는 이도 있다고 한다. 내용은 혜초가 갔다온 나라의 위치와 믿는 종교 특산물, 사람들의 생활상..
통아시아사 1권 김상훈 저 다산에듀 367 6/27~7/3 통아시아사 2권 김상훈 저 다산에듀 367 7/4~7/10 중국과 인도 서남아시아, 중앙아시아등 아시아 전체의 역사를 비교하면서 쓴 책. 수메르-바빌로니아-아시리아-신바빌로니아-페르시아로 이어지는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흐름과 요순시대부터 춘추전국시대를 지나 최초의 중국통일구가인 秦-한-삼국시대-위-晋-수-당-송-원나라까지의 역사를 기록했다. 악비의 막수유라는 말도 나온다. 이란이라는 이름이 아리안족에서 온 말이고 초기의 훈족과 돌궐족의 이야기 그리고 몽골의 세계최대 영토 이야기 일본과 베트남이야기도 약간 나온다. 역시 종교는 정권과 민족에게 아주 중요한 요소다. 이슬람 국가와 수니파와 시아파 이야기 인도의 왕조들과 중앙아시아와 서아시아의 이야기들도..
통유럽사 1 김상훈 저 다산에듀 316 7/11~7/18 통유럽사 2 김상훈 저 다산에듀 301 7/19~7/27 미케네 크레타 문명에서 시작하는 유럽의 문명은 그리스의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거쳐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와 로마를 거치면서 세계적인 문명이 된다. 하지만 로마도 투르크족과 훈족에게 밀린 게르만족이 침입하면서 서로마는 망하고 프랑스 중심의 프랑크 왕국이 한동안 유럽을 지배한다. 12세기에는 십자군 전쟁이 일어나고 그후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100년전쟁이 터지고 이어서 포르투갈과 에스파냐를 중심으로 한 대항해시대가 열린다.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교황의 시대는 가고 절대왕정과 자본주의가 자라기 시작한다. 30년 종교전쟁,프로이센의 등장,영국 시민혁명,합스부르크가의 오스트리아, 산업혁명, 프랑스..
총 10권으로 되어 있으며 군주의 통치에 관해 위징과 방현령 두여회등이 많은 간언을 하고 태종은 받아들인다. 당태종의 정관의 치를 칭소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책이다. 고구려에 관한 기록을 보면 연개소문을 제압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고 백성은 물이고 군주는 배와 같다고 한다. 물은 매를 띄울 수도 있고 뒤집을 수도 있다는 무서운 말이 있다. 용의 역린을 건드리면 반드시 죽는다고 하면서 간언의 어려움을 또한 말하고 있다. 나라의 흥망은 음악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음란한 음악을 삼갈 것을 말한다. 논어에 "興於詩,立於禮,成於樂이라하여 [詩는 인간의 진솔한 내면을 표현하며 樂에서 모든 인간의 심성이 완성된다]고도 했다. 낙문군과의 로맨스로 유면한 사마상여의 야기도 나온다. 법은 관대하고 간략해야 한다. 군주와..
아프리카를 인류의 탄생지로 보는 시각이 있다. 이집트는 고 왕국 중왕국 하왕국을 거치면서 왕조마다 몇대씩의 파라오가 있다. 28대까지인가의 왕조가 있으니 아주 오랜 역사를 가진 나라다. 수단 북부의 누바족이 있고 콩고분지일대에서 시작한 반투족의 이동은 동부와 남부로 가서 동남 아프리카의 많은 부족이 반투족이다. 북아프리카는 아랍계와 지브롤트 건너의 유럽인들로부터 많은 침략을 당했고 이슬람교와 기독교가 일찍 들어왔다. 리비아,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의 북 아프리카인들을 베르베르족이라고 유럽인들이 낮춰불렀고 무어인은 베르베르족과 아랍계, 그리고 남아프리카에서 온 이슬람인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사막의 강자 투아레그족이 있고 사하라 사막 아래의 사헬지대는 목축이 아직 가능한 곳이다. 네델란드, 벨기에, 영국,..
한국을 찾은 명,청대의 사신들이 우리 나라를 수탈한 이야기, 일본인들이 17세기에 한국을 본 이야기,귀화한 일본인 김충선 이야기, 하멜일행의 표류기 이야기, 지도에 얽힌 이야기, 프랑스 선교사가 본 조선,묄렌도르프가 본 조선,이탈리아인 로제티,베버신부의 조선에 대한 인상,세키노 다다시의 조선고적조사,스웨덴 동물학자 스텐베리만의 수집여행, 사진엽서에 나타난 조선이야기등이 내용이다. 식민지 시대에는 우리보다 우월한 힘과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의 시각에서 우리를 미개한 사람들로 보았고 서양인들은 신기한 눈으로 우리를 보았다.
자연도태에 의해서 생물은 점진적으로 아주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화한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종-속--과-목-강-문-계에서 어느 선까지 진화가 가능할까? 다윈은 끝없이 진화하는 것처럼 말하지만 -아주 오랜 시간을 전제로- 사실 증거는 없고 나는 이 말을 믿지 않는다. (헤로도토스가 즐겨 쓴 말) 포유류의 앞발이나 뒷발이 날개가 되었다는 주장이나 어류가 조류가 되었다는 주장도 증거는 없다. 자연은 비약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이 박물학의 주장이라고 한다.
논어에 나오는 글들중 101가지를 6개의 강으로 모아서 엮은 책이다. 공손하면 업신여김을당하지 않는다(공즉불보),너그러우면 사람(신망)을 얻게 된다(관즉득중), 믿음이 있으면 주위 사람들이 일을 맡긴다(신즉인임언),민첩하면 기회가 올 때 공을 세울 수 있다.(민즉유공), 많이 베풀면 어려운 일도 주위 사람들에게 부탁할 수 있다(혜즉족이사인). 사람이 살아가면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길은 진실과 관용이다.
아시아의 일곱제국-몽골,명,크메르,오스만,사파미,무굴,일본의 메이지 유신 제국을 다룬 책이다. 서양인의 관점에서 본 각 저자들의 글을 모아놓은 책이다. 일본의 아시아 침략때 조선에 비해서 대만의 저항이 적었다고 한다. 조선인들의 저항이 강하고 통치가 어려웠다는 것이 엘리스 쿠라시게 팁턴이라는 저자의 주장이다. 몽골에 대한 서양인들의 공포와 오스만의 연결, 마르코 폴로에 의한 서양 촌사람들이 중국문명을 보고 놀란 기록,무굴제국은 칭기스칸의 후손은 아니지만 그 후손을 허수아비로 사용한 티무르에의해 세워졌다는 점에서 몽골의 후예로 보기도 한다.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번성했던 크메르제국의 기록은 새로은 시각을 제공한다. 많은 삽화들이 돋보이며 책을 보물로 여겼던 시각이 반영되어있고 사파비와 무굴제국에서 걱축된 모..
'가을의 빛깔들'이라는 글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자연 경관에서는 우리가 감상할 마음의 준비가 된 만큼의 아름다움만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다. 그 외에는 눈꼽만큼도 더 볼 수 없다"고 말한다.
작가를 보고 이 책을 보게 되다. 소로우는 하버드출신이지만 자연에 묻혀살면서 자연을 잘 관찰한 사람이다. 월던에 못지 않게 이 책에 실린 야생사과도 자연을 깊이 관찰한 작품이다. 시민의 불복종에서는 "가장 좋은 정부는 가장 적게 다스리는 정부"라는 표어를 받아들인다고 하며 가장 중요한 표현은 "나는 누구에게 강요받기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숨을 쉬고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누가 더 강한지는 두고보도록 하자"고 말한다. 저자는 멕시코 전쟁과 노예해방운동이 쟁점이 되던 시대의 사람으로서 양심과 정의에 따라 살 것을 주장했다. '가을의 빛깔들'이라는 글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자연 경관에서는 우리가 감상할 마음의 준비가 된 만큼의 아름다움만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