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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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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교회를 가지 못하다가 오늘 다시 2년여만에 교회를 갔다고 한다. 어린이 주일이기도 하고 이제는 가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든 모양이다.
엄마와 함께 실험에 빠진 건하는 집중력이 아주 좋다. 뭐든지 모르는 것은 알려고 하고 호기심이 생기는 것은 참지 말고 알아보아라.
https://m.blog.naver.com/song5038/222710665998 혼자 힘으로 앉아 떡뻥 먹는 건후이제 허리에 힘이 많이 좋아져서 기대지 않고도 혼자 앉아 있다. 얼마나 야무지게 먹는지...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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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하 어미가 내 생일 점심을 사 준다고 해서 안단테로 가다. 건후가 함께여서 더 좋았다. 건후는 점점 더 귀여워지고 웃을 때는 눈을 감고 소리를 지르면서 웃기도 한다. 세상이 다 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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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에 건후를 데리고 호수공원에 가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활짝 핀 벚꽃 때문인지 사람이 엄청 많다. 자리 깔고 앉아 놀다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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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 유치원에 친구를 기다리다가 찍은 사진들과 우리 집에서 함께 노는 사진들이다. 건하네는 가족이 함께 놀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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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후는 요즘 참 잘 웃고 잘 기어다닌다. 까르르 웃는 웃음 소리에 온 세상이 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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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준이가 건하네 갔다가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함께 먹는다. 건하는 어린이 집 선생님 코로나에 걸려서 이번 주는 어린이 집 가지 못했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일주일을 아주 즐겁게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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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이를 타고 등원 하원하는 호준이는 붙임성이 좋아서 유치원에 잘 적응하고 즐겁게 지내는 것 같다. 그래도 하원 시간에 좀 늦게 가면 싫어해서 가능한 빨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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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집 선생님이 코로나에 걸려서 건하가 어린이집 못가게 되었다. 그래서 함께 산책하다. 그리고 물감놀이도 하다. https://m.blog.naver.com/song5038/222688193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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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후가 뒤집더니 이제는 기어다닌다. 그것도 엄청 빠른 속도로 기어다닌다. 입을 헤벌리고 웃고 눈만 마주치면 웃어준다. 분유 먹으면서도 힘이 넘치니까 장난친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아직 가릉거리는 소리가 좀 나긴 하지만 잘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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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맏손자 호준이가 오늘 처음으로 유치원을 갔다. 쌍씽카를 타고 아주 신나게 갔다. 코로나 때문에 지난 주까지는 못 가고 오늘 처음으로 등원했다. 씩씩하게 얼마나 잘 가는지 참 감사하다. 그런데 막상 유치원에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서 혼났다. 어린이집 처음 보낼 때 이런 기분이었다. 그때도 어린이집 보내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 막상 호준이는 친절한 선생님을 만나서 씩씩하게 잘 갔는데 막상 보내는 나는 참 짠한 마음이었다. 손자 4명이 모두 건강하고 지혜롭게 잘 자라서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더 많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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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덕분에 하루 종일 엄마 아빠와 함께 있어 즐거운 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