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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성인대 산행하면서 잠깐 들르다. 화암사에 관한 설명을 보면 아래와 같다. 아래 글은 http://www.toursorak.com/에서 복사해 왔다. 금강산 제1봉 중턱의 화암사 * 사진 1. 화암사 입구 * 사진 2. 화암사 대중전 뜰에서 바라본 풍경, 속초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조망된다 * 사진 3. 화암사 입구 등산로, 수바위 ● 신선봉 아래, 벼에 관한 전설 얽힌 화암사 화암사는 오랜 세월 동안 흙속에 묻힌 옥돌처럼 빛을 보지 못하다가요즈음 새로 재건 단장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 이 절은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 위치한 절로서 신라 혜공왕5년(769) 진표율사가 창건하고 이름을 ‘화암사’라 했다. 지금으로부터 359년전인 인조 11년(1633) 택당 이식(李植)선생이 간성군수로 있을 때 썼다..

청평사는 고려 광종 24년(973년)에 지은 절로 조선 명종 때 보우대사가 중건했다고 한다. 퇴계 선생이 이 절 근처를 지나다가 지은 시가 있다.산협 사이 감도는 물 잠도는 구불구불 홀연히 구름 밖에 맑은 시내 만났네. 지금까지 사람들이 여산사를 말하는데이곳에서 그대는 곡구밭을 갈았다네. 허공 가득 하얀 달에 그대 기상 남았으니맑은 이내에서 헛된 영화 자취 없이 버렸구나. 우리나라 은일전은 누가 지어 전하려나조그만 흠 꼬집어서 흰 구슬을 터박 말라.위 시는 이자현을 추모하며 지은 시로 보인다. 회전문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고 공주와 뱀 설화가 있는 절이다. 소양호에서 배타고 들어가던 절인데 이번에는 차로 갔다.

학교 기말고사 마지막날 일찍 끝나고 연꽃도 볼겸 봉원사를 가다. 태고종의 사찰들은 조계종에 비해서 세력이 약해 보인다. 조계종과의 싸움에서 대처승이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한 것 같다. 큰 절이 거의 없다. 조계종 다음으로 큰 절이던 태고종이 천태종에게도 밀려서 3위의 종단으로 추락했다고 한다. 봉원사도 태고종의 대표적인 사찰이긴 하지만 작은 조계종 규모의 사찰이다. 한글학회가 여기에서 만들어졌다는 것이 역사적인 의미가 있고 영산재를 보존하고 있다. 연꽃은 연못을 파서 키운 것이 아니고 고무통을 수백개 가져다가 키운다. 그래서 그런지 7월 중순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거의 피지 않았다.

금산사를 들렀다가 나오면 오른편에 자그마한 시골교회가 하나 있다. 바로 금산교회다. 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옛 금산 교회는 'ㄱ'자로 된 교회로 이 교회에는 아주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전해온다.교회에 도착했더니 담임목사님께서 막 새벽기도 끝난 교인들을 집에 태워다 주고 오셔서 교회역사를 아주 재미있게 말씀해 주셨다.아래 글은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복사해 온 글이다. "나라의 운명이 다하여 가고 있던 구한말 1904년~1905년 무렵 젊은 미국인 선교사 르위스 B.테이트(Lewis B.Tate)가 말을 타고 전주에서 정읍을 왕래하면서 중간지점인 이곳 금산리에 머물곤 하면서 역사는 시작된다. 그는 금산리에 머무를 때는 조덕삼이라고 하는 이 지역 제일의 부자집 마방(馬房)에 말을 맡기고 하룻밤을 묵었..

조계종 총림 가운데 한 곳이다. 아래는15-03-07일 조계산 산행하고 오면서 찍은 사진이다.

조계산 산행하면서 잠깐 들르다. 그래서 급하게 사진 몇 장을 올린다. 태고종의 총림인데 비해서 절의 규모는 별로 크지 않고 조계종 총림에 비하면 좀 초라해 보이기까지 한다. 하지만 선암매화같은 천연기념물도 있고 650년 된 와송과 은목서라는 나무 그리고 키가 아주 큰 메타세콰이어도 볼 수 있어서 아름다운 절이다 . 선암사 -정호승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 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라도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 앞 등 굽은 소나무에 기대어 통곡하라.

간월암은 고 최인호 소설 '길없늘 길 '때문에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어서 전에 딸과 아내와 함께 서산 팔봉산을 갔을 때 함께 다녀오고 싶었는데 물때가 맞지 않아서 못갔고 이번에는 물 때도 맞고 해서 다녀오다. 무학대사의 득도와 관련이 있는 절이고 경허의 3제자 혜월, 수월 월면중 월면 만공스님과도 인연이 있는 절이어서 경치도 좋지만 그들의 삶과 깊은 관련이 있어서 더 가보고 싶었다.날씨가 추워서 사람들도 거의 없고 조용해서 암자를 둘러보기가 아주 좋았다.이 섬에 관해서 소설의 주인공 강빈교수에게 어떤 젊은 스님이 이렇게 설명한다. "절경 중의 절경이니 스님을 만나러 가지 않는다고 하여도 한번 가볼만한 곳입니다만. 예전에는 그 섬을 간월도라 부르지 아니하고 피안도(彼岸島)라고 부르곤 하였습니다만. 천 년 ..

김천 황악산에 있는 직지사는 사찰 홈피에 소개된 글에 의하면 신라 눌지왕(訥祗王) 2년(418) 아도 화상 (阿道和尙)에 의하여 도리사(桃李寺)와 함께 개창(開創)되었다. 그 사명(寺名)을 직지(直指)라 함은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이라는 선종(禪宗)의 가르침에서 유래되었다 하며, 또 일설에는 창건주(創建主) 아도 화상이 일선군(一善郡, 善山) 냉산(冷山)에 도리사를 건립하고 멀리 김천의 황악산을 가리키면서 저 산 아래도 절을 지을 길상지지(吉祥之地)가 있다고 하였으므로 하여 직지사(直指寺)라 이름했다는 전설(傳說)도 있다. 또는 고려의 능여 화상이 직지사를 중창할 때 자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지(測地)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란 설도 있다. 나는 황악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면서..

어제 밤에 통도 환타지아 콘도에서 아버지와 우리 4남매와 제수씨와 손서방 그리고 에스더까지 온 가족이 함께 자다. 이 콘도는 규모에 비해서 숙박비는 싸다. 44평형이 158,000원에 잘 수 있다. 아이들 놀이시설로서는 상당히 좋아 보인다. 서울 롯데월드에 비해도 못하지 않은 시설인 것 같다. 하지만 골프장도 없고해서 그런지 서비스는 별로 좋은 편은 아니다. 아침 일찍 아내와 함께 바로 옆 2km 거리에 있는 통도사를 들르다. 아침부터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7시가 좀 넘은 시간인데 입장료를 받지 않고 차들을 통과시킨다. 통도사는 엄청 큰 절이다. 특히 부도밭은 여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 경내에 있는 전각들도 고풍스럽고 굉장히 많은 전각들이 있다. 아침부터 기도하러 오는 신도들이..

최순우 선생님의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때문에 이 절에 더 관심이 갔다. 무량수전에 있는 불상은 아미타불인데 수인은 석가모니불의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는 좀 독특한 형태이다. 최순우 선생님의 글처럼 안양루 앞에 서서 정면을 바라보면 그야말로 선계가 펼쳐지는 절이다. 전면 5칸, 옆면 3칸으로 된 건물이고 팔작지붕에 주심포 건물이다. '그 절이 그 절'이었던 시절에는 이 건물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었다. 조선시대의 유한준은 석농화첩 발문에서 아래와 같이 말한다. "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 看則畜之而非徒畜也 알면 곧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곧 참으로 보게 되고 볼 줄 알게 되면 곧 모으게 되니 그것은 한갓 모으는 것은 아니다." 유한준 (조선 후기의 문장가.서화가) 아래 벽화들은 그러니까 다시..

덕숭산 등산 가면서도 들르고 가족과도 가고 친구들과도 가고 자주 간 절 고려 공민왕의 거문고가 성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의왕이 만공 스님에게 맡겼다고 하는데 다행이 이 절이 잘 보관하고 있어서 볼 수 있다. 최인 소설 '길없는 길'에도 이 이야기가 실려 있다.

선생님들과 함께 백제문화권 연수를 갔다가 마곡사를 들르다. 금강역사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레스가 페르시아를 거쳐 인도로 넘어가 간다라 미술에 융합되어 탄생한 존재이다. 그래서 헤라클래스를 상징하는 곤봉, 근육, 사자 가죽, 제우스(번개)등의 심볼이 들어가 있다. 이름인 금강역사부터 원음으로 바즈라빠니, 번개/몽둥이를 든 자라는 의미이다. 고대 그리스 영웅이 중동과 인도, 중국을 거쳐 동쪽 땅끝 신라에서까지 존재를 남겼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가족과 함께 가다. 오대산의 5대는 동서남북중의 5대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의 문수신앙과 관련이 깊은 오대산을 모방했다. 오대산과 동대산 노인봉이 둘러싸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달과 관계된 이름이다. 보살들 가운데 관음신앙을 중시하는 절들은 많은 것 같은데 문수신앙을 이렇게 중시하는 절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가족과 함께 가다. 상원사는 문수신앙의 대표적인 사찰 가운데 하나인 것 같다. 중국에서는 이 오대산에 문수보살이 지금도 상주하고 믿고 있다. 일본 승려 옌닌이 쓴 '입당구법순례행기'에 보면 옌닌이 중국에 있는 오대산에 들렀을 때 문수보살의 淨土인 金色世界를 이야기하고 문수보살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기록했다. 우리 나라의 오대산도 중국의 이 오대산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보인다. 신라 시대에 자장율사가 제자 10여명과 함께 중국의 오대산에 가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와서 우리 오대산에 절을 짓고 화엄신앙을 전했다고 한다. 오대산의 중국식 이름은 우타이산이고. 산서성 오대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방 500리에 걸쳐서 취암봉, 망해봉, 금수봉, 괘월봉, 엽두봉의 5개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봉우리들의..

아버지와 아내와 함께 가다. 1635년에 기록된 〈금산사사적 金山寺事蹟〉에 의하면 600년(백제 법왕 2)에 창건되고 신라 경덕왕 때인 762년에서 766년 사이에 진표율사(眞表律師)에 의해 중창됨.1598년 정유재란 때 왜병의 방화로 모든 암 자와 건물 40여 채가 불타버렸으나 1601년(선조 34) 수문대사(守文大師)가 재건을 시작하여 1635년 완공했다. 조선 고종 때 미륵전(彌勒殿)·대장전(大藏殿)·대적광전(大寂光殿) 등을 보수하고 1934년 대적광전· 금강문(金剛門)·미륵전 등을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 미륵신앙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구약의 유대인들과 오늘날의 Orthodox Jewish들이 메시아를 기다렸고 기다리듯이 이들도 정말로 석가모니불 이후 56억 7천만년 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