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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아기들은 잠만 잘 자도 칭찬 듣는다. 하루 밤에 3~4시간 마다 깨면 부모가 피곤할텐데 우리 손자가 어제는 9시간이나 계속 잤다고 한다. '엄마'라는 말을 했다고도 한다.ㅎㅎ 믿기는 어렵지만 듣는 엄마가 얼마나 좋았을까? 잘 자고 일어났더니 이렇게 혼자서 잘 놀고 있다. 사진만 봐도 내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지지 않는다. 세상에 무엇이 이렇게 사랑스럽고 아름다울까?
할아버지는 그리 명성을 떨치지 못했지만 그 뒤를 이어 유능한 세계적인 지휘자가 되지 않을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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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준이 침대에 가로로 눞혀도 지금까지는 별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 키가 많이 자라서 몸부림을 치면 바닥으로 떨어질 수도 있겠다고 호준이 어미가 말했다.
아내는 호준이에게 뭔가 예쁜 것이 눈에 띄면 주고 싶어서 못견디는 것 같다. 우리 집에 아직 올 때가 한참 멀었는데도 방 하나를 미리 준비해 두고 기다리고 있다. 이 덧버선을 보고 아마 호준이가 신으면 예쁠거라는 생각에 사 준 것 같다.
나는 감기 몸살 기운이 있어서 보고 싶은 호준이를 보러 가지 못하고 아내만 보냈다. 나도 빨리 회복되어야 손자를 안아보러 갈텐데...
근육이 자라고 힘이 생기니까 몸부림도 더 힘있어진다. 바둥대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50일이 더 지났으니... 위 동영상은 오늘이고 아래 것은 한달전 이라고... 근육이 자라고 힘이 생기니까 몸부림도 더 힘있어진다.
호준이는 하루 이틀만 안 봐도 그 사이에 마구마구 자란다. 모빌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엽다. 스스로 할퀴지 못하게 장갑을 끼었나?
이제 태어난지 47일째다. 목에 힘도 많이 생겼고 얼굴 윤곽도 뚜렷해졌다. 먹는 양도 한번에 170ML까지도 먹는다고 한다. 얼굴도 더 통통해졌고 발도 참 귀엽다. 클려고 얼마나 용을 쓰는지, 몸부림을 치는 것도 참 힘차 보인다.
클려고 얼마나 용을 쓰는지 몸에서 힘이 팍팍 느껴진다. 모빌을 주시하는 눈길이 아주 또렷하다.
새벽에 잠이 깨서 자꾸 칭얼거려서 엄마 아빠가 좀 힘든 모양이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지금은 노래를 잘 듣고 있다. 시선도 우리 시선을 따라 오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