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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월 산악회 따라가다. 오늘이 휴가철 마지막이라서 차가 엄청 밀렸다. 사당역에서 대암산 아래까지 가는데 7시간이 걸렸다. 2시경 산행을 시작해서 올라가면서 인제군에서 나온 가이드가 용늪과 람사르 협약등 대암산에 관한 설명을 많이 해 주었다. 100대 명산에 드는 이 산은 환경보호를 위해서 인제군과 양구군에서 하루에 각각 50명씩만 입산을 허가한다. 그래서 산악회도 몇개월 전에 이미 예약을 하고 오늘 가게 되었다. 한계 3거리 전에 원통에서 좌회전에서 마을로 들어간 다음 453번 지방도를 따라 들어가다가 서흥리에서 대암산 가는 길을 왼쪽으로 접어든다. 포장도로와 비포장도로로 된 용높길을 한참 올라가면 왼편에 개울을 건너는 나무 다리가 보이는 지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미리 산악회에 주민등록번호도 제출하고 용..
상식들을 모아둔 책. 좌측통행은 힌두교를 믿는 인도에서는 소때문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마부가 오른쪽에서 마차를 몰았기 때문이다. 차를 마시는 것은 처음에는 기호품이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를 얻기 위해서였고 독일인들은 물이 나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피로회복제로 마셨다. 초콜릿도 처음에는 정력제로 인식되었다. 청바지는 방울뱀이 싫어하는 인디고 블루로 불리는 푸른색과 광부들의 튼튼한 옷을 원했기 때문에 발달했고 블루 진의 진은 제노아라는 도시이름이 와전된 지역명칭이다. 호주머니에 쇠붙이를 붙이는 이유는 무거운 광석을 주머니에 넣기 위해서이고 리바이스사는 이 옷들 처음 만든 리바이 스트라우스의 이름에서 나왔다. 청바지의 상표가 된 두 마리의 말은 말 두마리가 잡아 당겨도 찢어지지 않는 질기고 튼튼함을 실험한데서..
상대의 심리 상태나 환경을 항상 생각하고 배려하는 말을 해야 한다. 비난의 말을 들을 때도 상대가 왜 비난하는지를 알려고 노력해야 한다. 곰곰히 생각해 보고 살펴보면 왜 상대가 그렇게 화를 내고 비난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된다. 그러면 인내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절대로 먼저 화를 내어서는 안 된다. 화내면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없고 반드시 실수하게 된다.
어제 밤에 통도 환타지아 콘도에서 아버지와 우리 4남매와 제수씨와 손서방 그리고 에스더까지 온 가족이 함께 자다. 이 콘도는 규모에 비해서 숙박비는 싸다. 44평형이 158,000원에 잘 수 있다. 아이들 놀이시설로서는 상당히 좋아 보인다. 서울 롯데월드에 비해도 못하지 않은 시설인 것 같다. 하지만 골프장도 없고해서 그런지 서비스는 별로 좋은 편은 아니다. 아침 일찍 아내와 함께 바로 옆 2km 거리에 있는 통도사를 들르다. 아침부터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7시가 좀 넘은 시간인데 입장료를 받지 않고 차들을 통과시킨다. 통도사는 엄청 큰 절이다. 특히 부도밭은 여태까지 본 것 중에 가장 규모가 크다. 경내에 있는 전각들도 고풍스럽고 굉장히 많은 전각들이 있다. 아침부터 기도하러 오는 신도들이..
최순우 선생님의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때문에 이 절에 더 관심이 갔다. 무량수전에 있는 불상은 아미타불인데 수인은 석가모니불의 항마촉지인을 하고 있는 좀 독특한 형태이다. 최순우 선생님의 글처럼 안양루 앞에 서서 정면을 바라보면 그야말로 선계가 펼쳐지는 절이다. 전면 5칸, 옆면 3칸으로 된 건물이고 팔작지붕에 주심포 건물이다. '그 절이 그 절'이었던 시절에는 이 건물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었다. 조선시대의 유한준은 석농화첩 발문에서 아래와 같이 말한다. "知則爲眞愛 愛則爲眞看 看則畜之而非徒畜也 알면 곧 참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곧 참으로 보게 되고 볼 줄 알게 되면 곧 모으게 되니 그것은 한갓 모으는 것은 아니다." 유한준 (조선 후기의 문장가.서화가) 아래 벽화들은 그러니까 다시..
가족이 함께 가다. 낙동강이 마을을 휘돌아 가기 때문에 河回마을이다. 입장료도 받고 양반가옥과 민가가 잘 보존되어 있다. 고택들이 민박을 많이 하고 있다. 근처에 병산서원도 있고 안동 관광과 함께 하기 좋은 곳이다. 유성룡 선생의 집도 있어서 볼거리가 상당히 많다. 교회가 이곳 분위기에 맞게 한옥으로 잘 지어져 있다.
덕숭산 등산 가면서도 들르고 가족과도 가고 친구들과도 가고 자주 간 절 고려 공민왕의 거문고가 성보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의왕이 만공 스님에게 맡겼다고 하는데 다행이 이 절이 잘 보관하고 있어서 볼 수 있다. 최인 소설 '길없는 길'에도 이 이야기가 실려 있다.
선생님들과 함께 백제문화권 연수를 갔다가 마곡사를 들르다. 금강역사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레스가 페르시아를 거쳐 인도로 넘어가 간다라 미술에 융합되어 탄생한 존재이다. 그래서 헤라클래스를 상징하는 곤봉, 근육, 사자 가죽, 제우스(번개)등의 심볼이 들어가 있다. 이름인 금강역사부터 원음으로 바즈라빠니, 번개/몽둥이를 든 자라는 의미이다. 고대 그리스 영웅이 중동과 인도, 중국을 거쳐 동쪽 땅끝 신라에서까지 존재를 남겼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가족과 함께 가다. 오대산의 5대는 동서남북중의 5대로 이루어져 있다. 중국의 문수신앙과 관련이 깊은 오대산을 모방했다. 오대산과 동대산 노인봉이 둘러싸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달과 관계된 이름이다. 보살들 가운데 관음신앙을 중시하는 절들은 많은 것 같은데 문수신앙을 이렇게 중시하는 절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가족과 함께 가다. 상원사는 문수신앙의 대표적인 사찰 가운데 하나인 것 같다. 중국에서는 이 오대산에 문수보살이 지금도 상주하고 믿고 있다. 일본 승려 옌닌이 쓴 '입당구법순례행기'에 보면 옌닌이 중국에 있는 오대산에 들렀을 때 문수보살의 淨土인 金色世界를 이야기하고 문수보살과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기록했다. 우리 나라의 오대산도 중국의 이 오대산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보인다. 신라 시대에 자장율사가 제자 10여명과 함께 중국의 오대산에 가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와서 우리 오대산에 절을 짓고 화엄신앙을 전했다고 한다. 오대산의 중국식 이름은 우타이산이고. 산서성 오대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방 500리에 걸쳐서 취암봉, 망해봉, 금수봉, 괘월봉, 엽두봉의 5개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봉우리들의..
아버지와 동생들과 함께 가다. 05시 30분경 집을 출발해서 신애를 태우고 중부 고속독로 만남의 광장에서 다 만나서 함께 출발하다. 문막 휴게소에서 아침을 다 함께 먹고 먼저 봉평으로 갔더니 메밀이 이제서야 겨우 싹이 나와 있어서 바로 오대산 상원사와 월정사를 들르다. 상원사는 등산을 와서도 들어간 본 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들어가다. 점심은 진고개 아래 있는 송천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맛있게 먹고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가다. 날씨가 더워서 계곡과 그 옆에서 한참 쉬다가 셔틀버스를 타고 목장을 구경하고 내려오다. 그 옆에 있는 양떼목장에 비해서 규모나 경치면에서 월등하게 뛰어나다. 특히 푸른 목초지와 풍력발전기가 아주 인상적이다. 안갔으면 후회할뻔 했다. 목장에서 나와서 양양에 있는 휴휴암으로 가다. 이 곳은..
안 득기(安得基)라는 이름의 고딩 학생이 수업시간에 떠들다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 나갔다. 선생님 : 니 이름이 머꼬? 고 딩 : 안득깁니다. 선생님 : 안드끼나?? 좋아! 니....그.....이.름.이 머냐꼬? 드끼제?(들리지?) 고 딩 : 예! 선생님 : 이 자슥바라, 니 이름이 머라꼬 안 물어보나? 고 딩 : 안득깁니다. 선생님 : 안 듣끼나? 고 딩 : 예! 선생님 : 그라모 니 성(性)은 말고, 이름만 말해보그라. 고 딩 : 득깁니다. 선생님 : 듣기제? 그라모 성하고 머꼬, 이름하고 다 말해보그라. 고 딩 : 안 득깁니다! 선생님 : 안듣끼?? 이자슥이요?이름만 말해보그라. 고 딩 : 득깁니다. 선생님 : 이 자슥 바라, 듣낀다캤다, 안듣낀다캤다~ 니 시방 내한테 장난치나? 고 딩 : 새임요, ..
아버지와 아내와 함께 가다. 1635년에 기록된 〈금산사사적 金山寺事蹟〉에 의하면 600년(백제 법왕 2)에 창건되고 신라 경덕왕 때인 762년에서 766년 사이에 진표율사(眞表律師)에 의해 중창됨.1598년 정유재란 때 왜병의 방화로 모든 암 자와 건물 40여 채가 불타버렸으나 1601년(선조 34) 수문대사(守文大師)가 재건을 시작하여 1635년 완공했다. 조선 고종 때 미륵전(彌勒殿)·대장전(大藏殿)·대적광전(大寂光殿) 등을 보수하고 1934년 대적광전· 금강문(金剛門)·미륵전 등을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 미륵신앙의 대표적인 사찰이다. 구약의 유대인들과 오늘날의 Orthodox Jewish들이 메시아를 기다렸고 기다리듯이 이들도 정말로 석가모니불 이후 56억 7천만년 뒤에 ..
아버지와 아내와 함께 가다. '백제 무왕 34년(633)에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한 절로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 하였다가 내소사로 바뀌었다. 바뀐 까닭은 확실하지 않으며 그 시기만 임진왜란 이후로 추정하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대웅보전(보물 제291호)과 설선당, 보종각, 부안군 벽산면의 실상사터에서 옮겨 세운 연래루가 있다. 특히 대웅전은 조선 인조 2년(1633)에 청민대사가 지은 건물로 건축양식이 정교한데 단충과 보상화를 연속적으로 조각한 문을 눈여겨볼 만하다. 그 밖에도 고려시대에 제작된 동종(보물 제277호)과 3층석탑(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24호) 등이 남아있다.' 위 설명은 http://heritage.daum.net/heritage/25608.daum 에서 따 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