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평화누리길 경기 구간 완주
- 평화누리길 4코스
- 해파랑길 20코스
- 평화누리길 3코스
- #앙코르 왓 #앙코르 톰 #씨엠립 여행
- #조선 국왕의 일생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엮음 글항아리
- 단양 구담봉
- 해파랑길 48코스
-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 #조선 중기 정치와 정책(인조~현종 시기)
- 평화누리길 7코스
- #윤두서 자화상 #공재 윤두서 자화상 #공재 자화상
- #평화누리길 2코스 #평화누리길 1코스 #평화누리길 1~2코스
- 정서진 #정서진 라이딩
- 김포 문수산
- #붕당의 발생 #붕당의 형성 #붕당의 시작
- 김포 한재당
- 미시령 성인대
- 고성 왕곡 마을 #왕곡 마을
- 명동 성당 미사
- #건봉사 #고성 건봉사
- 해파랑길 8코스
- #강화 나들길 18코스 #강화 나들길 18코스 왕골 공예마을 가는 길
- #강화나들길 3코스
- 군위 팔공산
- 북한산 만포면옥
- #북한산 문수봉 #북한산 승가봉 능선
- #대흥사 #해남 대흥사
- 성인대
- 앙코르와트
- Today
- Total
목록가족/성호준 (355)
노래하는 사람
우리 집에 건조기가 있어서 호준이 옷과 면수건등을 우리 집에 가져와서 먼지를 털어서 말리고 정리해서 가져다 주었다.
손자가 뒤집기를 시도중이다. 곧 뒤집을 것 같다. 뒤집으면 금방 기어다닐 거고 그러면 이제 집안이 왕창 어질러지겠지. 그래도 그런 순서를 밟아야 정상적으로 커 가겠지.
100일이 지나니까 혼자 노는 능력이 현저하게 좋아졌다. 혼자서 공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모빌을 보면서 색상을 구별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나님 은혜로100일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준 우리 호준이 참 감사하다. 우리 가족이 다 함께 모여 저희 집에서 간단히 100일 잔치를 했다.
창틀 공사 때문에 먼지가 많이 나서 호준이네가 우리 집으로 피난을 왔다. 덕분에 귀여운 호준이가 우리 집에서 하루 밤을 잘 수 있었다. 어쩌면 며칠 더 우리 집에 잘 수 있을런지도 모르겠다. 새벽에 일찍 눈을 뜨고서도 울지도 않고 혼자 잘 놀고 있길래 자고있는 엄마 아빠를 두고 내가 가서 눈 맞추고 한참을 놀았다.
몸무게가 6kg을 넘었다. 젖살이 올라서 통통하고 참 귀엽다. 그래서 안고 있는게 이제는 상당히 힘들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렇게 몸무게가 늘어나야지,암 그라제~~~
입에 주먹을 넣다가 이제 손가락을 펴서 넣기 시작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치발기를 사용한다고... 이가 날 때가 되면 잇몸이 간질간질해서 자꾸 손을 대게 되는데 이 기구가 치아가 자라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점점 딱딱한 것으로 바꾸면 된다고 한다. 우리는 없어도 잘 자라기는 했지만 요즘은 아기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다 있다. 요즘은 밤에 잠도 길게 자서 엄마, 아빠가 함께 잠을 푹 잘 수 있다고 한다. 11시쯤 잠이 들면 아침 7시에 아빠 일어나는 시간에 함께 일어난다고 한다.
호준이가 폭풍 성장 중이다. 손발을 움직이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고 아주 화려하다.
아기들은 잠만 잘 자도 칭찬 듣는다. 하루 밤에 3~4시간 마다 깨면 부모가 피곤할텐데 우리 손자가 어제는 9시간이나 계속 잤다고 한다. '엄마'라는 말을 했다고도 한다.ㅎㅎ 믿기는 어렵지만 듣는 엄마가 얼마나 좋았을까? 잘 자고 일어났더니 이렇게 혼자서 잘 놀고 있다. 사진만 봐도 내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세상에 무엇이 이렇게 사랑스럽고 아름다울까?
할아버지는 그리 명성을 떨치지 못했지만 그 뒤를 이어 유능한 세계적인 지휘자가 되지 않을까? ㅎㅎㅎ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