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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명지중 1학년 수련회를 가평 드림 아일랜드로 오다. 그래서 이튿날 이세경, 홍성휘 선생과 함께 민둥산을 오르다. 원래는 개이빨산으로 올라서 민둥산으로 오를려고 용수목에서 산행을 시작했는데 잘못가서 민둥산으로 바로 올라와 버렸다. 용수목에는 전에 부모님이랑 가서 1박했던 농협 팬션이 있었다. 09시 30분 수련원 출발 12:00 정상도착해서 점심먹고 13:00 도성고개 도착 113:50분 강씨봉 자연휴양림으로 하산완료해서 윤부장이 몰고온 정환이 엄마 차를 타고 수련원으로 돌아오다. 여기 휴양림에서 수련원까지 걷기는 너무 먼 거리다. 일단 민둥산에 오르면 다음부터는 능선을 따라 걷는 길이어서 편안하고 길이 참 좋다. 한북 정맥이니까 워낙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안내판이나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포천과 가평을..
아침 일찍 마두역에서 150번 버스타고 김포공항가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운서역에서 하차한 뒤 삼목선착장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다. 토요일이어서 운서역에서 삼목선착장가는 버스가 만원이었다. 원래 삼목에서는 매시 10분에 출발이고 장봉도에서는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배도 늦게 들어오고 손님이 하도 많아서 10시 반이나 되어서 출발하다. 그래도 손님이 많은 덕분에 배를 두대 준비해서 신도에 들르지 않고 장봉도로 바로가는 배를 타서 도착시간은 비슷하게 도착했다. 장봉도에 도착하자마자 경험자들은 버스를 타기 위해서 미리 배앞에 나가 기다리다가 뛰어가서 버스를 탔다. 나는 그게 귀찮아서 배에서 내려서 인어동상도 보고 오른쪽으로 가서 출발점에서 올라가는 길을 택하고 올 때 장봉 4리에서 버스를 타..
싱글벙글 산악회가 해올 산악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 산악회를 혼자 따라가다. 11시15분 유가사를 출발해서 12시 10분에 안부에 있는 전망대 바위에 도착하다. 12시 50분 정상에 도착하고 도중에 점심을 먹고 참꽃 군락지의 데크를 지나서 2시 반경 대견사지에 도착하다. 3시50분경 소재사 아래 주차장 도착하다. 비슬산진달래는 산위 정상부근에 아주 넓게 분포해 있지만 밀도에 있어서는 강화 고려산만 못하다. 유가사에서 정상까지 가파른 길을 약 1시간 반정도 쉬지않고 죽어라 올라가야 한다. 그 다음부터는 능선따라 비교적 편안하게 갈 수 있다. 이 산도 영남 알프스처럼 산 위에 넓은 분지가 있다. 대견사지에 있는 탑이 인상적이고 주변에 바위가 다양한 모습들을 하고 있다. 강우 측량관측소가 조화봉근처에 있다...
13년 5월 1일 중간고사 기간이어서 일찍 끝나고 교장선생님 이하 14분의 선생님들이 산행하다. 교장선생님과 행정실을 제외한 9분의 선생님들은 불광중학교 앞에 있는 순대국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갔더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라서 음식이 다 팔리고 없단다. 옆에 있는 한식집에서 가정식 백반을 간단히 먹고 산행을 하다. 진관사 앞에 주차하고 2시경 출발해서 5시쯤에 내려오다. 진관사뒤 슬랩지대를 통과해서 향로봉과 비봉이 나눠지는 삼거리에서 비봉으로 올라가다. 좀 가파르긴 해도 산행하는 재미가 있고 특히 지난 토요일에 진달래가 아몬드만한 몽오리만 맺혀 있었기 때문에 오늘쯤 만개했으리라 기대하고 올라갔더니 역시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비봉근처에서 비가 좀 내리긴 했지만 금방 그쳐서 덥..
12시 40분 보문사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해서 4시20분 전득이 고개로 하산하다. 석모도 선착장에서 보문사로 가는 버스가 매시 10분에 출발하고 보문사에서 선착장으로 가는 버스는 매시 30분에 출발해서 전득이 고개에는 45분쯤에 도착한다. 아침에는 석모도 선착장에서 해물칼국수를 먹고 출발하고 하산후에는 강화로 배타고 건너와서 쭈구미 샤브샤브를 먹고 집에 오다. 날씨가 비오고 흐려서 시계는 영 안 좋았다.
▒ 문 저는 고등학교 올라가는 중학교 졸업생인데요 내신도 그렇고, 대학 가는 것도 그렇고, 고등학교가 제일 중요한 시기라고 다들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 만큼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할텐데 너무 부담되고 그래서.. 솔직히 하기 싫은 거예요. 배치고사도 있고, 모의고사도 있고 이러니까.. 심할 때는 아예 그냥 고등학교 자체를 가기 싫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 답 공부하기 싫으면 안 해도 돼요. 공부 꼭 해야 되는 거 아녜요. 여기 주변 사람들 한 번 둘러 보세요. 이 분들 공부 많이 했는데, 사는 게 다들 거기서 거기예요. (대중들 웃음)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다니다가 그만뒀는데도 잘 살잖아.. ㅎㅎ 여기 사람들은 공부도 많이 하고, 돈도 많이 벌고, 결혼해서 애들도 있어도 저렇게 ..
윤부장 부부와 함께 개교기념일을 맞아 아침 6시 반경 고흥으로 여행을 가다. 남자 둘은 팔영산 등산이 목적이고 여자 둘은 여행이 목적이지만 팔영산 올라가는 것 말고는 다 함께 하다. 순천에서 여수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광양으로 가서 이순신대교를 건너서 여수 영취산으로 가다. 바다위로 나있는 이순신대교와 묘도대교가 이름처럼 아름답다. 12일부터 진달래 축제기간이긴 하지만 꼭대기 말고는 꽃이 이미 다 졌다. 남아있는 꽃도 싱싱하지 않아서 별 볼품이 없다. 그래서 영취산을 정상까지 가지 않고 가마봉에서 다시 내려오다. 내려온 다음 여수 사는 대학동기 조미숙에게 전화해서 식당을 추천받아 맛있는 서대무침과 아귀찜으로 식사를 하고 휴양림으로 가다. 여자 둘은 휴양림에 두고 3시 반경 팔영산 산행을 시작하다. 남도에..
윤부장과 팔영산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다. 유영봉부터 깃대봉까지 오후 3시 반에 출발해서 6시 10분에 내려오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서 경치가 아주 좋고 바위 봉우리들이 매우 아름답고 좋다. 큰 산이 아니지만 남도에 이런 산이 있다는 것이 놀랍다. 천관산이나 주작 덕룡산 혹은 월출산처럼 남해안쪽에 좋은 산들이 상당히 많다. 고흥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줄 미처 몰랐다. 통영에 비해도 별로 손색이 없다. 나로도에서 소록도가는 해안선 길이 참 아름답다.
윤부장 부부와 함께 고흥 팔영산을 가는 길에 진달래를 보기 위해 잠깐 올라가다. 가마봉까지만 가고 정상을 가지 않겠다고 해서 가마봉에서 다시 내려오다. 진달래 축제가 오늘 12일부터 시작인데 꽃이 벌써 거의 다 졌고 9부 능선에만 조금 남아있다. 예비군 훈련장에서 출발해서 다시 원점회귀하다. 진달래가 다 피어도 고려산만 못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일부러 광양을 거쳐 이순신 대교와 묘도대교를 건너서 영취산으로 가다. 1시간 반만에 내려오다. 여수시내에서 조미숙이 알려준 음식점에서 아귀찜과 서대회무침을 먹다.
병자호란 기간동안 인조가 남한 산성에 피해 있은 기간의 사건들을 날짜별로 기록한 책. 1636년 12월 14일부터 1월 30일에 삼전도로 나와서 항복하고 그후 2월 8일에 소현세자가 인질로 끌려가기까지의 기록과 그후 심양에 끌려간 소현세자 일행의 생활과 전후 상벌의 기록들 그리고 인조가 한 비겁한 행동들이 기록된 책. 나만갑의 병자록과 왕조실록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인조는 우유부단한 사람이고 호란 뒤 아들 소현 세자가 영구 귀국한 후의 삶을 보면 잔인하고 혈육보다 자리가 더 중요한 인물이었다. 남한 산성에 피해있는 동안 조선의 군인들은 왕을 돕기 위해 나서지 않았다. 소현세자와 강빈은 억울하게 인조에게 죽임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 자기 아들을 죽일 수 있을까? 김류는 영의정으로 은혜를 입었으면서..
* 조성:조의 성질을 말한다 조성에는 장조와 단조가 있다. 조성은 조표를 보면 알 수 있다. 조표는 ♭(내림표,flat)와 ♯(올림표,Sharp)가 있다. 내림표와 올림표가 붙는 순서를 외우자(꼭 외우자, 안 외우면 만수무강에 지장이 있다.) * 내림표와 올림표가 붙는 순서 ♭-시 미 라 레 솔 도 파의 순서대로 붙는다 ♯-파 도 솔 레 라 미 시의 순으로 ♭의 역순이다. (아래 그림을 참조하라) 조의 이름은 으뜸음의 음이름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아래의 그림을 봐라 * 음이름과 계이름 음이름: 다라마바사가나(CDEFGAB) 계이름: 도레미파솔라시도 blog.daum.net/singingman/중학교 자료실에 있다. * 음이름은 변하지 않지만 계이름은 조에 따라 변한다. * ‘도’자리 찾는 방법 ♭붙..
11시 20분 금원산 자연휴양림 출발 11시 40분 유안청 폭포 도착 12시 55분 동봉 도착 1시 정각 금원산 정상 도착 가다가 점심먹고 2시 55분 기백산 도착 4시 55분 휴양림 입구 주차장 도착 하산길에 길을 잘못 들어 저수지 쪽으로 오다. 지난 주에 이어 거창을 윤부장과 함께 싱글벙글 따라가다. 07시 10분 신사역 출발해서 금원산 휴양림으로 가야하는데 기사가 잘못해서 용추 자연휴양림으로 가다가 다시 나와서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다. 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좀 올라가다가 버스 돌릴 자리가 없을까봐 끝까지 가지 않고 도중에 내려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올라가다. 포장도로가 끝나고 산길로 접어들어 10여분 가니 유안청 폭포가 나타난다. 인증샷을 하고 동봉을 향해 가는데 한깔딱하는 고개가 있다. 1시간 ..
싱글벙글 따라 윤부장과 함께 가다. 07시 30분 신사역을 출발해서 11시 반쯤 고견산장에 도착하고 11시 40분쯤 산행을 시작하다. 12시 30분 바리봉 도착 13시 15분 장군봉 도착 15시 의상봉 도착 15시25분 우두산 정상 도착 16시15분 마장재 도착 16시45분 고견산장 주차장 도착 5시간 정도 걸렸다. 암릉이 훌륭하고 산세가 아기자기해서 상당히 좋은 산이다. 100대 명산에는 안 들어도 경치가 아주 좋다. 장군봉에서 점심을 먹고 의상봉 올라가는 계단이 아주 죽인다. 월악산 영봉 올라가는 것 같다. 합천 가야산이 근처에 있고 비계산에서 올라온 팀과 마주치기도 한다. 진달래가 필려고 봉오리가 터지기 직전이다. 생강나무 꽃은 이미 활짝 피었다.
아내와 함께 집에서 버스와 전철을 타고 사당역으로 가서 산행을 시작하다. 11시경 시작해서 아내와 함게 천천히 걸으니 2시간 정도 걸린다. 예술의 전당으로 내려오다. 산 위는 땅이 얼었다 녹아서 아주 질퍽거린다. 걷기가 불편하다. 날씨가 따뜻해서 산행하기는 참 좋았다. 아내도 모처럼의 산행이지만 별로 힘들이지 않고 잘 다녀왔다. 예술의 전당에서 바티칸 박물관전이 있어서 구경하고 아내의 큰 외삼촌을 사당역에서 만나서 점심을 대접하고 오다.
산죽 따라가다. 10시 반 북벽 출발 11시 첫번째 안부 도착 11시20분 화장암 도착 1시 태화산 정상 도착 4시반 고씨동굴 도착 날씨가 3월 날씨로는 106년만의 더운 날씨답게 엄청 더웠다. 거의 여름 수준이었다. 1시간정도를 올라가니 화장암 위 주능선에 도착하다. 여기서도 아직 한참을 올라가야 능선따라 비교적 편안히 걷는 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직벽이고 왼편은 눈이 아직 채 녹지 않은 경사면이 펼쳐져 있다. 동강이 오른쪽에서 계속 따라오고 정상근처 참나무에는 겨우살이가 엄청 많다. 고씨동굴까지 나 있는 거리 안내판이 정확하지 않은지 한참을 걸었다. 인터넷 정보에는 4시간 반이면 고씨동굴까지 하산한다는데 오늘 내가 힘이 좀 들기는 했지만 6시간이나 걸린 걸 보면 그 정보가 의심스럽다. 정상부근에서 준..
싱글벙글산악회 따라가다. 11시반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 옥천사 아래 주차장을 출발해서 주차장 뒤에있는 데크로 올라가다. 여기 연화산은 도립공원이다. 제법 가파른 비알을 30분가량 올라가서 12시경 바위가 있는 첫번째 안부에 도착하고다. 여기서부터 약 10분간은 평지같은 오솔길을 기분좋게 걸을 수 있다. 그 다음 앞에 높은 봉우리가 하나 나타나는데 제1 연화봉이다. 이 봉우리는 중간쯤 올라가다 우회전해서 제2연화봉에서 오는 길과 만나서 정상으로 올라간다. 12시 반경 제1연화봉에 도착하다. 여기서부터 가파른 내리막길이 계속되어 느재고개까지는 그로부터 약 10분 걸리고 느재고개에서는 포장도로를 잠깐 걸어가면 왼쪽편으로 연화산 올라가는 팻말과 계단길이 보인다. 1시 10분경에 연화산 정상에 도착하다. 연화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