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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가족/성호준 (357)
노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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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애기 보느라 힘든 엄마 아빠를 점심 먹으러 내보내고 호준이를 보다가 나도 옆에서 잠이 들었다. 며느리가 매일 호준이만 보고 있으니 얼마나 힘이들까? 아들과 둘이서 점심 먹으러 나가서 맛있는 것 먹고 바람이라도 한번 쐬고 오면 기분 전환도 되고 좋겠지. 다행히 둘이 outback에 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기분좋게 들어오는 모습을 보니 우리도 좋다 얼마전에도 둘이서 점심 먹으러 나간다고 해서 우리 부부가 호준이를 봐주러 간 적이 있었다. 그때 아내가 아들 부부 맛있는 것 먹으라고 우리가 보통 외식 때 먹는 점심값보다 훨씬 많이 주었다고 한다. 아내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사주거나 줄 때는 내게 아무런 상의도 없이 한다. 그리고 그 후에 말을 한다. 다른 일 같았으면 왜 아무런 상의도 없이 그랬느냐고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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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건조기가 있어서 호준이 옷과 면수건등을 우리 집에 가져와서 먼지를 털어서 말리고 정리해서 가져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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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가 뒤집기를 시도중이다. 곧 뒤집을 것 같다. 뒤집으면 금방 기어다닐 거고 그러면 이제 집안이 왕창 어질러지겠지. 그래도 그런 순서를 밟아야 정상적으로 커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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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이 지나니까 혼자 노는 능력이 현저하게 좋아졌다. 혼자서 공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모빌을 보면서 색상을 구별하는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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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은혜로100일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준 우리 호준이 참 감사하다. 우리 가족이 다 함께 모여 저희 집에서 간단히 100일 잔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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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틀 공사 때문에 먼지가 많이 나서 호준이네가 우리 집으로 피난을 왔다. 덕분에 귀여운 호준이가 우리 집에서 하루 밤을 잘 수 있었다. 어쩌면 며칠 더 우리 집에 잘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새벽에 일찍 눈을 뜨고서도 울지도 않고 혼자 잘 놀고 있길래 자고있는 엄마 아빠를 두고 내가 가서 눈 맞추고 한참을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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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가 6kg을 넘었다. 젖살이 올라서 통통하고 참 귀엽다. 그래서 안고 있는게 이제는 상당히 힘들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렇게 몸무게가 늘어나야지,암 그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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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주먹을 넣다가 이제 손가락을 펴서 넣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치발기를 사용한다고... 이가 날 때가 되면 잇몸이 간질간질해서 자꾸 손을 대게 되는데 이 기구가 치아가 자라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딱딱한 것으로 바꾸면 된다고 한다. 우리는 없어도 잘 자라기는 했지만 요즘은 아기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다 있다. 요즘은 밤에 잠도 길게 자서 엄마, 아빠가 함께 잠을 푹 잘 수 있다고 한다. 11시쯤 잠이 들면 아침 7시에 아빠 일어나는 시간에 함께 일어난다고 한다.
호준이가 폭풍 성장 중이다. 손발을 움직이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고 아주 화려하다.
아기들은 잠만 잘 자도 칭찬 듣는다. 하루 밤에 3~4시간 마다 깨면 부모가 피곤할텐데 우리 손자가 어제는 9시간이나 계속 잤다고 한다. '엄마'라는 말을 했다고도 한다.ㅎㅎ 믿기는 어렵지만 듣는 엄마가 얼마나 좋았을까? 잘 자고 일어났더니 이렇게 혼자서 잘 놀고 있다. 사진만 봐도 내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세상에 무엇이 이렇게 사랑스럽고 아름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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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그리 명성을 떨치지 못했지만 그 뒤를 이어 유능한 세계적인 지휘자가 되지 않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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