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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주말에 엄마 아빠와 함께 광주에 있는 할아버지 댁을 다녀왔다. 할아버지는 오랜만에 만난 손자가 너무 귀여워서
활동량이 엄청 늘어나 건하는 자기 침대와 엄마 아빠 침대를 넘나들면서 논다. 오늘은 할아버지 할머니 만나러 광주로 간다. 엄마 아빠와 함께 경기도 광주에 있는 할아버지 댁에 간다.
할아버지께서 책 속에 정말로 길이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로봇 청소기 타고 놀기 청소도 즐겁게 해야죠! 호모 루덴스 이제 내 침대에서 부모님 침대로 넘어갈 수 있어요. 엄마가 사과를 갈아서 주셨어요. 이유식도 이제는 잘 먹어요. 엄마와 노는 게 가장 재미 있어요. 물도 이렇게 마실 수 있어요. 할아버지 배 위를 기어서 넘어갑니다.
무엇 때문인지 건하가 슬프게 울고 있다. 하지만 우는 모습도 정말 사랑스럽다. 나와 눈이 마주치면 활짝 웃어준다. 세상에 어떤 사람이 나를 알아주는 것 보다 행복하고 감동이다. 무럭 무럭 잘 자라주어서 참 감사하다. 이제는 몸무게도 상당히 나가서 오래 안아주기가 무겁다.
기기 시작하면서 거실을 휘젓고 다닌다. 이유식도 잘 먹고 과일을 갈아서 주면 잘 빨아 먹기도 한다. 잘 먹으니 건강하고 통통해서 보기도 참 좋다. 내가 이유식을 먹여도 잘 먹는다. 간혹 숟가락을 물고 놓지 않아서 귀여운 씨름을 하기도 한다.
아빠가 자기 새로 구해 온 침대를 조립하고 있는데 그걸 보고 아주 큰 소리로 웃고 있다. 기분이 아주 좋아 보인다. 건강하고 온순하게 잘 자라 주어서 참 감사하다.
분유와 함께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곧잘 먹습니다. 건하는 잘 먹어서 볼이 아주 통통합니다. 얼마나 귀여운지 모릅니다. 할머니 노래듣고 웃어주기도 합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놀아주기도 하구요.
기기 시작하더니 많이 빨라졌다. 울타리 밖으로 탈출하기도 하고 활동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피리라 아들이 놀러 왔다.
건하가 기기 시작했다. 엄마가 이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이렇게 잘 자라는 건하가 우리의 큰 기쁨이다.
가족과 함께 외증조모님을 만나러 가다. 설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댁까지 갔다왔어요 .
이유식도 잘 먹고, 노래에 웃음으로 반응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외출하는 데도 이제 문제가 없다.
건하가 처음으로 이유식을 먹었다. 잘 먹었다고 한다. 잘 먹고 통통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라. 이유식을 곧잘 받아 먹었다고 한다. 발차기에 힘이 들어간다.
정말 잘 웃는 건하! 웃음 소리도 상당히 커졌다. 눈이 마주치면 웃어주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제 어미는 하루 종일 아들과 사랑에 빠져서 노느라 해가는 줄 모르는 것 같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캄보디아 여행 갔다 오셔서 호준이 형아네서 다 같이 모였어요. 호준이 형은 '아빠' 발음이 아주 좋아요. 헬리콥터 자세가 완벽해졌지요? 이제 곧 기어다닐 수 있을 거예요. 인형도 잘 업고 다니구요. 할아버지께서는 제 웃음이 백만불 짜리래요.
건하는 커 가면서 점점 더 순둥이가 되어 가고 있다. 졸릴 때와 배 고플 때를 제외하면 거의 칭얼대지 않는다. 며칠 전에는 처음으로 수영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