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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큰 모스크이고 이맘은 이슬람 성직자를 일컫는 말이니까 이 사람이 훌륭한 사람인 모양이다.

국립 박물관은 휴업중이어서 여기로 티무르는 이들에게는 우리 광개토 대왕 + 세종, 혹은 영정조 같은 사람이다. 아래는 전시물

호텔에서 준비해준 아침을 먹고 사마르칸트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구약 성경에도 나오는 다니엘 무덤과 아프라시압 박물관을 다녀오다. 그리고 타슈켄트로 와서 Red n 호텔에 묵다. 다니엘 무덤은 이란의 수사에 있는데 세계 여러 곳에서 자기들이 다니엘의 시신을 가져왔다고 주장하는 무덤들이 몇 곳 더 있다고 한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다니엘의 시신을 가져와서 모시고 있다고 하며 그 시신이 계속 자라고 있다고 말한다. 사진을 보면 이린 썰이 왜 만들어졌는지 이해가 될 것이다. 여기서 한국인 부부 두 팀을 만나서 우리 차로 힘께 박물관으로 갔다. 아프로시압 박물관에는 고구려 사신도가 있고 그 사신도에 조익관을 쓴 고구려 사신들이 있다고 해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나도 그 사신도 때문에 가게 되었다. http..

부하라에서 아침 일찍 7시 전에 출발해서 사마르칸트로 오다. 중앙 아시아 나라들은 좌회전 신호가 없다. 후진국은 교육 수준이 낮고 돈이 없고 가난해서도 그렇지만 시스템이 살기에 불편하게 되어 있다. 시스템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도 돈이 많이 필요하다. 사마르칸트는 중국 역사서에는 강국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당시에는 실크로드 국가들 가운데 아주 번성한 국가였다. 아이를 낳으면 상인으로 카우기 위해서 교육했고 무역으로 많은 돈을 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한국에서 2년간 일하고 돈 벌어 온 사람이 길가에 음료수 가게를 하고 있었다. 내가 한국 사람이라고 하니까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공짜로 주면서 까레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든다. 부하라에서 사마르칸트 오는 길 그리고 우리는 바로 울루그 벡 천문대를 들..

아침 느즈막하게 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먹고 부하라 성으로 가다. 엿 성안에 들어가니 박물관으로 꾸며진 방들이 있고 성 내부의 거주지는 황폐화되어 있다. 복원을 계획은 하고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바라보는 칼론 미나렛쪽 경치가 좋다. 너무 더워서 일단 다시 호텔을 정해서 들어왔다. 개인이 운영하는 가정집인데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우리 돈 2만원 남짓이니 가성비가 훌륭하다. 어젯밤 호텔은 5만원 가량 들었는데. 푹 쉬고 저녁 무렵에 다른 관광지를 둘러보고 여기서 자고 내일 일찍 사마르칸트로 갈 계획이다. 오후에 초르 미노르 마드라사와 이스마일 사마일 영묘를 다녀왔다. 고대인들이 이런 성을 빼앗으려면 정말 함들었겠다. 성 안의 박물관 성 내부의 박물관 아래는 자연사 박물관 아래는 초르 미노르 마드라사 우즈베키..

어제 출입국이 17시간이나 걸리는 바람에 타쉬켄트에서 차 안에서 쪽잠을 두시간 정도 자고 사마르칸트를 거쳐서 부하라까지 오다. 우즈베키스탄은 다른 중앙 아시아의 나라들에 비해서 농업이 어느 정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았다. 부하라까지 오는 도중에 오른편에는 목화밭이 아주 넓게 펼쳐져 있다. 사마르 칸트에서는 레기스탄 광장을 잠깐 보았고 부하라에서는 old city를 잠깐 둘러보았다. 네이버 지식 백과에 의하면 레기스탄 광장은 "'레기'는 모래, '스탄'은 광장의 뜻으로 레기스탄은 ‘모래 광장’을 뜻한다. 북쪽을 흐르는 운하 주변에 있는 모래땅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사마르칸트의 중심지로 이곳에서 알현식, 사열식, 각종 모임 둥이 열렸다. 티무르 때는 대규모 시장이 있었고 울루그 베그 때는 마드라사(Ma..

쉼켄트에서 자고 나오면서 가스를 넣으려고 들어간 주유소마다 가스가 떨어져서 없단다.10시 반경 국경 도착.인내를 배우다.후진국은 돈이 없고 가난해서 후진국일 수도 있지만 그 가난이나 무지 때문에 남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나라, 예측이 불가능한 나라가 후진국이다.사마르칸트에 호텔을 예약했는데 국경을 5시간을 넘게 기다려도 차가 밀려서 국경을 통과할 수가 없다.한시간에 대략 10대 정도 통과시키는 것 같다.더 어이없는 일은 우리 한참 뒤에 서 있는 버스를 먼저 보내야 한다고 경찰이 앞에 서 있던 차들을 다 뒤로 빼라고 한다.여기는 경찰이 바로 법이다.토 달면 어려워진다.5시간 기다린 것이 허사가 되고 다시 다른 줄 맨 뒤에 서야 한다.그래서 언제 국경을 넘을 수 있을지 예측할 수 없어서 예약한 호텔을 취소..

아침 8시경 알마티를 출발해서 5시 40분경 쉼켄트에 있는 서울 호텔이라는 곳에 도착했다. 670여 km를 왔다. 하루 종일 운전한 재철이도 당연히 힘들겠지만 옆에 가만히 앉아서 타고 온 나도 힘들다. 알마티에서 쉼켄트 오는 길 주변은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아주 넓은 광활한 초원지역이다. 하지만 목축 농가나 양떼, 소떼는 별로 보이지 않는다. 몽골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키르기스스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카작으로 간다. 그동안 밥해주고 잘 돌보아준 미자씨에게 특별히 감사를 표하고 싶다. 남자들은 나이들면 손이 많이 간다는데 자기 남편 하나로도 벅찰텐데 잘 돌보아주어서 감사하다. 비슈케크를 출발해서 카작 국경을 통과한 시간이 8시 20분경이었다. 알마티에 있는 침볼락 산 아래 도착하니 오후 1시가 넘었다. 케이블카를 3번 갈아타고 침볼락 3,200m지점에 도착했다. 케이블카 승강장 옆에 있는 한 봉우리를 다 올라가지는 못하고 중간쯤 올라가다 내려왔다. 나는 이 고도에서도 머리가 어지럽고 산을 올라가는 것이 아주 힘들었다. 재철이와 둘 다 유심카드를 구입하지 못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내 전화기에 있는 구글지도가 인터넷 연결없이도 잘 작동해서 길 찾는 일은 별 어려움이 없었다...

아침 먹고 느즈막하게 출발하다. 비슈케크에 있는 재철네 집에서 남쪽으로 1시간 남짓 걸린다. 1976년에 설립된 194㎢의 국립공원으로 산, 폭포, 빙하, 숲이 있다. 이 공원은 트래킹 코스가 셋으로 나뉘어 있는데 우리는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가운데 길을 따라갔다. 한참 가다보니 너덜이 나오면서 길이 사라진다. 내려오면서 보니까 도중에 계곡을 건너는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를 건너지 않아서 그렇다. 안내판이 있는데 우리가 글을 몰라서 그런건지 안내가 안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트래킹 코스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계속 올라가면 폭포가 나온다고 하는데 우리는 폭포까지 가지 않고 1시간 반쯤 걷고 되돌아왔다. 야생화 천국이다. 함백산보다 훨씬 더 많다. 야생화 사진 찍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산이다. 저녁 ..

알리투 광장에 이 박물관이 있고 그 뒤에는 대통령궁이 있다. 옆에는 국회 의사당도 있고. 아래는 전시물들

오전에 자동차 수리를 끝내고 시내 구경을 하다. 알라툴 광장 주변을 돌고 국립 역사 박물관을 갔다. 늦은 점심을 먹고 돌아오다. 저녁에는 벨릭이라고 하는 신실한 교인의 집을 방문하다. 벨릭의 부인이 미자씨가 교육한 유치원 교사 출신으로, 그러니까 미자씨 제자다. 현재 유치원을 잘 운영하고 있다. 이 사람이 신앙이 좋고 신실하다고 한다. 이 집의 아들 딸을 재철네가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집 딸을 우리 나라로 유학을 보내주려고 한다. 부산에 있는 고신대와 대전 목원대 가운데 부산 고신대로 가기로 정했다. 그래서 오늘 자세한 이야기를 하고 돌아왔다. 아래는 박물관 내부의 전시물들 정교회 내부

대중 목욕탕에 온수 욕조가 없고 샤워 부스 여러 곳과 사우나와 떼 미는 곳이 따로 있다. 남탕에 여직원이 들락날락한다. 탈의실에서 사우나나 샤워부스에 갈 때 천으로 하체를 가리거나 목욕탕이 유료로 빌려주는 팬티를 입고 들어간다. 포플러잎이나 자작나무잎등으로 몸을 때린다. 북유럽에서 자작나무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길거리에는 옛날 우리 나라 냉차와 같은 음료수를 파는 사람들이 있다. 더운 나라니까 사람들이 종종 사서 마신다. 나도 마셔봤는데 여러 종류 가운데 내가 마신 것은 시큼한 야쿠르트 음료맛이었다. 더운 곳이니까 음료수를 파는 아주머니들이 파라솔 아래 힘들어서 엎드려 자고 있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수도인 바슈케크에도 중심가를 벗어나면 비포장 도로가 많고 포장 도로도 돈이 없어서인지 보수를 못 해서 ..

현지인 교회에 11시 예배 참석하다. 말은 전혀 알아들을 수 없지만 예배하고 나서 재철이와 둘이서 오쉬 바자르라는 전통 시장 구경을 갔다. 우리 나라 남대문 시장처럼 매우 큰 시장이다. 먹을 음식재료들을 사서 돌아왔다. 여기는 길거리 음식 코너는 따로 없다. 전통 옷 가게도 있고 말린 과일들을 파는 코너가 상당히 크고 향신료는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 비슈케크는 고도가 700m정도이다. 어제 가 있었던 카라콜은 고도가 1,600~1,700m정도여서 사원했는데 여기는 내려왔더니 아주 덥다. 한낮에 시장을 돌아다니자니 아주 더웠다. 여기 사람들 눈에 한국인의 어떤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 모양이다. 바자르에서 어떤 젊은이가 나를 보더니 "한국, 안녕하세요."라고 말하고 지나간다. 비슈케크 시내 버스비는 20솜..

어제 카라콜에 와서 처음으로 캡슐 호스텔이라는 좁은 공간에서 잠을 자고 아침 일찍 트래킹을 가다. 자세히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갔더니 인터넷에서 본 다른 사람들의 트래킹과는 다른 코스를 가게 되었다. 1시간을 올라가도 초원은 나오지 않고 계속 협곡의 골짜기만 올라간다. 그래서 돌아왔다. 비슈케크로 오는 길에 어떤 지점에 이르렀더니 특이한 지형의 협곡이 있다고 해서 들어갔다. 재철이 표현에 의하면 작은 갑바도기아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다른 사람의 글을 보니 이곳을 스카즈카 협곡이라고 부른다고. 스카즈카는 동화라는 뜻. 이곳에서 한국 단체 관광객을 만났다. 한국 아줌마들은 말을 하지 않아도 차림새에서 바로 한국인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얼굴을 온통 선글라스와 마스크등으로 가렸지만 보는 순간 한국인이라는 것..

아침 8시경 비슈케크를 출발해서 카라콜까지 왔다. 6시 반쯤에 도착했으니 거의 하루 종일 차를 타고 왔다. 루스탐이라고 하는 현지인이 우리를 가이드했는데 사람이 좀 덜 떨어졌다. 그래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카라콜까지 왔다. 이런 사람을 그래도 품어주는 재철네가 대단해 보인다. 선교사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오는 도중에 만년설이 덮인 톈산 산맥을 계속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흰눈이 덮인 봉우리들이 영험한 느낌을 주었다. 이식쿨에서 수영한 것도 아주 좋았다. 이 호수는 담수인데도 밑바닥에서 온천물이 솟아서 한 겨울에도 얼지 않는다고 한다. 이식쿨 호수는 길이가 180km, 폭이 60km 깊이가 700m에 이르는 해발 1,600m 정도의 고원에 위치한 호수라고 한다. 오는 도중에 오른편은 눈덮인 산맥이..

인천 공항에서 10시 10분발 uz 항공으로 타쉬켄트로 와서 현지 시간 3시 35분 비행기로 비쉬켁으로 환승한다. 타쉬켄트 공항에서 출발 시간이 30분이나 지나도 아무런 안내방송도 없다. 그래도 승객들도 아무런 불만이 없어보인다. 결국 1시간이 지나서 4시 35분에 출발했다. 인천에서 타쉬켄트간은 7시간이 걸리고 타쉬켄트에서 비쉬켁간은 50분 남짓 걸린다. 타쉬켄트는 서울보다 4시간 늦고 비쉬켁은 3시간 늦다. 타쉬켄트 국제공항에도 와이파이가 안 된다. 비쉬켁은 톈산 산맥 아래 잡은 아름다운 도시다. 만년설을 머리에 이고 있는 산 아래에 벨르의 모스크의 미나렛이 하늘 높이 솟아있는 광경은 아주 아름답고 인상적이다. 이 모스크 외부가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흰색이라는 뜻의 벨르의 모스크로도 불린다. 비쉬켁에..

키르기스스탄에 있는 재철이가 와서 함께 부산으로 왔다. 수은이가 차를 가지고 나와서 ktx 타고 온 우리를 하루 종일 데리고 다녔다. 부산역에서 만나서 먼저 재철이가 복어 지리를 먹고 싶다고 해서 수은이가 잘 아는 복어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광안대교가 잘 바라보이는 찻집에서 대화를 나누었다. 저녁에는 왜관에서 부모님 묘 이장을 마치고 마산에서 경림이도 와서 함께 감자탕으로 저녁 먹고 탁구도 치고 수영로 교회 선교관에 있는 숙소에서 이야기 나누다가 돌아갔다. 내일은 간월산 등산을 함께 가기로 하고 헤어지다.

친구 6집이 함께 오다. 양양에 있는 the N resort에 묵는다. 도착해서 짐 풀고 남애항에 들러서 남애 해변에도 가다. 등대에 가려고 했는데 잠궈놔서 갈 수 없었다. 그래서 죽도정 아래를 한바퀴 돌고 외옹치 항에 가서 생선회와 매운탕으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성도의 교제'를 나누다. 다음 날은 오전에는 숙소에서 놀다가 문목이 차 태워줘서 나 혼자 낙산사 구경하고 와서 다 함께 나가서 점심 먹다. 식사 후 주문진 시장 구경 잠깐 하고 근처에 있는 메가 커피에서 잠깐 앉아 놀다가 소돌 아들 바위와 향호를 들러서 숙소로 돌아오다. 소목 부부는 수요 예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다. 마지막 날은 강릉 선교장과 강릉 대도호부 관아를 둘러 볼 예정이었으나 내가 갑자기 어지럼증이 심해져서 숙소에서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