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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는 칸쿤이라는 유명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칸쿤항에서 페리를 타고 20여분 가면 이슬라 무헤레스라는 섬에 도착합니다. 이 섬은 (isla, 섬+mujeres, 여자)로 '여자들의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섬은 아래 사진으로 보듯이 남북으로 길이가 7km에 이르는 길쭉한 섬입니다. 수년전 친구의 초청으로 이 섬을 다녀 온 적이 있습니다. 칸쿤이 워낙 유명한 관광지여서 전세계 사람들이 이 섬에도 많이 찾아 옵니다. 칸쿤 주변에는 마야 유적지가 있어서 고대의 건물들이나 풍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섬을 제가 잊을 수 없는 이유는 섬 자체도 아름답지만 아름다운 카리브의 바다와 그 바다 위에 떠 있는 달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입니다. 저는 걷기를 좋아해서 이 섬을 한바퀴 걸어서 돌아 보았습니..
제자 두명과 함께 연천, 철원 지역 폭포투어를 했습니다. 백마역에서 만나서 내 차로 먼저 연천에 있는 숭의전을 들른 후 신철원에 있는 청정 한우 식당에서 무한 리필 한우 불고기로 점심을 먹고 삼부연 폭포와 용화동을 들렀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비둘기낭 폭포도 들른 후 재인 폭포로 갔습니다. 두 제자는 아직 둘 다 대학 3학년이고 한 제자는 동양 철학을 공부하고 있고 또 한 제자는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숭의전은 두 사람에게 다 관심있는 곳이라 생각되어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삼부연 폭포는 전에도 삼연 김창흡에 관한 글을 슬 때 쓴 적이 있는데 제자들이 함께 가고 싶다고 해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비둘기낭은 재인 폭포 가는 길에 있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전에도 몇 번 간 적이 있었지만 제자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윤선생님 부부와 우리 부부가 함께 가다. 첫날 새벽 5시경 우리 집을 출발해서 달마고도(달마고도(達磨古道) 22-02-14 (tistory.com)를 돌고 강진으로 와서 탑모텔에서 숙박하다. 다음날은 사의재(강진 사의재 22-02-15 (tistory.com)와 고성사(강진 고성사 22-02-15 (tistory.com)에 있는 보은산방을 보고 백련사(강진 백련사 22-02-15 (tistory.com)와 다산초당(다산초당 22-02-15 (tistory.com)을 둘러보다. 그리고 다시 해남으로 가서 달마산에 있는 도솔암(달마산 도솔암 22-02-15 (tistory.com)을 아내들에게 보여주고 돌아오다. 공제고택(해남 공재 고택 22-02-14 (tistory.com) 도 들르다. 도솔암의 절경을 ..
문목, 김장 그리고 우리 세 집이 함께 가다. 주일 저녁에 계전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하장, 현목, 소목, 배승,우리 세 집 그리고 모처럼 장대섭 집사님도 오셨다. 장집사님이 새로 가게를 열었다고 축하하고 장집사님이 가져오신 고기를 실컷 먹었다. 특히 갈매기살을 김장네 마당에서 화목 난로 위에 올려서 구워 먹었더니 얼마나 맛있든지 나는 한계를 초과해 먹었다. 그리고 삥콜 학교 수업을 열심히들 하고 늦은 시간에 우리 세 집은 속초로 가다. 미시령 터널을 빠져 나와서 울산바위쪽을 바라봤더니 하늘에 별이 어마어마하게 밝고 많다. 울산바위 바로 위에 별들이 주저리 주저리 열려서 그 별빛이 울산바위가 희미하게 보일 정도다. (이 말을 뻥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꼭 한번 달 없는 겨울밤에 와 보기를 권한다.) 김..
윤춘식 선생님 부부와 이화섭선생님 그리고 우리 부부 5명이서 이선생님의 4륜 구동차를타고 눈이 52cm 나 내렸다는 포항으로 1월 5일 새벽 기도를 마치고 바로 06시경 윤선생님 집에서 출발하다. 포항까지는 룰루랄라하면서 잘 갔는데 posco에서부터 눈때문에 막혀서 구룡포까지 들어가는데 1시간이 좀 더 걸렸다. 그래도 구룡포가서 맛있는 대게와 과메기를 실컷먹고 호미곳에 가서 구경하고 사진도 찍은 다음 창녕에 있는 서드에이지로 가다. 원래 계획은 간월재나 신불재를 들릴 게획이었는데 구룡포에서 포항나오는 길이 얼마나 막히는지 몇시간을 차 안에서 꼼짝도 못하고 앉아 있어야 했다. 답답한 나머지 나는 걸어오다가 눈에 빠진 차들도 밀어주고 하면서 호미곳에서 나오는 길부터 한참 와서 해병부대 앞까지 걸어왔다. 그래..
속초 대포항 근처 호텔에서 바라본 동해의 일출입니다. 11월 8일 아침 '산과 바다'호텔방에서 바라 본 일출 아래는 11월 9일 아침 '마레몬스'호텔에서의 일출입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찬양대 연습까지 끝낸 후 구리 배집사님 댁에서 소목을 만나 점심을 함께 먹고 소목 차로 출발하다. 오늘은 도착해도 다른 프로그램이 없을 것 같아서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 단풍 구경하기 위해서 대성리~춘천~인제를 거치는 국도 따라 가다. 배후령 정상에서 사진도 찍고 했지만 생각보다 단풍이 좋지는 않았다. 속초에 도착해서 맛집을 찾아 갔더니 두 곳이나 문을 닫아서 중국집에서 그래도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성수가 '산과 바다' 대포점을 예약해 두어서 다같이 만나서 수업을 열심히 하고 각자 방으로 헤어지다. 아침에 호텔방에서 보이는 일출이 아주 좋았다.(동해의 일출 21-11-08~09 (daum.net) 다음날 배집사님 부부와 호텔 근처 식당에서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백..
우현기 선생님이 부산에서 올라와서 우선생님 차로 함께 가다. 갑곶돈대와 강화 전쟁 박물관을 둘러본 후 철종의 잠저인 용흥궁(용흥궁 2018-01-29 (daum.net))으로 가다. 이원범이 철종이 되는 이야기를 잠깐 나누면서 궁을 둘러본 후 바로 옆에 있는 성공회 강화 성당(성공회 강화성당 2014-06-04 & 2018-01-29 (daum.net))을 가다. 나는 여러 차례 왔기 때문에 영국 성공회와 이 성당이 갖고 있는 건축적 특징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다. 이어서 근처에 있는 고려궁지(강화 고려궁지 2017-02-15 (daum.net))에 들러 외규장각과 고려동종을 본 후 의궤반환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강화집이라는 한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광성보(강화 광성보 15-11/07 (daum.ne..
성수, 현목, 하장로님, 배집사님 그리고 우리 5집이 울산에서 합동측 교단 총회가 열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함께 뭉쳤다. 백혜정 생일과 전영 생일 축하를 겸한 모임이라고 할 수 있다. 현목은 전날 미리 출발했고 우리는 계전리에서 다 함께 자고 월요일 아침에 출발했기 때문에 울산에서 다 만나다. 성수와 현목은 총회하러 가고 나머지 8명은 관광을 하다. 점심은 현목이 아마도 예상컨대 아내 생일을 기념하는 맛있는 초밥으로 모두에게 제공했다. (감사!) 현목과 성수는 총회 때문에 첫날은 하루 종일 총회에 참석하고 남은 사람들은 영남루와 영남 알프스 배내고개를 갔다 오다. 둘째날은 비가 오는데도 대왕암 공원에 갔다가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도중 하차하고 점심을 맛나게 먹은 후 울산대교 전망대를 들러서 호텔로 들..
우리 부부와 윤선생님 부부가 함께 가다. 아내가 매운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능곡에 있는 매운탕집에서 점심을 함께 먹은 후 행주대교 옆에 새로 조성한 한강 고수부지 공원길을 함께 걷다가 시간이 남아서 정서진을 가게 되었다. 처음 가 보는 아내는 아주 좋아했다.
나주 여행을 마치고 고창읍성(모양성)과 무장읍성을 보러 가다. 둘 다 해미읍성이나 낙안읍성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지만 잘 복원했다. 그리고 나와서 학원농장을 들르다. 고창읍성(모양성) 23-04-28 (tistory.com) 고창읍성(모양성) 23-04-28 다음 백과에 의하면 고창읍성은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왜침을 막기 위하여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1965년 4월 1일 사적으로 지정된 이 성의 둘레는 1,684m 높이가4~6m, 면적은 50,172평으로 동, 서, song419.tistory.com 무장읍성 23-04-28 (tistory.com) 무장읍성 23-04-28 다음 백과에 의하면 고려시대까지 무송(茂松)과 장사(長沙)의 두 고을이었던 것을 효과적인 왜구의 방비를 위하여 1417년..
승구가 전부터 나주에 한번 오라고 여러번 말한 적이 있어서 가게 되었다. 나주는 처음 가는 곳이다. 전라도라는 이름에 나주가 들어 있으니 옛날에는 큰 도시였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가보니 역시 그 생각이 맞았다. 향교나 객사 또는 목사내아가 상당히 규모가 크고 넓은 땅을 차지하고 있었다. 나주는 특히 서울의 축소판이라고 할만큼 사대문과 주변 산들이 서울을 닮았다고 한다. 그래서 나주 사람들이 은근히 속으로 자긍심이 강해서 무게를 잡는다고 승구는 말한다. 나주향교 23-04-28 (tistory.com) 나주향교 23-04-28 나주 향교는 1407년(태종 7)에 창건되었다. 강릉향교, 장수향교와 함께 우리 나라 3대 향교로 불릴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 세 향교 가운데도 가장 큰 향교라고 한다. 나주 ..
주일 예배를 마치고 성수네 집으로 가서 카레로 점심을 먹고 배집사님 부부와 세집이 함께 출발하다. 성남에서는 현목부부가 소목 부부를 태워서 우리랑 비슷한 시간인 2시쯤 출발하다. 남원 지리산 정령치 아래 있는 남원 호텔에 도착하여 근처에 있는 양산박이라는 식당에서 제육으로 저녁 식사를 하다. 둘째날은 새벽에 잠이 깨서 나는 근처를 1시간 가량 산책하다. 우리 호텔 있는 곳이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출발점과 22코스 종착점이 있는 주천이라는 곳이다.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정령치로 가서 고리봉을 갔다 오다. 노고단에서 천왕봉을 거쳐 중산리로 내려온 적은 있지만 정령치는 처음으로 간다. 정령치에서 고리봉을 거쳐 계속 가면 철쭉으로 유명한 바래봉이다. 그러니까 여기는 지리산의 서북쪽이 된다. 지리산 정령치 - 고..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주로 인물 위주의 사진이고 순서없이 카톡에 올라 온대로 올리고 여러 사람이 같은 장면을 찍어서 중복되는 사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수, 현목, 소목, 배승, 그리고 우리 5집이 함께 가다. 나와 현목 결혼 기념일이 4월 5일이다. 두 집의 결혼 기념일을 맞아서이기도 하고 현목이 제주도로 축구하러 가기도 하고 성수와 나머지 사람들도 코로나 때문에 오래 못 돌아다녀서 몸이 근질근질해서 핑계차 함께 가게 되다. 주일 오후 비행기로 가서 애월읍에 있는 Dyne Resort에 3박 4일을 묵었다. 숙소 바로 앞이 바다이고 가성비가 아주 좋은 곳이었다. 아마 현목이 이런 좋은 곳을 찾느라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첫째날은 늦게 도착한 관계로 저녁 식사 후 수업을 2교시만 하고 각자 방으로 가서 자고 다음날 부터 일정을 시작하다. 둘째날은 오전에 도두봉과 한라 수목원을 들르다. 도두봉에서는 제주 전 지역이 다 내려다 보이..
5집이 현목이 축구하러 제주 가는 길에 함께 가다. 현목과 나는 어제가 결혼 기념일이기도 하고 해서 겸사 겸사 함께 여행을 가게 되었다. 가파도는 처음 가는 곳이어서 한바퀴 돌기로 했는데 돌다 보니 절반만 돌고 돌아왔다. 두 영희가 걸어가고 있다. 엄청나게 많은 꽃송이가 달렸다.
성수네와 두 집이 함께 가다.월요일에 여수로 가서 향일암을 둘러보고 https://song419.tistory.com/m/2949 여수 향일암 21-02-01성수 부부와 함께 가다. 2016년에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온 적이 있었지만 그날은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서 향일암에서 바다쪽을 전혀 볼 수 없었다. 그래서 성수 부부가 여수를 가자고 해서 가는song419.tistory.com 다음날은 오전에 여수에서 케이블 카 타고 바다와 공원을 구경한 후 해남으로 가서 녹우당을 둘러보다. https://song419.tistory.com/m/2950 해남 녹우당 21-02-02성수 부부와 함께 가다.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이 이 녹우당에 있다고 해서 가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가 보니 원본은 보관상의 이유로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