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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사람
에스더가 교환학생으로 가있는 하얼빈이다. 이 곳 정말 춥다. 옷을 아무리 껴입어도 계속 춥다. 빙등제가 인상적이다. 731부대를 보면서 일본의 잔인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다.
윤부장과 06시 윤부장 차로 집을 출발해서 물한계곡에서 10시 05분에 산행을 시작하다. 11시 25분경 삼마골재에 도착하고 11시 50분에 삼도봉 도착하다. 다시 계속 걸어서 12시 30분 석기봉 도착하다. 조금 내려가다 준비해간 점심을 먹고 2시에 정상인 민주지산에 도착하다. 다시 각호산으로 가다가 500M 전인 십자로 갈림길에서 황룡사쪽으로 하산해서 세워둔 차로 가니 16시였다. 약 6시간이 걸리다. 삼마골재에서 삼도봉쪽에이르는 길은 눈꽃이 아주 아름다웠고 이때가지는 해가 구름에 가렸는데 석기봉으로 가는 사이에 해가 나오니 나뭇가지에 걸려있던 눈들이 바로 녹아떨어졌다. 무엇보다 멀리 덕유산과 가야산 다른 산들의 능선이 첩첩이 겹쳐있어서 아주 황홀했다. 정상에 오르지 않고는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다...
아침 05시 26분 전철을 백석역에서 타고 2호선 강변역에 있는 동서울 터미널로 가다. 07시 백무동행 버스가 백무동 도착시간이 11시 10분경이다. 윤부장, 박재홍 선생과 함께 11시 20분경 산행을 시작해서 하동바위와 참샘을 거쳐 장터목 산장에 도착하니 2시 30분이다. 점심을 먹고 고사목지대를 지나 천왕봉 정상에 도착하니 4시 정각이다. 사진찍고 10분후 중산리로 하산해서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 10분이다. 7시간 50분이 걸렸다. 박선생이 무릎이 안 좋아서 산행시간이 좀 많이 걸렸다. 비빔밥을 식당에서 먹고 7시 40분 마지막 버스를 타고 원지라는 곳에 와서 8시50분발 남부 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12시 정각에 도착하다. 다시 강남역까지 택시를 타고와서 심야버스 9711번을 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주현이가 군 입대하기 전에 가족이 함께 강릉에 있는 이화섭 선생님이 사둔 아파트에서 자고 다음날 정동진등으로 가다. 주현이가 군 입대하기 전에 가족이 함께 강릉에 있는 이화섭 선생님이 사둔 아파트에서 자고 다음날 정동진등으로 가다.
가족여행을 강화도로 가다. 정수사 뒤 마니산도 올라가고 동막 해수욕장도 가다.
에스더가 하얼빈으로 돌아가기 전에 함께 여행하고 싶어서 춘천 소양강댐을들러서 닭갈비 골목에서 닭갈비를 먹고 평화의 공원과 하늘공원을 들러서 주현이 명지대 교육대학원 O.T가 있다고 해서 학교 앞에 내려주고 집으로 돌아오다. 하루를 알차게 여행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었다. 에스더가 많은 세상경험을 하고 싶은데 공부때문에 못하는 것을 아쉬워한다. 더 폭넓은 생각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기도하면서 준비하면 분명 좋은 길을 열어주시리라 믿는다.
오후 1시 15분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아차산성쪽으로 올라가다. 고구려와 관련이 많다고 곳곳에 뭔가를 만들고 써놨다. 아차산성은 많이 허물어져서 돌담이 좀 보이긴 하지만 보수가 필요하겠더라. 그리고 곳곳에 보루가 있어서 보호중이지만 사람들이 오르내려서 많이 허물어졌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하나고... 약 1시간 만에 아차산을 거쳐 용마산에 도착하다. 말이 산이지 동네 뒷동산이라서 정상석도 없고 동네 아이들이 놀이 삼아 오기도 한다. 용마산에서 다시 망우리 공동묘지 쪽으로 3Km 남짓한 길을 무덤사이로 지나가다. 망우리 쪽으로 내려가니까 송곡고등학교 쪽으로 가게 된다. 총 산행시간은 3시간 15분 정도 걸리다. 한강조망이 좋고 능선 오른쪽은 구리시고 왼쪽은 서울이다. 5호선 광나루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로 ..
아버지와 우리 가족 4명 합 5명이 여행을 떠나다. 13일 월요일 점심을 집에서 먹고 해미읍성으로 출발하다. 에스더가 지리나 역사에 자신이 너무 무지하다는 것을 요즘 많이 느끼는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만화로 된 세계사 책도 읽고 한다. 해미읍성에서 당시 박해를 받은 천주교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읍성의 기능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다. 특히 아직도 살아있는 역사적인 나무인 호야나무에 얽힌 이야기도 해주고 옥사를 복원해 놓은 집에 들어가서 살펴보기도 하다. 읍성에서 나와서는 해미에 있는 천주교 기념관에 가서 진둠벙과 여숫골에 얽힌 이야기 그리고 천주교인들을 죽일 때 사용한 돌판도 보고 기념관에 들러서 구경도 하다. 그리고 나와서 수덕사로 가다. 아버지는 힘이 들어서 수덕사까지 다 못 올라가고 내가 아이들을..
한국교회 성경번역 100주년, 선교사 파송도 활발 한국교회가 선교사 파송 2만 명 시대를 넘어 3만 명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한국교회는 1970년대 말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선교사를 파송하기 시작했는데, 2011년 현재 170여 개국에 2만 2천명이 넘는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세계 선교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마다 1천명 이상씩의 선교사 증가는 멈추지 않고 있다. 선교의 방향도 과거의 일반 선교에서 의료, 교육, 복지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에서의 선교가 늘고 있는 추세여서 피선교국에서의 주민들에 대한 실제적 도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는 2,479개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1911년 ‘성경젼서’가 번역된 이후 올해로 성경 번역 100주..
산죽따라 윤부장과 함께 가다. 10시 반에 안성 칠연계곡 입구에서 출발해서 동엽령에 12시 10분 도착하고 점심을 먹은 뒤 1시에 향적봉을 향해 가다. 사람이 하도 많아서 마치 가을에 대청봉 가는 길 만큼은 아니었지만 가다 쉬다를 반복해서 3시에 향적봉 대피소에 도착하다. 정상 100M 아래에서 향적봉까지 계단에 사람들이 빈틈없이 줄을 서 있어서 우리는 정상을 포기하고 바로 백련사쪽으로 해서 삼공리로 내려가다. 5시 10분에 주차장 도착해서 제일회관이라는 식당에서 저녁먹고 후미를 기다려서 7시 반에 서울로 출발하고 11시 땡에 집에 들어오다. 눈이 최근에는 많이 안 와서 나무에는 눈이 전혀 없고 정상 능선 등산로에는 눈이 많아서 발이 빠질정도였다. 안성 칠연계곡입구-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 대피소-백련..
법정스님의 법문들을 모은 '一期一會' 라는 책을 읽다가 성경을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옮겨 본다. 信解行證 -설명하자면 '믿고 이해하고 행하면 깨달음을 얻는다'는 말이다. 불교에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는다는 말은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했다는 의미다. 아무리 믿고 이해해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부처가 될 수 없다는 말로도 이해할 수 있겠다. 성경은 말하기를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단언한다.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어 알고 기도를 많이 해서 예언을 할 수 있다 할지라도 사랑을 실천하지 않은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나는 언제나 머리로 안 것을 가슴으로 크게 느끼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
09시 내 차로 가다. 외부 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호평리 165번 종점까지 1시간이면 간다. 호평리 종점에서 10시에 출발해서 등산로를 따라가니 11시 25분쯤에 정상에 도착하다. 정상에는 눈이 좀 쌓여 있기는 하지만 별로 어려움은 없었다. 812m니까 북한산보다 낮다. 내려오는 길은 마치고개 쪽으로 내려오다 사릉가는 둘레길따라 오니까 다시 호평리로 원점회귀가 되었다. 오후 1시에 도착하다. 3시간이 걸렸다.
윤부장,이화섭,이충렬,정명희 5명이 함께 가다. 내년 2월 교직원 연수 답사겸 문경, 수안보를 거쳐 어제밤 수련원에서 자고 오늘 아침 10시 반경 이화령에서 산행을 시작하다 . 조령샘을 거쳐 조령산 정상까지는 1시간 반정도 걸리다. 원래 계획은 신선암봉까지 갔다오기로 했는데 다들 힘들다는 의견이 많아서 조령산에서 원점 회귀하다. 1시 40분경 원래위치인 주차장으로 내려오다. 휴대용 떡국이 있어서 산위에서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되니까 편리한 제품이 칠갑농산에서 나왔다. 눈이 정상 부근에는 좀 쌓여있고 그리 춥지는 않았다. 대체로 여기까지는 완만하고 편안한 길이다.
목요일에 이어 오늘 또 윤부장과 둥글이네(노을이 포함)와 함께 가다. 07시 15분 집앞에서 윤부장 차를 타고 대화 운동장앞에서 둥글이네를 태워서 자유로로 나가 전곡을 거쳐 이동과 백운 계곡을 통과해서 백운산아래 흥룡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기다려서 지나가는 봉고를 얻어타고 광덕고개까지 올라가다. 흥룡사 앞에는 9시 반도 채 안되어서 도착했지만 봉고 얻어타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광덕고개는 10시가 넘어 도착했다. 윤부장이 잘 아는 광덕고개 가게에서 차를 한잔 얻어마시고 10시 5분경에 고개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하다. 정상까지는 2.4Km라고 안내판에 나와있다. 정확히 한시간만인 11시 5분에 정상에 도착해서 인증샷을 하고 잠깐 쉰다음 여기서부터는 계속 내리막길이어서 편안하게 다시 흥룡사 주차장으..
수능일을 맞아 윤부장 부부와 이화섭 선생님 그리고 우리 부부가 용화산을 가다. 어제(11/9일) 학교에서 4교시 수업을 마치고 휴양림에서 하루밤 자고 오늘 아침 09시경 산행을 다같이 시작하다. 처음에는 여자들과 이화섭 선생님은 도중에 내려오기로 했지만 산이 험하지 않아서 다들 끝까지 함께 하다. 휴양림에서 사여령으로 올라가서 고탄령을 지나 용화산 정상으로 가다. 정상아래 큰고개 도착시간이 약 12시 30분경이었다. 거기에서 양통마을로 내려오는 길이 하도 길어서 2시경에 다시 휴양림입구에 도착하다. 미리 내려간 이화섭 선생님이 휴양림으로 돌아가서 차를 가지고 나오고 우리와 합류한 후 화천쪽으로 나와서 도중에 막국수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광덕고개를 넘어 산정호수와 성동 3거리를 지나 전곡쪽으로 해서 자유..
아침 9시에 4,5남 선교회가 교회에서 모여서 교회 버스로 28명이 출발하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버스와 함께 배를 타고 건너서 무의도에 도착한 후 실미도 건너기 전 왼쪽 실미고개에서 11시경 산행을 시작하다. 국사봉을 거쳐 호룡곡산에서 호랑바위로 해서 하나개 해수욕장쪽으로 1시 30분경 내려오다. 두시간 반의 짧은 산행이었지만 날씨가 화창해서 참 좋았다. 금슬좋은 부부들이 많다. 아내가 늦으니까 계속 기다렸다가 같이 가는 부부들이 보기 좋다. 나는 아내를 찬양대원들이랑 함께 땅굴과 도라산 전망대 견학보내고 낙동강 오리알 됐다. 오른쪽으로 실미도를 보면서 계속올라갔고 토요일이어서 사람이 많았다. 국사봉에서 계속 직진해버리면 구름다리로 못가고 다른 곳으로 돌아간다. 다시 내려와서 팻말을 보고 오른쪽으로 내려..
07시 교회에서 장국진 집사부부, 우리 부부,이상구집사 부부,김석배집사 부부 그리고 이용안 집사님과 함께 9명이 명성산을 가다. 09시 정각에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다. 등룡폭포쪽으로 올라가서 산안고개에서 하산했는데 주차장에 다시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30분경이었다. 무려 5시간 반이나 걸렸다. 초보자들과 함께 가니까 시간이 좀 많이 걸릴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너무 많이 걸렸다. 또 산안고개에서 내려오는 길이 여름 비에 끊어지고 사람들이 많이 안 다녀서 희미하기도 했다.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가 길을 찾아서 내려오기도 하면서 힘들게 내려왔다. 억새밭은 아직 완전히 다 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상당히 볼만한 풍경이었다. 팔각정 근처에서 점심을 일찌감치 먹고 사진도 찍고 놀며 걸으며 하면서 내려..
아내와 둘이서 삼봉산을 가다. 처음 계획은 비학산을 가기 위해 출발했는데 삼봉 아래있는 김신조등 무장공비들의 숙영지를 보고는 겁이나서 그냥 내려가잔다. 할 수없이 1코스로 내려올 수 밖에, 다음에 나 혼자 다시가야겠다. 초리골이라는 초계탕 전문음식점 옆으로 난 길을 따라 10분 정도 올라가면 암산 정상이 나온다. 여기 데크에서 내려가는 길을 따라 계속가면 마을을 왼쪽으로 끼고 비학산 정상까지 갔다가 건너편 산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길이다. 우리는1시쯤에 출발해서 삼봉산 1봉에는 2시 반쯤 도착했다. 이 산은 뭔가 기운이 썩 좋은 산은 아니다. 무장공비들 때문에 그런가? 날씨가 흐려서 시계는 썩 좋지 않았지만 덥지 않아서 좋았다. 3시쯤 차 있는 자리로 원점회귀해서 일산에 있는 오대산 부페에서 밥먹고 집에오다.